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엠스톤에서 출시한 HiFi DAC Q94라는 TYPE-C to 3.5mm 케이블 젠더입니다.
제품출시일은 올해 1월로 출시된지 조금 시간이 지났음에도 제품 리뷰 기회가 생겼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이 삼성 갤럭시 10 등의 제품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휴대폰을 7월말 이후의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를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이 리뷰의 주된 목적인데요.
그와는 별개로 약간의 조사와 호환성 테스트도 진행해보았습니다.
제품 제원
▲ 예전에는 TYPE-C Audio와 3.5mm 케이블 단자가 휴대폰에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최신 기종에선 더이상 3.5mm 케이블 단자를 찾아볼 수 없게되었습니다.
이럴때 HiFi DAC Q94와 같은 DAC (Digital to Analog Converter) 제품을 사용하면 말 그대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시켜줍니다.
디지털 방식은 음질이 손실될 가능성이 발생하는데요.
DAC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손실을 최소화하여 선명한 음질과 이어폰의 음향 출력을 극대화하여 보다 파워풀한 음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제품 제원을 보면 Qualcomm WHS94XX라고 정확한 칩셋이름이 나와 있지 않은데요.
퀄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WHS9420는 노이즈 켄슬레이션 기능이 있는데, 엠스톤 제품광고에 노이즈 켄슬레이션에 관한 내용이 없는걸보면 WHS9415인것 같습니다.
개봉기
▲ 얼핏보면 만년필 케이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모델명 : HiFi DAC Q94가
샘플링 레이트 : 32bit / 384KHz
기능 : USB-C to 3.5mm Audio Adapter
엠스톤 연락처까지 단촐하게 기입되어 있습니다.
▲ 내부에는 본품이라고 부를 수 있는 TYPE-C to 3.5mm 케이블 젠더와 USB C to A 변환 젠더가 들어 있었습니다.
▲ TYPE-C 커넥터 뒷쪽으로 Qualcomm WHS94XX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3.5mm 소켓쪽으로는 금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 저 조그만한 곳에 음질을 향상시켜주는 칩셋이 들어 있는것이 놀랍습니다.
mStone HiFi DAC Q94 & Galaxy 10
▲ 오늘 리뷰를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인 갤럭시 10과 연결했을때 화이트 노이즈가 있는지 확인해 볼텐데요.
먼저 최신 소프트웨어 확인을 했습니다.
▲ 먼저 영화시청을 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편함을 위해 무선 이어폰을 써서 그런지 음질차이가 어마어마했는데요.
대사하나 놓치지 않고, 영화를 몰입감있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 두번째로 음악감상을 해보았습니다.
이 노래를 수십번 들었는데도, 그전에 듣지 못한 숨소리가 퍼지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DAC덕분인것도 같고, 어쩌면 단순히 테스트를 위해 집중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이트 노이즈 혹은 틱 노이즈는 제 귀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가장 놀랐던 점은 휴대폰과 이어폰을 연결 했을때 갑자기 볼륨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노이즈는 커녕 음질이 엄청나게 깔끔해지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환성 테스트
▲ 이대로 리뷰를 끝내기 아쉬워서 노트북과 컴퓨터에 연결해보았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TYPE-C USB 포트가 없어서 TYPE-A 변환 젠더에 연결했습니다.
헤드셋의 오디오는 사용이 가능했으나, 마이크가 사용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 데스크 탑의 경우 TYPE-C 포트가 있었는데요. 헤드셋의 오디오 부분과 마이크 부분을 Y케이블 사용하여 각각 연결하였습니다.
▲ 컴퓨터에 설치되어있는 Nahimic이 연결을 반겨주네요.
▲ 제 메인보드에도 Realtek ALC1220 사운드카드가 내장되어 있어서 동일하게 최대 32Bit / 192KHz 샘플링 레이트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휴대폰에선 최대 32Bit / 384Khz였지만, 퀄컴사에서 Windows 10 Driver를 지원하지 않는게 아쉽네요.
▲ 입력장치를 각각 헤드셋은 mStone HiFi DAC Q94로, 마이크는 리얼텍 오디오로 설정하면 마이크사용이 가능해지는걸 확인했습니다.
마무리
휴대폰과 컴퓨터 두경우 모두 볼륨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커지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볼륨의 20%로 잡고 썼다면 3%만 잡고 쓸 정도로 커져서 깜짝놀랐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헤드셋에서 거의 스피커 소리가 나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 였습니다.
다만, 휴대폰에서 느꼈던 음질향상을 컴퓨터에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DAC 제품은 처음 써봤는데, 휴대폰에서 들었을때 무선을 버리고 과감히 유선으로 돌아갈 용의가 생길 만큼, 음질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겐 저렴한 가격대비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사항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 10, 10+등의 TYPE-C 포트만 있는 휴대폰은 음성통화와 음악청취 모두 지원하나 3.5mm 포트와 TYPE-C 포트를 둘다 갖고있는 갤럭시 7, 8, 9와 같은 제품은 음악청취만 가능하다는 점을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엠스톤 글로벌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