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갈 곳이 없어진 2020년 여름! 그나마 남아있던 국내 유명 관광지도 닫혀버리다 보니 최근에는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북적거리는 인파를 피해 실내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집에서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에어컨을 틀고 영화 감상, 드라마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영화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홈캉스 필수템으로 빔프로젝터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가정용 프로젝터 제품입니다. 최근 어떤 공간이든 영화관으로 만들어주어 완벽한 홈 시네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니 이만한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햇빛이 비치는 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가정용 빔프로젝터 엡손 EH-TW750 제품을 소개합니다. 19년 세계 판매 1위 엡손 빔프로젝터 제품이라 기대가 큽니다.
이 제품 밝은 거실에서도 사용 가능한 Full-HD 해상도 제품으로 가정용 프로젝터임에도 밝기가 3,400안시로 빛 차단을 위해 커튼을 치지 않아도 대낮 사용에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구성품을 보면 본체를 비롯해서 리모컨, 전원 케이블, 품질보증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거실 또는 방에서 영화를 보고 싶거나 큰 화면에서 좋은 화질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화이트 컬러 디자인 바디가 깔끔하고 예쁜 편이라서 인테리어 가전제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상단에 메뉴 기능 버튼이 있지만, 별도 리모컨이 있어서 상단 기능 버튼을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후면을 보면 외부 기기와의 연결을 고려해서 각종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HDMI 포트 2개, USB-A 단자, USB-B 단자, RCA, 오디오 단자, D-Sub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어서 외부 기기와의 호환 역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빔프로젝터 제품 선택 시 외부 기기와의 호환 여부를 많이 보는 편인데, 호환성이 좋기 때문에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연동을 할 때면 굳이 유선이 아닌 무선을 이용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엡손 홈페이지에서 엡손 아이프로젝션(Epson iProjection)을 다운로드해서 연결하면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은 미라캐스트(Miracast)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화면 미러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엡손 아이프로젝션(Epson iProjection)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좀 더 섬세한 컨트롤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사용자 편의성 역시 좋습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라면 3LCD 기술로 백색 밝기뿐 만 아니라 컬러 밝기 또한 3,400lm로 높아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명암비는 16,000:1로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뛰어납니다.
여기서 3LCD 기술이라 3개의 LCD 칩을 사용해서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뒤에 이를 스크린에 투영하는 기술인데, 보통 1-chip DLP 프로젝터와 달리 빛 번짐 현상 없이 장시간 동영상을 시청해도 눈에 피로감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더 선명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제품이 2000~3000안시인 점을 감안하면 밝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내 등을 켜도 화면 시청도 가능합니다. 더구나 TV와 다르게 빛반사가 없어서 측면이나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특징이라면 짧은 투사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줌렌즈와 수평/수직 키스톤 조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어느 방향에 놓고 봐도 정면에서 보는 듯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서 탁월한 설치 유연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자동 수직 키스톤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서 이미지 왜곡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보정하니 설정 시간을 단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면 어느 곳에 제품을 놓고 봐도 좋다는 점입니다. 측면에 놓고 사용할 때는 수평 키스톤 기능 슬라이더를 사용하면 이미지를 바른 직사각형 모양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보통 가정용 빔 프로젝트 제품이라면 정면에서 놓고 봐야 해서 시청을 하기 난해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보는 것처럼 옆에서 투사를 해도 정면에서 볼 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환경에 적합한 컬러 모드를 다이나믹, 밝은 시네마, 시네마, 게임 등 4가지를 지원하고 있어서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어서 화질이 좋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을 텐데, 사진 및 영상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오후 4시 시점 : 블라인더만 내린 상태
오후 4시 시점 : 블라인더 내리고 거실등을 켠 상태
오후 4시 시점에서 블라인드만 내리고 촬영했을 때와 해당 시간에 거실 등을 켜고 촬영했을 때입니다.
오후 11시 정도 암막 상태
오후 11시 정도 거실등 켠 상태
그리고 오후 11시 정도에 암막 상태에서 촬영했을 때와 해당 시간에 거실 등을 켜고 촬영했을 때인데, 3LCD 기술 적용과 컬러 밝기 3,400안시이기에 Full-HD이지만 선명하고 뚜렷한 화질로 콘텐츠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EH-TW750 제품의 큰 강점은 1-chip DLP 제품과 다르게 백색 밝기와 컬러 밝기가 모두 높다는 점인데, 일반적인 제품으로 백색 밝기는 흰색 영역을, 컬러 밝기는 컬러 재생 능력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백색 밝기만 높은 프로젝터로는 컬러풀한 이미지를 실감 나게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3LCD 기술 덕분에 Full-HD 해상이지만, 화질이 꽤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 영화관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어떻게 보면 빔프로젝터 구매 시 해상도 뿐만 아니라 컬러 밝기, 백색 밝기, 명암비 등 영상 표현력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까이 가서 글씨를 봐도 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환경은 별도 스크린 없이 모두 일반 벽면을 이용했기에 흰색 스크린을 이용한다면 좀 더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 콘텐츠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해서 게임을 했을 때도 선명한데, 모노 스피커이지만, 2W 장착으로 듣기 나쁘지 않습니다.
줌인 기능도 잘 되는데, 업무 자료 발표 시 활용하면 선명하면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투사 시 소음을 측정해보니 45~49db 정도나서 크지 않아서 집에서 사용하기에 괜찮습니다. 사실 소음이 너무 크면 사용하기 꺼려하기도 하는 만큼 준수한 소음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내구성 또한 뛰어난 제품이라서 램프의 수명 경우도 에코 모드 시 1일 6시간, 1년 2백일 사용 기준 10년간 램프 교체나 유지 보수 없이 사용 가능하고 유상 보증 서비스인 커버 플러스 적용도 가능하니 이를 이용하면 전문가 출장, 수리 필요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구매 시 필요에 따라서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직접 화질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성능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좋은 제품입니다. 그러니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주관사로부터 제품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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