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올해 계획했던 해외여행도 취소하고 말았는데요. 예전에 해외여행을 다녔던 추억 속 사진들을 인화해서 집에 꾸며놓으며 대리만족이라도 할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나중에라도 코로나가 진정되어 여행을 갈 기회가 생기면 현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으로 인화해서 간직할 수도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그래서 스마트폰 사진을 간편하게 즉석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을 찾던 중 '캐논 인스픽 PV-123' 휴대용 포토프린터가 가성비가 괜찮아서 보여서 써보게 되었네요.
Canon 인스픽 PV-123 구성품
캐논 인스픽 휴대용 포토프린터의 구성품을 살펴봤어요.
포토프린터 본체 1대, USB 충전선 1개(5pin), ZINK 인화지 1봉(10매), 보증서, 앱연결가이드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요.
포토프린터의 사용방법을 인포그래픽으로 손쉽게 나타낸 가이드에요. 저 이미지들만 보고 쉽게 따라해서 바로 프린트를 해볼 수 있었네요.
포토프린터 사이즈 & 디자인
보시다시피 한손으로 쉽게 쓱 들수 있을정도로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요. 작고 가볍기 때문에 여성분들도 쉽게 휴대하고 여행다니면서 즉석 인화가 충분히 가능하네요.
공식 스펙상 사이즈는 가로 118mm X 세로 82mm X 높이 19mm라고 하네요. 무게는 0.16kg이라고 하니 왠만한 스마트폰 보다 훨씬 가볍네요.
측면에는 저렇게 리셋 버튼과, 작동 표시등, 충전등, 충전단자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렇게 두께가 얇은데도 알차게 필요한 기능은 다 있는거 같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프린트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캐논 인스픽 포토프린터 사용방법
Step1. 배터리 충전하기
먼저 포토프린터를 사용하려면 일정량의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어야 하더라고요. 5pin 케이블을 꽂으면 충전이 되고요. 충전중에는 저렇게 주황색 빛이 들어오네요. 스펙상으로는 배터리가 하나도 없을때 1시간 30분이면 완충된다고 하네요.
Step2. 인화지 삽입
이제 인화지를 삽입하면 되는데요. 보시면 인화지에 파란색 용지 하나가 있어요. 저 파란색 용지는 최적 화질로 프린터를 보정해준다고 하는데요. 반드시 이게 먼저 출력되도록 포토프린터에 알맞게 삽입해 줘야 되요.
인화지를 삽입하려면 우선 포토프린터를 열어야 하는데요. 저렇게 프린터를 잡은상태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누르면서 밀어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손쉽게 분해가 되네요.
그다음으로는 인화를 저렇게 삽입해 주시면 되는데요. 앞서 보여드렸던 파란색 용지의 바코드 같이 된 부분이 프린터와 맞닿도록 삽입해주면 되요. 그냥 쉽게 생각 하면 용지를 뜯은 상태 그대로 파란색 용지가 가장 밑에가있게만 해서 저렇게 쓱 넣어주면 되겠네요.
Step3. 전원 켜고 스마트폰 앱 연동
이제 인화지도 삽입했으니 본격적으로 전원을 켜고 프린트 해 볼게요. 왼쪽면에 보시면 저렇게 전원 버튼이 보이는데요.
버튼을 길게 꾹 누르면 저렇게 하얀색 불빛이 들어오면서 전원이 켜지네요.
동봉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시키면 저렇게 인스픽 포토프린터 앱이 연결되는데요. 손쉽게 설치할 수 있었네요. 설치 후에 포토프린터와 블루투스 연동을 시키면 비로소 스마트폰의 원하는 사진을 바로 인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네요.
Step4. 원하는 사진 편집 및 인쇄
이제 인쇄를 해볼텐데요. 저는 몇년전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놓았는데 이걸 바로 인쇄 시도를 해 보았어요.
인쇄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특히 좋았던 점이 저렇게 우측상단에 프린터기의 배터리 잔량이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점이었네요.
원하는 사진을 이렇게 선택한 후엔
이렇게 원하는 텍스트나 이모티콘, 이미지 등을 삽입할 수도 있었는데요. 별도로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도 바로 캐논 미니 프린터 앱에서 왠만한 편집을 다 할 수 있어서 참 편리했네요.
미니 포토프린터 인쇄해본 느낌
이제 버튼을 누르고 인쇄되는 모습을 봤는데요. 즉석에서 선연결없이 블루투스 연결만으로 이렇게 쉽게 인쇄되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첫 인쇄는 저렇게 파란시트지가 먼저 나오는데요. 모르고 첨에 인쇄했다가 놀랐었네요^^; 저건 인쇄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첫 시트지는 파란게 나오니깐 저처럼 놀라지 마세요 ㅎㅎ
인쇄를 하고 나서 인쇄물과 스마트폰 화면과 비교를 해본 모습이에요. 아무래도 스마트폰 화면은 빛을 내뿜기 때문에 좀더 밝은 느낌이고 실제 인쇄 결과물은 화면보다 조금더 찐한 느낌이에요.
무선 간편 인쇄임에도 생각보다 미니 프린터 인쇄품질이 괜찮아서 몇장을 더 뽑아서 이렇게 인테리어 소품에 장식도 해봤는데요^^ 유럽 느낌 나게 에펠탑 모형에 꽂아봤어요.
사진에 약간 광택(?)도 나는거 같고 찐하게 인쇄되니깐 오히려 사진 결과물이 디테일해 보여서 좋네요.
키우던 강아지 사진도 저렇게 출력해서 냉장고에 붙여놓았는데요. 냉장고 열때마다 강아지를 보니깐 1일 10깡이 아닌 1일 10견(?)은 하는거 같네요^^;
캐논 인스픽 포토프린터를 사용하고 인쇄해본 과정을 영상으로도 남겨봤는데요. 출력할때 지지직하는 소리가 갠적으로 뭔가 아날로그 갬성(?)을 자극하고 듣기 좋네요 ㅎㅎ
여자들도 휴대하면서 사용하기 좋을거 같은 작고 가벼운 'Canon 인스픽 PV-123' 포토프린터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