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이제는 음악과 게임 둘 다 완벽하게 체감!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 S 게이밍헤드셋

L6 피스(PIS) 20.09.15. 1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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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하이퍼엑스는 키보드, 마우스 제품들도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제품군이 게이밍 헤드셋이죠. 그 어떤 게이밍 경쟁사들보다 많은 다양한 모델의 클라우드 시리즈 게이밍 헤드셋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2년전에 출시했던 클라우드 알파 같은경우는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매우 드물게 임피던스 값이 경쟁사들에 비해 2배가량 높아서 사운드의 선명함만큼은 가성비로 높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여기에 가상 7.1채널 서라운드를 추가로 지원하는 모델이 나왔는데, 바로 클라우드 알파 S입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하이퍼엑스의 클라우드 알파 S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보겠습니다.

START~!!

제품박스는 기존의 하이퍼엑스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헤드셋 프레임부분이 블루색상으로 나온 모델이라 박스 일부 포인트 색상이 블루인 것이 눈에 띕니다. 기존엔 보통 레드색상이었죠. 전면에는 모델명을 비롯해 제품 이미지와 기존 하이퍼엑스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처럼 클라우드 알파 S 역시 게임 채팅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디스코드와 팀스피크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박스 측면에는 하이퍼엑스가 스폰하고 있는 프로게임단 표시와 제품의 구성목록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림과 함께 표기되어 있어서 이해가 쉽게 됩니다.

박스 후면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놨는데, 한국어는 미포함이며, 먼저 출시되었던 클라우드 알파에서 가상 7.1채널이 추가된 모델이가 기본적인 시그니처 모델만의 편안함과 내구성, 그리고 듀얼 챔버 드라이버 언급과 함께 추가된 가상 7.1채널 리모컨 기능과 슬라이드로 조절하는 베이스 조절기능을 이번 제품의 특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겉박스를 분리하고 속박스를 열어보면, 기본제품들처럼 흔들리지 않게 제품 크기에 맞춘 투명 캡 고정틀 방식으로 포장이 되어있으며, 클라우드 알파 S 게이밍 헤드셋을 비롯해 분리형 마이크, 추가 교체용 이어패드, USB 오디오 컨트롤 케이블, 전용파우치, 제품설명서로 제품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본 오디오 케이블도 분리형으로 미리 헤드셋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알파 S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보면, 일단 출시는 블루 색상을 먼저 하였고, 최근에 블랙 색상이 추가로 출시되었죠. 헤드밴드부분은 인조가죽으로 처리를 했으며, 바깥쪽에 하이퍼엑스 로고를 새겨놨으며, 안쪽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쿠편을 적용했습니다. 마감처리도 프레임 색상과 맞춘 블루색상으로 바느질 마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착용에 따라 길이 조절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최대 약 4cm가량 늘어납니다.

프레임부분은 블루색상으로 알루미늄 재질이며, 착용할 때 이어-컵이 자동으로 각도조절이 되도록 설계 되었으며,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이어-컵이 가운데로 모이도록 해서 이어-패드 안쪽으로 먼지유입 최소화 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컵 바깥부분에는 하이퍼x 로고를 새겨놨으며, 양쪽 이어컵 아랫부분에 슬라이드 방식으로 베이스 조절을 할 수 있게 커버가 적용되어 있는데, 총 3단계 조절로 완전히 닫혔을 때는 베이스 사운드가 작아지고, 열릴 때마다 베이스 효과가 커집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닫혔을 때 음성적인 부분이 좀 더 선명해지는거죠.

이어-패드부분은 약 105x85mm 크기로 귀를 완전히 덮는 밀페형이며, 기본 장착된 이어-패드는 쿠션부분이 인조가죽 재질이고, 추가로 제공되는 교체용 이어패드는 패브릭 재질입니다. 그리고, 크기도 패브릭 이어-패드가 조금 작은 편이라, 재질의 취향이나 사용자의 귀 크기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어-패드를 분리하면 유닛 바깥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내부에는 50mm크기의 네오디뮴 드라이버 유닛과 함께 듀얼 챔버 구조를 가져 중/고음에서 저음 주파수를 분리해 사운드가 명확하면서 왜곡이 최소화 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이어-컵에는 분리형 마이크와 연결되는 포트가 배치되어 있으며, 분리형 마이크는 플렉서블 방식으로 사용자 착용에 따라 마이크 각도를 자유롭게 구부려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 연결된 오디오 케이블도 분리형으로 길이는 1m이며, 3.5mm 4극 방식으로 기본 오디오케이블만 사용했을 시에는 모바일기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꼬임방지를 위해 페브릭 재질로 슬리빙처리 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이번 하이퍼x 헤드셋 클라우드 알파 S의 가장 큰 특징인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USB 오디오 컨트롤 케이블은 총 2m 길이를 가졌으며, PC쪽 연결방식은 USB 방식이며, 리모컨 부분에는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On/Off 버튼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으며, 그 주위로 볼륨 조절 버튼과 게임과 채팅 오디오 밸런스 조절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측면에 마이크 On/Off 버튼 그리고 옷 같은 곳에 착용할 수 있게 후면은 집게 클립 형태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직접, 하이퍼x 클라우드 알파 S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해보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본 오디오 케이블은 3.5mm 4극 방식으로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기기에서 꽂아서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모바일에 사용할 때 이어-컵에 적용된 슬라이더 베이스 조절도 사용하면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베이스 조절을 통한 효과는 각 단계별로 차이가 느껴지며, 완전히 닫혔을 때와 완전히 열렸을 때의 차이는 확실히 효과 차이가 큽니다.

PC와 연결해서 사용할 때는 USB 오디오 컨트롤 케이블을 함께 사용해야하는데, 연결해서 인식이 되면 리모컨을 통해 바로 가상 7.1채널 서라운드를 On/Off 사용할 수 있으며, 볼륨조절과 게임/채팅의 사운드 밸런스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버튼 사용시에는 LED로 On/Off 상태를 알려주고, 마이크 On/Off도 레드 LED색상으로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공용 소프트웨어 NGENUITY를 통해서도 리모컨에서 지원되는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마이크 모니터링과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사용시 자동 최적화 설정이 있는데, 자동 최적화는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특정 게임 사용시 자동으로 최적화로 설정이 되도록 적용해줍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로 지원되는거라 추후에 게임들이 추가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과 PC에서 모두 사용해 본 결과, 전반적으로 사운드 출력은 만족스럽습니다. 이미 기존 모델인 클라우드 알파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 듀얼 챔버와 게이밍 헤드셋이지만 경쟁사들에 비해 임피던스가 값이 65Ω으로 2배가량 높기 때문에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선명한 느낌이고, 임피던스가 높음으로인해 낮아지는 고음 사운드출력을 새롭게 추가된 가상 7.1패널 서라운드가 채워줍니다. 즉, 가상 7.1채널 서라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존의 클라우드 알파 느낌이 드는거죠. 물론, 슬라이더 베이스 조절이 있기 때문에 그냥 사용했을 시 베이스 조절을 이용하면 기존의 클라우드 알파보다는 역시 좀 더 낫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알파에서 높은 임피던스로 경쟁사들에 비해 사운드 선명이 높았던 만족스러운 부분에 아쉬웠던 높은 사운드출력 한계를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지원으로 채워주는 클라우드 알파 S는 이제는 완벽하게 음악과 게임용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헤드셋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기기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는 음악 사운드 특유의 선명한 음성을 기존 클라우드 알파처럼 듣을 수 있는 동시에 베이스 조절도 가능해졌죠. 여기에 PC에 사용할 때는 가상 7.1채널 서라운드를 실현해주는 USB 오디오 컨트롤 케이블 사용해서, 게임만의 사운드체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게임에서도 베이스조절이 가능하죠. 음악을 들을 때와 게임을 할 때 분명한 사운드 체감을 하고 싶다면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알파 S를 생각해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