인텔 10세대 CPU가 출시했습니다.
함께 10세대에 맞는 메인보드들도 출시하고 AMD도 새로운 CPU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엔디비아에서도 3000번대 그래픽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나올수록 성능은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성능이 좋아지는 만큼 발열도 점점 심해지는 건 당연합니다.
그 발열을 감당하기 위해서 쿨링팬의 크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쿨링팬이 커지니 그래픽카드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무거워졌습니다.
무거운 그래픽카드가 축 처져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판이 휘기 시작합니다.
또한 물려있는 메인보드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줍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화 슬롯이라는 것을 장착한 메인보드들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강화 슬롯이 내구성이 좋고 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원인이 제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문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래픽카드를 지지해 주기 위해 나무젓가락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하나의 부품처럼 자리 잡았으며 예쁜 디자인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LEADCOOL에서 새롭게 출시한 GH-1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스팩
언박싱
박스에는 제품의 색상이 블랙, 레드, 실버 3가지로 나와있지만 회사 측에서 보내준 DB에는 블랙과 실버만 나와있습니다. 레드는 나중에 따로 출시하는 건지 오류인지 또는 출시 예정이었다가 사라진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모든 색상의 박스가 같은 디자인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블랙 제품의 박스는 박스도 깔끔하게 블랙 색상이며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였습니다.
제품은 박스 크기에 딱 맞는 스펀지에 아주 잘 보호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꺼내 들자마자 든 생각은 묵직하다였습니다.
통 알루미늄으로 만든 제품이라 내구성도 좋고 그립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품 특징
제품의 크기는 길이 8cm 지름 1.3cm로 생각보다 두꺼워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잘 지지해 줄 것 같았습니다.
최대 길이는 약 13cm입니다. 길이 조절은 나사산 방식이며 약간의 유격은 느껴집니다.
(길이를 늘리거나 줄일 때의 서걱거리는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습니다)
눈으로만 볼 때는 몰랐는데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쇠자를 대니 딱 붙었습니다.
긴 몸통 끝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 케이스 철판 쪽에 딱 붙어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이 제품을 만들 때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지지하기 위해 적당한 길이로 조절 후 고정 너트로 길이를 딱 고정시킬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나사산 방식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길이의 변화가 올 수 있는데 길이가 줄어들면 제대로 지지를 할 수 없으니 꼭 필요한 너트입니다.
제품 장착
제 그래픽카드는 GTX960으로 조금 오래된 그래픽 카드며 2펜으로 그리 크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그럼에도 약간 휘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진상의 각도로는 거의 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눈에 딱 보일 만큼 처져있습니다.
지지대 설치 후 완벽한 수평으로 교정된 모습입니다. 이제 메인보드는 무거운 그래픽카드의 하중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알록달록한 빛이 은은하게 반사되며 블랙의 케이스와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으며 적당한 두께와 내구성으로 그래픽카드 또한 잘 지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디자인이 튀지 않아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길이와 자리를 잡은 후 고정너트로 딱 고정시켜준 모습입니다! 고무 패드로 그래픽카드와 케이스에 흠집 날일도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그래픽카드 지지대! 디자인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가격도 저렴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이 체험기는 (주)에이원아이엔티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