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잘만 메가맥스 600w 파워서플라이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파워서플라이의 용량이 600w인 것을 감안 이정도 용량이면 고사양게임을 돌리고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제품이라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요즘 CPU와 그래픽카드가 고사양화가 되면서 많은 전력을 소비할 것만 같았지만 오히려 예전 부품들이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500w 파워서플라이 제품으로도 요즘 고사양의 환경에서 어느정도 사용할수가 있는 것을 볼때 600w의 파워라면 사용자는 조금 더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며 실제로도 여유있는 전력량으로 편안하게 컴퓨터 환경을 조성할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잘만 메가맥스 600w 파워서플라이는 기존 500w의 제품에 심리적 불안감을 느껴 조금 더 여유가 있는 제품을 써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최고의 가성비 파워서플라이로서 고효율의 80plus 스텐더드 인증까지 받았기때문에 전력의 효율성면에서도 이미 검증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1, 개봉기
▶박스포장은 메가맥스 500w 제품과 동일하게 겉에 비닐포장으로 한겹을 두르고 내부에 본박스가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이중박스로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서 얼핏 보기에는 다소 포장이 부실하지 않나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검은색 박스가 의외로 단단하고 견고해서 왠만한 충격에는 박스가 파손될 염려가 없어 보였습니다.
박스디자인도 무지박스에 비하면 고급스러운 편이었고 게다가 제품의 특징을 알리는 각종 문구들이 곳곳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제조사측에서 박스에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박스측면에는 파워서플라이의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 될 사항은 DC 12V에서 얼마나 균일한 전력량을 보여주냐 입니다. 이제품은 DC 12에서 540w의 출력을 균일하게 유지한다고 적혀 있는데 이전력량이 전체 전력의 90프로에 해당합니다.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환경이 DC 12V인데 이때 파워서플라이의 실출력이 90프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뻥파워라고 불렸던 저급한 파워들은 이부분을 부풀려서 판매했었고 실출력을 측정해보면 절반도 나오지 았던 제품이 수두룩 했습니다. 참고로 잘만 메가맥스 500w 제품은 DC 12V에서 450w의 실출력을 보여주었고 잘만 600W 파워와는 약 90w정도의 성능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스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을 압축해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80plus 인증과 105도의 고온에서도 정상작동이 가능한 고성능의 커패시터가 보였고 잘만 파워서플라이의 대표적인 특징인 HDB 베어링을 사용한 120mm 대형 냉각팬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외는 제가 까막눈이라 봐도 잘 모르기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박스에 NVIDIA SLI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이건 그래픽 제조사인 엔비디아 내놓은 기술로서 자신들이 만든 동일한 칩셋의 그래픽카드를 여러개 연결하여 그래픽의 성능을 크게 향상을 시키는 기술입니다. 이기술을 사용하려면 엔비디아가 인증한 메인보드와 두개이상의 그래픽카드 그리고 넉넉한 파워가 뒷받침이 되야 되는데 잘만 메가멕스 600W는 이처럼 여러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할때도 넉넉한 파워를 보여줄수가 있다라는 표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적 언어가 표기가 된 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는 잘만사의 파워서플라이가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는 제품임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느 제조사의 제품을 구입하던 마찬가지로 잘만사의 제품 역시 스티커를 뜯으면 변심으로 인한 환불이 안된다는 경고문구가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메뉴얼이 떡하니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메뉴얼 한장과 여분의 케이블타이, 파워서플라이를 고정하는 나사 4개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옵션으로 따라오는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케이블도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본체는 뾱뾱이 완충제로 한번 더 포장을 해서 2차적인 충격에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2. 실물 살펴보기
▶올블랙 색상의 심플함과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냉각팬 그릴망이 눈에 뜁니다. 샌드색상의 사진촬영 배경지에 놓고 촬영을 해서 그런지 원래 인물보다 더 예뻐보이는 잘만 메가맥스 컴퓨터파워서플라이입니다. 그냥 책상에 놓고 사진을 찍었을때는 딱딱하고 건조한 느낌이 있었는데 주변의 색상이 밝아지니 이렇게 인물이 돋보이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잘만 메가맥스 500w를 박스에서 꺼냈을때는 새제품 특유의 소자냄새가 났는데 잘만 600w 제품에서는 새제품 특유의 소자냄새가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냄새를 싫어하는 소비자들때문에 일부러 제거를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새제품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준 잘만 메가맥스 500w가 오히려 더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잘만사의 제품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냉각팬 부분입니다. 잘만 메가맥스 600w 파워서플라이는 HDB베어링의 적용으로 냉각팬이 마찰없이 부드럽게 작동하기때문에 소음이 적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낮은 RPM에서도 강력하게 회전하는 냉각팬때문에 내부의 열기를 빠르고 신속하게 배출하는 최상의 쿨링성능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HDD 베어링은 수명이 긴 특성을 갖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하단구석에는 영어로 만약에 스티커를 제거하면 워런티가 회피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즉 스티커를 제거하고 임의로 파워서플라이를 열어서 고장이 나면 제조사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솔칙히 우리가 파워서플라이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냉각팬에 먼지가 많이 끼어서 청소를 해야 될때가 있는데 그러면 청소도 하지 말라는 소리인지 의아했습니다.
저도 그간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면서 나사 풀고 쿨러를 청소한 적이 많았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케이스만 조심스럽게 열어서 쿨러만 청소하고 닫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파워서플라이 제조사마다 이런 문구가 붙어 있으니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한을 많이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스티커를 제거하고 제품을 개조하거나 수리를 하다가 고장이 나면 제조사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라고 세분화해서 문구를 적어 놓았다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열배출구는 여타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벌집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까지 이통풍구로 공기를 빨아들여 냉각팬을 통해 열이 배출되는줄 았는데 실제로는 반대로 냉각팬으로 공기를 빨아들여 내부부품을 식히고 이벌집모양의 통풍구로 열이 배출되는 구조였습니다.
▶체험단을 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쭉 이렇게 알고 있었을텐데 요즘 체험단을 자주 하면서 컴퓨터에 대한 상식을 많이 쌓아가고 있는 듯해서 개인적으로 아주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잘만 파워서플라이 내부에는 EMI 노이즈 필터를 적용하여 소음을 억제하였고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듀얼로 장착이 되어 있어 내부발열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커넥터는 20핀 + 4핀 조합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컴퓨터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탈부착을 하여 케이블을 장착할수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케이블은 별도로 슬리빙처리가 되어 있기때문에 외관상 케이블이 예쁘고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감촉 또한 부드러웠습니다.
▶CPU전원 케이블은 기본 8핀과 보조 4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보드가 구형이라서 그런지 저는 보조 4핀만 연결해서 사용중인데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는 8핀까지 지원을 하나 봅니다.
▶SATA 케이블은 두줄이 제공되고 한줄당 SATA 커넥터가 3개씩 총 6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케이블은 8핀짜리 두개를 기본 제공하고 있고 필요에 따라서 2핀을 탈착해서 6핀 구조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페리퍼럴 커넥터 4개와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FDD 커넥터 1개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장착하기
▶먼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잘만 메가맥스 500w를 탈착하여 메가맥스 600w 제품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외형상 디자인이나 크기는 전혀 차이가 없었고 무게 또한 두제품 모두 비슷했습니다.
▶잘만 메가맥스 600w 제품을 컴퓨터케이스에 장착을 하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사용해 봤습니다.
4. 소음측정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한 후 바로 소음측정을 해봤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잘만 500w와 잘만 600w 두제품 모두 비슷한 소음으로 측정이 됬습니다
▶이번에는 컴퓨터케이스를 열고 소음을 측정해봤더니 42db의 측정값이 나왔고 40db가 넘어가니까 소음이 제법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유틸로 소비전력을 측정해봐야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 않기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확인차 한번 해봤습니다. 윈도우상에 아무것도 뛰우지 않고 노멀상태로 파워의 소비전력을 확인해보니 평균 26w, 최고 98w로 측정이 됬습니다.
▶아메리칸 트럭이라는 게임을 실행시에는 평균 98w라는 소비전력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수치가 오늘 제가 사용한 컴퓨터의 최고 소비전력에 해당했습니다.
★총평★
▶현재 저는 잘만 메가맥스 500w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용량의 파워로도 요즘 고사양게임인 배틀그라운드,롤,오버워치를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을 감안할때 구지 600w 제품을 돈을 들여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파워서플라이중에서 500w는 현재 가장 엔트리급 포지션에 해당하기때문에 기존 500w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시던 유저분들중 내가 사용하는 파워가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하며 심리적 불안함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잘만 메가맥스 600w 제품이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파워로 추천을 드릴수가 있겠습니다.
▶전자제품은 고가형이든 저가형이든 1~2년만 사용하면 본전을 뽑는 말이 있는데 잘만 메가맥스 600w 파워서플라이는 무려 무상보증기간 6년을 제공하기때문에 약 5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한번 구입해 놓으면 본인이 일부로 제품을 파손하지 않는 이상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고장나는 부분은 제조사에서 얼마든지 무상으로 a/s를 해줍니다
게다가 잘만사의 파워서플라이의 쿨러는 HDB 베어링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저소음을 실현했기때문에 효율성도 좋고 80plus라는 효율적인 소비전력을 실현한 인증까지 받았기때문에 그렇지 못한 제품들에 비해 신뢰도까지 높였습니다.
▶그렇다고 잘만사의 제품이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프레임이 휘었다던가 컴퓨터케이스의 홀이 맞지 않아 나사가 헛도는 사소한 QC문제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어떤 회사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기때문에 문제는 이갭을 줄이려는 노력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을수 있을지가 판가름이 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만사도 이런 노력을 꾸준히 하여 지금보다 더욱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며 롱런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017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