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 R25BT 후속작 R27BT 출시!!
집에서 PC 스피커, 거실 오디오로 사용하면서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은 최소 10만원은 넘어야 한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지방에서는 청음을 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없어 스피커 브랜드에 대한 맹신?도 있던 편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F&D 브랜드를 접하면서 편견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eric4330
F&D 제품을 구입하게된 큰 이유는 F&D 브랜드가 1993년에 설립되고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스피커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유명 브랜드 OEM으로 공급중이라는 광고 떄문이죠. 이것만봐도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판단과 믿음이 갔기 때문이죠.
그리고 기존에 캔스톤과 하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주)에릭스와 2020년 1월부터 새로운 정식 디스트리뷰터로 한국 내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이제는 (주)에릭스가 국내 공급사 입니다.
위의 사이트는 (주)에릭스의 네이버 카페인데 현재 홈페이지 공사 중이라고 합니다. 카페를 알려드린 이유는 제가 질문이나 글을 올렸을 때, 소비자와의 소통 부분에서 빠른 응답과 친절한 설명이 인상깊어, 혹시 모를 AS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어 한 번 보시는 것도 좋다 생각되어 올려봅니다.
F&D R25BT 제품을 실제로 청음은 못했지만, 스펙상 상당히 많은 변화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어 표로 비교 해보았습니다.
기존 R25BT와 R27BT의 차이점은,
-출력 부분에서 6W의 이득!
-최근 블루투스 버전으로 전송거리와 전송속도 이득!
-교체가 용이한 AUX 단자로 변경된 점!
-USB 재생과, 옵티컬 단자가 들어간 점! (PC, 텔레비전 등 연결 고음질로 가능!)
-세밀한 조정으로 음질에 더욱 신경을 쓴 제품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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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5BT |
R27BT |
비고 |
|---|---|---|---|
| 출력(R.M.S) |
44W |
50W (25W * 2) |
6W 출력, 업그레이드! |
| 블루투스 |
v4.0 |
v5.0 |
브로드캐스트 용량 8배 전송거리 4배, 전송속도 2배 |
| 입력단자 |
RCA |
AUX |
교체가 용이한 AUX 단자로 교체! |
| 추가 입력단자 |
이어폰 3.5mm |
USB 재생, Optical 단자 |
이어폰 3.5mm 빠진건 아쉽지만, USB 재생, Optical 단자로 다른 기기 연결이 장점으로 이득! |
| 삭제된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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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능 삭제 |
NFC 기능 사실 필요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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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외모를 가진 R27BT!
최근에 구입한 R218 제품과 다르게 박스가 이중 포장이고 스피커 유닛도 커져서 박스 크기가 제법 큽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습니다. 또한 남들은 이런 생각은 안 하겠지만..
F&D R218와 동일하게 스티로폼이 과하지 않게 상단 하단 필요한 부분만 있어 쓰레기봉투에 쏙 들어가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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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를 꺼내고 웅장함에 놀랐습니다.
기존 R218 스피커와 비교 시 더 높고 길어서 생김새 만으로도 소리의 깊이가 다를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외형적인 특징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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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28cm, 너비 15.6cm, 깊이 21.3cm
-12mm 두께의 MDF, 기존 R25BT 제품에서 필름 색상이 변경되어 개인적으로 더욱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PC 스피커로 사용할 때, 귀를 향하는 각도로 기울어져 있는 점.
-이어폰 단자는 없는 점! 쥐똥만큼 아쉬움.
-전면 에어덕트에 이물질 방지 망사?가 있는 점.
-스피커 보호 망사?가 속을 모두 보여줘서 기존 R218와 다르게 스피커 속? 감상 가능!
-후면부 입력단자 배치가 깔끔하게 이루어져 외관상에도 좋고 선 배치에 좋습니다.
-1인치 실크 돔 트위터와 4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
-우퍼 유닛의 마그넷을 폐쇄형(실드 드라이버)으로 제작하여 전류가 흐를 때 생기는 내부 노이즈를 감소하고, 안정적 출력이 나오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옆면 컨트롤 패널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누구나 어떤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볼륨, 고음, 저음 조절을 손쉽게 가능합니다.
-Source 모드 설정 (블루투스, USB, AUX, Optical)
※ 위 사진은 광고 설명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블루투스, USB 사용 시에 기기자체에서 이번 곡, 재생/일시정지, 다음 곡 설정이 가능해서 휴대폰을 꼭 찾을 필요가 없어요!
-블루투스 v4.0 대의 오디오와 휴대폰에서 번갈아가며 확인해보니 블루투스 이전 버전과 전송 연결 속도가 확연한 차이로 빠릅니다!
-후면부의 POWER를 켜고, 컨트롤 패널의 전원을 한 번 더 켜야 합니다! 컨트롤 패널 전원을 켜지 않으면 빨간색 LED가 점멸되고 있어요!
-두툼한 Clip Cable(스피커 간 연결), 두툼한 3.5mm Aux Cable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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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스피커의 컨트롤 패널에서 고음(Treble), 저음(Bass) 부분을 돌리다 보면 중간 부분에 살짝 걸리면서 어느 정도 돌렸는지 알 수 있는데, R27BT는 걸리는 부분이 없어 내가 얼마나 돌렸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제품 특성상 정면을 바라보고 설정해야 돼서 내가 원하는 소리 조절을 위해 초반 설정 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한 번 설정하고는 재설정 할 일은 없죠...! 저는 고음, 저음 모두 풀로 올려놨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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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0원 스피커 소리가 이렇게 좋았던가?
고가의 스피커는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만, 중저가의 스피커는 나름 들어봤던 편인데, 88,000원의 가격에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건가요?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D
스피커 실 사용 시간이 1~2시간 정도뿐이라 아직 몸을 제대로 풀지 못한? R27BT 지만 소리는 듣기 매우 편안하고 좋은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매우 좋은 스피커로 들립니다. 적당한 베이스로 불필요한 과한 저음은 보이지 않습니다. 고음 부분도 상당히 듣기가 시원하게 들려 여자 보컬이나 고음 부분에서의 깔끔함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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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집에 Bose 웨이브 스피커와 비교하며 들으며 녹음을 해봤는데, 녹음 장비가 휴대폰이고, 이어폰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부분도 있고해서 사진만 올려두었습니다. 훗날 녹음기를 사면 비교 영상 올려봐야겠습니다!
사실 금액대가 달라 비교를 하면 안 되지만 집에 있는 오디오가 이것인지라.. 비교해보면 저음은 확실히 Bose 제품이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심장을 뛰게 하는 저음을 가진 BOSE 웨이브 제품과 비교는 어렵지만, R27BT 제품의 저음도 울려야 할 부분은 정말 잘 울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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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특성상 Bose는 소리가 앞으로 쏘는 느낌으로 귀에 직선적으로 선명하게 들어오고, 2채널이 분리된 R27BT는 부드럽게 좌우로 펼쳐지는 소리로 들립니다. BOSE는 아파트에서 늦은 밤에 듣기에는 살짝 걱정스러운? 깊은 저음을 들려줘서 꺼려지지만 R27BT는 듣기 딱 좋은 저음으로 내 귀를 적당히 울려주지만 아래층을 타고 벽을 쿵쿵 치지 않는 저음이랄까요? 물론 소리를 크게 하면 강하게 울리지만 저는 퇴근 후 음악을 듣는 편이라 적당한? 소리로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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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길었지만 R27BT 정말 좋습니다. BOSE와 비교하여 듣다보면 BOSE는 저음이 강하여 고음이 상대적으로 묻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고음의 부족한면을 채워주는 묘한 경험을 하네요.
물론 저는 Bose 소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 집에 Bose 스피커와 이어폰 헤드폰이.. 이 방 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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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V자형 소리와 귀에서 울리는 선명하고 명료한 소리를 좋아해서 Bose 웨이브 소리에 손을 들었고, 저는 전체적인 밸런스와 음질, 가격도 고려하여 F&D R27BT에 손을 들었습니다.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좋아서, 충분한 저음과 시원하게 들리는 고음으로 좋은 음질과 음악 감상에 귀가 편안하고 좋습니다!
-밤에 음악 듣기에도 과하지 않게 내 귀는 적당히 울려주면서 방 전체가 쿵쿵 울리지 않는 편안한 저음입니다. 약하다는게 아닙니다!
-35평의 거실에서 듣기에도 충분한 출력과 음질로 집안을 가득 채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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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총평
지인이 스피커 고민을 한다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 입니다.
F&D R27BT는 음악감상용으로 거실에서 듣기에도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가격에 이런 소리를 들려주는 것에 충격입니다. 음악감상용 스피커는 20만원 이상은 넘어야 하지 않는가라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저도 고가의 스피커를 사용하진 못했지만,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F&D R27BT 이 제품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시 특징을 정리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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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옵티컬 연결), 음악감상(블루투스, USB 연결), PC(AUX 연결) 입력단자가 많아서 팔방미인입니다.
-전체적인 고음, 저음들의 밸런스가 좋은 제품으로 음질과 공간감을 잘 살리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실평수 35평인 거실에서 음악 듣기에도 넘치는 출력입니다.
-가격이 정말 깡패입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좋습니다. 거실에 배치하여도 어색하지 않고 싼티 나지 않는 제품입니다.
(물론 유튜브에서 보는 고가 스피커와 비교는 금물..ㅎ)
-PC스피커로 사용 할 때, 이어폰 단자가 없는 점이 아쉬움!
-PC 스피커로만 쓰기엔 좀 아까움! 거실에 오디오가 없다면 거실로 나가자!
이번 사용기는 제조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스피커를 잘 아는 고수가 아니라, 그냥 음악 듣기를 좋아하고 조금은 스피커 소리를 따지는 일반 유저의
솔직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의 사용기 입니다. 다나와에는 올릴 필요는 없지만 저 처럼 이 제품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실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올려봅니다...!
거무구안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07.03 10:40:32 에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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