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땡칠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다나와의 체험단 게시판에 리뷰를 올리게 되었는데요. 리뷰할 제품은 바로 소니의 코드리스 이어폰 WF-1000XM3입니다. 특별히 제가 직접 산책을 하면서 제품 간단히 살펴보고 개인적인 후기도 알려드릴게요.
1. 외관
우선 케이스의 외관부터 살펴보면 꽤나 준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감 같은 경우에는 골드와 베이지 색상이 꽤나 고급스럽게 잘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조금 더 큰 케이스 크기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가방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크기에 있어서는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케이스로 충전하면서 음악을 들을 경우 최대 24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면 저 또한 2주에 한번꼴로 케이스 충전을 하며 여유롭게 음악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케이스에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적용되어 있어 불편한 점이 많지만 WF-100XM3의 경우, USB-C 타입 단자가 적용되어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음으로는 WF-1000XM3의 유닛 외관입니다. 긴 타원형의 디자인에 인이어 타입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대표적으로 노이즈캔슬링, 앰비언트 사운드(주변음 허용) 기능 사용이 가능하며 터치 컨트롤 지원, 6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뭐지?' 했지만 점차 사용하면서 제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기능이 되었습니다.
2. 사용해보면서...
실제로 저는 6주 간 제품을 사용해봤는데요. 확실히 노이즈캔슬링과 앰비언트 사운드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컸습니다. 저는 외부로 산책 나가는 일이 많아서 외부에서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일이 많은데 보통의 경우에 횡단보도나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는 음악소리 때문에 잘 못듣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또 한편으로는 주변 소음이 그렇다고 완벽히 차단되지는 않아 음악 볼륨을 키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WF-1000XM3의 경우에는 외부에서 소음이 심한 경우에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외부 소음을 조금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음악 볼륨을 조금 낮춰서 들을 수 있게 되었고, 또 차량이 지나다니는 경우에는 자칫 음악으로 인해 차량 소리를 못들을 수 있어 앰비언트 사운드로 외부 소리를 증폭시켜 더 잘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이어 유닛의 터치 컨트롤 한 번이면 이 두가지 모드를 한 번에 전환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터치 컨트롤의 변경도 소니의 전용 앱으로 가능합니다.
3. WF-1000XM3로 산책하며 듣기 좋은 음악
그러면 WF-1000XM3이 보여주는 성향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고 산책하면서 WF-1000XM3로 듣기 좋은 노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WF-1000XM3의 경우에는 굉장히 무난한 올라운더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딘가 두드러지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어떤 장르이든 간에 무난히 잘 소화해주는 듯 했습니다. 다만 비트가 살짝 강조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성향을 살려서 저는 산책할 때 살짝 신나는 느낌이면서도 너무 강렬하지 않은 음악을 듣습니다. 그 중 제가 듣는 노래를 알려드리자면 페퍼톤스 - 공원여행, 긴 여행의 끝 / DPR IAN - zombie pop / 정은지 - 하늘바라기 정도가 있겠습니다.
4. 끝으로
WF-1000XM3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주변 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이번 WF-1000XM3의 제품 추천드리겠습니다.
위 리뷰는 제 블로그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으며 (https://blog.naver.com/myjet37/222028198050), 소니코리아에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