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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NICS 타공마우스 MG201 사용후기

L1 디지로그 20.08.14. 13: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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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군입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또 스트레스를 풀 때는 게임을 자주하다보니 컴퓨터를 구매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입니다. 어떤 키보드를 사용하느냐, 어떤 마우스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손목의 피로도가 확연히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선택을 할 때 신중을 기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마우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저는 마우스를 선택할 때 몇가지 기준이 있는데요. 기본적인 기능이 다 잘되는건 기본이고요.

추가로! 첫번째는 그립감이 좋아야합니다.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아야하고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있지만 또 달라 붙어서는 안됩니다.

두번째로는 무게가 좀 가벼워야 합니다. 무거운 마우스는 그만큼 힘이 많이 들어가 손목이 아프거든요.

세번째는 앞뒤로 이동하는 버튼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사용하다 없으면 참 불편하거든요.

네번째는 DPI를 조절할 수 있어야합니다. 컴퓨터를 다양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DPI 조절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보통 이정도 조건만 갖춰지면 제 사용목적에는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사용해보니 기준에도 잘 맞고 꽤 만족스러웠던 마우스를 소개할까합니다.

MICRONICS의MANIC MG201 RGB

초경량 타공마우스

MICRONICS MANIC MG201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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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nics의 MG201 타공마우스입니다. 상자 크기는 작은 편이고 전면에 RGB 라이팅이 잔뜩 들어간 타공마우스를 볼 수 있는데 아주 화려하면서 멋진 느낌을 받습니다. 타공마우스라 불리는 MG201 답게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제품의 특징을 사진에서 아주 잘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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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도 전면과 비슷한 그림에 아래쪽에 Micronics MG201 타공마우스의 간단한 스펙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주요하게 볼만한 스펙사항은 SPCP199 센서를 사용했다는 것, 후아노 2천만회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고, 69g초경량 디자인이라는 점, 최대 6단계 6400DPI를 지원하고 6버튼을 사용하고 개별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주네요! 아 1680만 RGB 라이트를 사용한다는 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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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에도 MG201 타공마우스에 대한 간단한 영문과 한글로 된 소개 및 스펙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external_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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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패키징을 뜯어보았습니다. 안쪽에 아주 부드러운 비닐이 있고 꺼내보니 마우스 본체가 비닐에 감싸져있고 보증서와 아주 심플하게 포장이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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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201 제품 보증서를 살펴보면 무상서비스 기준과 유상서비스 기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고객지원센터 1522-6399가 안내되어있습니다. 혹시나 문제 생길때를 대비해서 들고 있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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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에서 마우스를 꺼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무광 블랙의 색상을 가지고 있고 마우스 왼쪽 클릭버튼 위에 MICRONICS라는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 그리고 벌집무늬로 타공된 마우스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타공마우스를 선택함으로써 이물질이 끼일 수 잇다는 불편함은 생길 수 있지만 확실히 69g으로 가벼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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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은 일반적인 마우스와 비슷합니다. 상단의 양쪽버튼은 분리되어있어 클릭감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고, 후아노 스위치를 선택해서 2천만번의 클릭 수명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휠스크롤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와 함께 오돌토돌하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DPI버튼이 있는데요. 사용중 실시간으로 DPI를 변경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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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대칭형으로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무난하게 쓸 수 있지만 앞뒤로 페이지를 넘기는 옆면 버튼의 경우 왼손잡이이가 쓰기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만 다른 부분은 크게 문제 없게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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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의 바닥에 상호 및 여러 정보들이 표기가 되어있고, 3개의 피트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컴퓨터와 연결하면 가운데 센서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옵티컬 센서를 사용했기 때문에 게임시 사용할 때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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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우스 케이블을 보면 페브릭 재질의 케이블로 되어있어 선 꼬임이나 단선의 위험이 적고 앞쪽에는 노이즈 필터가 있기 때문에 데이터 송수신간 발생하는 노이즈를 억제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을 컴퓨터에 연결해보았습니다. 연결하자마자 화려한 1680만 RGB 일루미네이션 이펙트가 눈을 사로 잡습니다. 마우스의 상단면 뿐아니라 측면, 후면 휠까지도 모두 화려하게 빛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고급형 RGB보다 훨씬 더 멋진 색감과 화려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실제 마우스를 손으로 잡아보니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느낌이 느낌이 아주 멋집니다. RGB 일루미네이션 이펙트는 정말 만족입니다. 마우스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남자치고 작은 손인데도 그립감이 좋고, 손꿈치가 닿는 마우스 뒷부분이 굴곡이 낮아서 손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타공된 부분때문에 끈적임도 없고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69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확실히 마우스를 움직일 때마다 손목의 부담을 덜 느끼게 됩니다. 이리저리 움직여봤는데 확실히 가볍습니다. 후아노 스위치가 적용된 버튼을 눌러보니 클릭감은 우수하고 살짝 압력이 높은 편입니다. 클릭할 때 딸깍하는 경쾌한 소리가 좀 나는 편입니다. 마우스 휠도 부드럽게 잘 돌아가고 옆면의 사이드 버튼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기능키인데 소리가 있는 듯 없는 듯하며 부드럽게 잘 눌러지는 편입니다.

MICRONICS MG201 타공마우스는 최대 6400DPI까지 실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윗면에 있는 DPI버튼을 누르면 변경이 가능한데 마우스의 RGB 라이트가 어떤 DPI를 선택했는지 바로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에 헷갈리는 일 없이 사용성에 맞게 바로바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DPI를 변경해서 FPS 게임을 진행해봤는데요. 버벅임이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자체 소프트웨어 설치도 가능한데요. 총 5가지의 메뉴로 되어있고 여러 기능을 지정할 수 있는데요.

DPI는 200 단위로 변경이 가능하고 RGB 색상 조합 변경도 가능합니다. 취향대로 변경하면 좋을 것 같네요.

RGB 일루미네이트 이펙트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고 있으니 보시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Breathing, Multicolor, Neonm Floe Light, Waltz, Four Seasons, Disable 중 모드를 고르시고 속도 및 빛의 양 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거기다 마지막으로 메크로까지 설정할 수 있으니 마우스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튜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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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ICRONICS MG201 타공마우스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경량화된 무게로 인한 손목의 피로감이 줄어든점, 타공된 디자인을 만질 때마다 느껴지는 느낌이 주는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고 예쁜 RGB 일루미네이션 이펙트 그리고 언제든 변경할 수 있는 DPI는 약 1만5천원대의 마우스가 가질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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