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소형ups ABB코리아 PowerValue 11T G2 1 kVA B 필드테스트"
오늘은 일반적으로는 조금 생소한 IT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ABB코리아 사의 가정용 소형 UPS인 PowerValue 11T G2 1 kVA B 인데요.
UPS란 무엇이냐? 바로 무정전 전원장치입니다.
갑작스러운 가정집에 정전이 되었을 시에 전원이 끊히면 안되는 가전제품이 있다면 이 UPS하나만 있으면 일정시간동안 전기공급을 끊힘없이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일종의 예비배터리라고 생각을 하시면 더 이해하시기 빠르시겠네요. 저역시도 이런 제품이 있다는걸 이번 필드테스트 기회를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요즘에는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인터넷방송을 한다거나 유튜브를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방송도중에 정전이 되었을 경우 갑자기 방송종료가 된다거나 혹은 프리미어나 파이널컷 같은 동영상편집프로그램으로 오랜시간들여 정성스럽게 편집을 하여 인코딩을 하는 과정에 정전이 된다면 상당히 난감하겠죠??
특히 SSD나 HDD같은 저장장치의 경우에는 이런 읽고 쓰는 과정에서 전력이 차단이 되버리면 고장이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런 보조전력장치인 UPS를 통해서 어떠한 상황에서든 나의 장비들과 작업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특수한 목적을 가진 분들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것도 예상치못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전력이 끊히면 안되는 기업 혹은 생명연장장치가 있는 병원에서는 정전을 대비한 발전기가 있다라는건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탠데 그런 제품은 크기도 어마어마하고 가격도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싼데 ABB코리아의 PowerValue 11T G2 1 kVA B은 가정용 소형UPS라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필요로한다면 구매를 할 수 있을 가격에 사이즈도 크지않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ABB는 무려 130년의 기술혁신과 에너지 4차혁명을 주도하는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요즘같이 코로나 때문에 가정에서 자택근무를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집에서 정말 중요한 작업들을 하고 있는데 올 여름처럼 무더위 때문에 각 가정마다 에어컨을 너무 많이 틀어서 한번씩 아파트나 건물에서 갑작스럽게 정전이 되는 경험 한번쯤은 해보셨을거에요. 그런 상황에서 전력을 끊기지 않고 안전하게 전력을 유지해줄 수도 있고 다른 예로는 맥주제조기 같이 오랜시간 숙성을 해야해서 전력차단이 되면 안되는 전자제품들 혹은 개인 NAS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분들 등등 활용도는 생각보다 상당히 넓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4시간 켜두는 영상편집용 컴퓨터와 게이밍촬영용 컴퓨터 2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인코딩은 영상길이에 따라서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만약 정전이 나서 컴퓨터가 꺼진다면 생각도 하기 싫을정도로 끔찍한 일입니다.
활용하는 모습을 아주 단순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영상을 촬영을 해 봤는데요. ABB 가정용 소형UPS에 데스크탑을 연결을 한 뒤에 마치 정전이 된 것 처럼 콘센트를 뽑아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220V 콘센트가 연결이 되어있을 경우에는 LCD디스플레이에는 "LINE" 모드로 표시가 되어 있다가 콘센트를 뽑자마자 자연스럽게 "BATT"모드로 넘어가면서 컴퓨터는 꺼지지 않고 UPS의 예비전력으로 전원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예비전력만으로 얼만큼 전원을 공급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우선은 충전상태가 아닌 BATT 모드로 컴퓨터를 연결한 다음 리그오브레전드 롤토체스를 한판 플레이해봤습니다.
사용시간 기준은 사진을 촬영한 메타값 기준으로 말씀을 드릴건데 처음 게임이 시작된 시간이 오후 4시21분5초대로 시작이 되었고. 플레이한지 15분 정도가 경과했을 오후 4시37분23초에 정확하게 배터리 표시가 한칸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뒤로는 컴퓨터가 꺼지지 않도록 충전모드로 연결하여 플레이를 마무리했습니다.
AMD Ryzen 7 3700X / ASUS ROG RTX 2070 SUPER D6 8GB / 쿨러마스터 MWE 650 230V 사양기준으로 대략 최대 20분정도는 전원을 공급해줄 수 있을듯합니다.
일단 이렇게 연결을 할 수 있는 포트는 총 4개가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 같이 전력을 많이 잡아먹는 제품을 4개 모두 연결하기에는 오랫동안 버틸 수 없겠지만 NAS나 기타 저전력의 가전제품을 연결하기에는 여러포트를 활용할 수 있지않을까요?
하지만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은 1포트만 제공이 되기 때문에 2개이상 연결하여 활용하실 분들은 추가로 케이블을 구매를 해야할 듯합니다.
파워케이블 이외에는 vga타입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USB B타입의 케이블이 들어있는데 이는 컴퓨터에 연결을 하여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거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지만 메인보드에 VGA포트가 없을 뿐더러 활용법을 몰라 테스트는 하지 못했습니다.
저처럼 그래픽작업을 하는 분들이나 집에서 자택근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갑자기 전기가 차단이 되었을 시 작업하고 있던 파일을 백업을 하거나 저장을 할 시간을 벌어준다거나 혹은 귀중한 자산이 있거나 도난의 위험이 있는 장소에 CCTV의 전력을 유지해야하는 장소에서는 이런 UPS는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하네요.
이번 필드테스트를 통해서 처음으로 UPS라는 제품을 체험해보았는데 자택근무를하는 가정용이든 중소기업 사무실에서 중요한 자료나 작업을 하는 기기가 있다면 자료보호차원에서 있으면 안심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교해볼 수 있는 다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보지 못해 어떤점에서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그냥 단 하나!! 갑작스러운 전력차단에서 내가 작업하고 있던 소중한 작업물들과 혹은 게이밍시에 대박 캐리를 하고 있는 판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개인용으로도 추천드릴 수 있을듯합니다.
제품의 보증기간은 총 3년으로 동종업계 최고수준의 AS시간이며 (배터리는 제외) 온라인 더블 컨버전(온라인 이중변화) 토폴로지로 LI(라인 인터랙티브)타입보다 전원 품질보증 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그리고 타사제품 대비하여 출력역률이 0.9와 높은 에너지 효율로 사용 전류량이 적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큰 제품입니다.
그리고 사용을 하면서 단점을 꼽자면 첫번째 일단 배터리인 만큼 무게가 엄청 묵직합니다. 그래서 자리를 옮기기에는 별도의 손잡이 같은게 없어 낑낑대며 옮겨야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가정용 제품이라면 한자리에 두고 사용하지는 않고 이리저리 옮기며 사용을 하게 될 것 같으니 내부에 공간이 있다면 케이스 양옆에 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홈을 만들거나 손잡이 같은게 있었으면 좋을 것같네요.
두번째는 전원선이 연결되어있는 상태인 "LINE"에서는 무소음에 가깝지만 배터리 모드인 "BATT" 상태에서는 아주 미세하게 거슬릴정도의 팬소음이 납니다.
이 두가지 부분을 제외하고는 불만사항은 없었던 제품이였으니 상황과 목적 공간에 따라서 필요로 하신분들에게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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