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AKsys ROTH & MYERS BOSK 블루투스 스피커 리뷰

L6 상곰전자 20.09.19. 09: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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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곰전자는 영상 리뷰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우드 감성이
매력적인 스피커 ROTH&MYERS
BOSK입니다.

24bit 192kHz까지 와이파이를 통해
재생할 수 있고 네트워크 구성으로
여러 대를 동기화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 스피커를 개발한 곳이 AKsys라는
국내 업체라서 더 관심이 생기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은 스피커, 매뉴얼, 어댑터,
전원 케이블, 스파이크 풋이 있어요.

외형은 깊이가 있는 직육면체이고
스파이크 풋을 분리하면
높이가 117mm 입니다.

무게는 안정감이 느껴지는 3kg입니다.

그릴 커버가 마그네틱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스피커를 보호하려면 그릴을 장착하는 것이
좋겠지만 BOSK의 외형적인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이 상태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드 디자인이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표현해서 어떤 공간에서도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스파이크 풋은 끝부분을 고무 마감으로
만들어서 스피커의 진동 때문에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게 도와줍니다.

후면 좌측에 지원 포트들이 배치되어 있고
와이파이, S/PDIF, LAN, Micro SD,
Aux, 블루투스 4.0으로 연결할 수 있어요.

전력 공급은 별도의 어댑터로 합니다.

콘텐트부터 최대 약 250cm까지
연결할 수 있어요.

콘텐트 보다 높은 위치에서 설치하려면
어댑터가 중간에 매달리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멀티탭을 최대한 가깝게 두고
사용하는게 좋겠습니다.

제품 정보
AKsys ROTH & MYERS BOSK

Connectivity : WiFi, Bluetooth v4.0, Ethernet, Optical
Format : Hi-Fi sound up to 192KHz/24Bit
Codec : FLAC, MP3, WMA, AAC, AAC+, WAV, ALAC, APE
Streaming : Spotify, TuneIn, iHeartRadio, Tidal, Napster
System : Multiroom and Multichannel
Tweeter : 0.7 inches x 2 (15W, 6 Ω)
Woofer : 3.0 inches x 2 (20W, 4 Ω)
Certificate : CE RED/FCC/KC including RoHS, REACH
AMP Power : 25W + 25W Digital AMP
Frequency range : 20 – 20,000 Hz
Sound type : Stereo
Protocols : AirPlay, DLNA
Interface : Aux, Micro SD(FAT32), WPS, LAN, Optical S/PDIF
Dimensions : 322mm x 144mm x 117mm
Weight : 3 kg.
Materials : Zebrawood, Metal, Aluminium

조작은 윗면 우측 상단에서 할 수 있고
음각에 터치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음성 지원 가이드가 있어서
어떤 모드 상태인지 소리로 확인할 수 있고
안내를 다 들어야 다음 모드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음성 지원 가이드를
OFF로 설정하면 더 빠르게 조작합니다.

조작감만 봤을 때 푸쉬 버튼이 좋겠지만
과감히 터치 버튼으로 선택해서
우드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디지털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어요.

전면 중앙 LED의 칼라를 통해서
모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릴 커버를 장착한 상태에도 LED가
보이는데 은은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Spotify, TuneIn, iHeartRadio, Tidal,
Napster에 전용 앱을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는 DLNA, iOS는 Airplay
네트워크를 통해서 스트리밍을 하고요.

스테레오 좌우를 스피커별로
배치하는 멀티채널

최대 5개의 스피커를 동기화해서
같은 소리를 들려주는 멀티 룸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앱의 인터페이스가 생소하고
연결이 수월하지 않을때가 있었지만
소비자의 의견과 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회사라
앞으로 점점 나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두 개의 0.7인치 트위터와 3.0인치
우퍼가 뿜어내는 출력은 총 70w이고
볼륨을 조금만 높여도 웬만한 카페나
집에서는 한 대로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블루투스에서 멀티 포인트는 지원하지 않고
멀티 페어링은 가능했어요.

청음 테스트를 해보니 In My Veins에서
중저음의 탄력과 보컬의 잔향이
입체적으로 들렸고 Sthlm Sunset은
중간 중간 나오는 드럼 베이스가 독특한데
중독성이 느껴질 정도로 쫀득함을 잘
표현했습니다.

2002는 귀를 간질간질하게 하는 보컬의
허스키함과 악기의 모든 소리가 균형있게
또렷하게 들렸고요.

단, 가요에서는 유독 중저음의 남자 가수
발라드를 들었을 때 소리가 약간 뭉뭉
거린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클래식 투우사의 노래에서는 악기 소리가
스피커 울림과 함께 힘이 넘치면서

귀에 꽉차도록 풍부함이 느껴졌습니다.

볼륨을 높일 수록 이 스피커의 진가가
보이는데요.

블루투스는 16비트 44.1kHz, 옵티컬은
24비트 48kHz, 와이파이는 24비트
192kHz 따라서 와이파이 모드가
가장 좋은 음질을 출력해줍니다.

음색은 대체로 중고음 위주에 땅땅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어요.

잠깐 영화 예고편을 감상했는데 효과음을
힘있게 들려줘서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고
뉴스와 드라마에서도 대사 전달이 잘 되서
TV 스피커용으로도 충분합니다.

컴퓨터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보았는데요.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아서 게임을 할때도

좋았습니다.

다만 그냥 책상 위에 올리게 되면 스피커가
뿌려주는 소리가 가슴 쪽으로 닿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음질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스피커 각도가 귀쪽으로 향하도록
별도의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선 AUX와 S/PDIF를 지원하고
무선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음질은 어디에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훌륭하고 넉넉한 출력으로 넓은
공간도 충분히 소화할 것 같아요.

나중에는 USB와 돌비디지털, DTS도
지원하는 제품이 나올 거라 기대합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드 감성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