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를 맞출때
가장 고르기 힘든 것이
PC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한 것부터 해서
비싼것까지 천차만별이고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회사 별, 디자인 별 출시된
제품들이 너무 많죠.
이번에 "잘만"에서 출시한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잘만 N5 MF 를
테스트해 볼 기회가 생겨
이 제품을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잘만 N5 MF 케이스 개봉하기
제품은 케이스 양옆에
스티로폼으로 덧대어져
튼튼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잘만 N5 MF는 전면에 120mm
LED 쿨링팬이 3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측면 모습.
상단에 전원버튼과 리셋버튼,
USB3.0 포트 1개,
USB2.0 포트 2개,
팬 컨트롤러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먼지필터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측면은 강화유리가 아닌,
아크릴 패널이 적용되어 있어요.
요즘 많은 회사에서
강화유리를 적용하는데
아크릴 패널이란 점은
조금 아쉽네요.
후면부를 보시면
하단 파워 장착
방식으로 되어 있고
후면에도 120mm LED
쿨링팬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7개의 PCI슬롯이
마련되어 있어요.
케이스 내부에서 이게 나왔는데
이것은 전면 쿨링팬 쪽
먼지필터입니다.
전면 쿨러 쪽에 이렇게
먼지필터를 부착시키면
됩니다.
측면 판넬을 분리해 보니
선정리 홀이 크게 여러군데
뚫려 있습니다.
케이스 프레임 가운데에는
4개의 쿨링팬을 컨트롤하는
모듈이 부착되어 있네요.
이걸로 쿨링팬의 스피드,
전원 On, Off를
컨트롤하는 방식입니다.
우측에는 2.5인치 SSD를
장착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하단에는 HDD 를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HDD 장착 가이드는 2개를 기본
제공하는데 모두 나사없이
쉽게 장착 가능한 스타일입니다.
가이드 안쪽의 구멍을 이용하면
2.5인치 SSD도 장착 가능합니다.
하단에 파워 장착하는 부분에는
파워의 진동을 최소화하도록
폼이 덧대어져 있었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CPU보조전원 케이블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이게 상당히 작습니다.
좀 더 크게 만들었으면 선정리가
편했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는 결국 저쪽으로 CPU보조전원을
넣지 못하고 큰 홀을 이용해
선정리를 했어요.)
전면은 120mm
쿨링팬 3개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쪽에 최대 360mm 수냉쿨러
라디에이터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면 120mm LED 쿨링팬.
윗면에도 120mm 쿨링팬을
최대 3개 더 추가 장착이 가능한데
이쪽과 메인보드 간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추가 쿨링팬 장착은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메인보드 장착부 주변에
선정리 홀이 많이 있어서
선정리는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스 바닥면.
파워 장착부분에 먼지필터
기본 장착되어 있어 좋네요.
전면의 메쉬타입 패널은
푸쉬풀 방식으로 되어 있어
탈부착이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메뉴얼과 각종 나사,
비프 스피커, 케이블타이도
별도로 제공됩니다.
2. 잘만 N5 MF 케이스 : 시스템 조립하기
이제 시스템을 조립할건데
제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AMD Ryzen R7 1700X
CPU쿨러 : 브라보텍 JONSBO CR-601 WHITE 쿨러
M/B : GIGABYTE B450 AORUS ELITE
RAM : Samsung DDR4 RC-21300 8GB x2ea (2666->3333MHz OC, C-Die)
VGA : ARKTEK GTX 1660 SUPER D6 6GB
SSD : Samsung PM981a 500GB
PSU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Bronze 230V EU HDB
CASE : 잘만 N5 MF
O/S : Windows 10 x64
먼저 선정리를 편히 하기위해
파워서플라이를 조립합니다.
동봉된 나사4개를 이용해
케이스 뒷쪽에서 조립해주세요.
메인보드 20+4핀 주전원은
선정리홀로 넘겨주시고
8핀 CPU 보조전원은 이 구멍으로
넘겨야 합니다.
하지만 제 파워서플라이의
CPU 보조전원 케이블을
넘겨서 선을 빼려하였지만
상당히 힘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이쪽을 이용못하고
옆에 있는 선정리 홀을 이용해
커넥터를 앞으로 넘겼습니다.
메인보드 조립 전에
그래픽카드 장착할 PCI슬롯
마개를 미리 오픈해 주세요.
메인보드를 케이스 안에
넣고 조립을 합니다.
CPU쿨러가 브라보텍의
존스보 CR-601인데 높이가
158cm 인 제품이에요.
잘만 N5 MF 에 딱
맞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여유있게 설계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메인보드 우측으로는 공간이
매우 여유가 있습니다.
360mm 수냉쿨러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게끔 설계되어
있기에 그런듯 보여요.
하지만 메인보드 위쪽
공간은 상당히 협소한데요.
보드를 케이스에 조립하기 전
CPU 8핀 보조전원 연결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공간의 협소 때문)
보드 아래쪽은 선정리하는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제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하는데
장착 전 위 사진의 PCI 가이드를 먼저
해제하여야 합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동봉된 나사로 조립해 주세요.
그 다음 해제한 가이드를 다시
장착해서 PCI 슬롯을 이중으로
잠급니다.
잘만 N5 MF 케이스는 VGA 쪽
PCI 가이드가 있어
좀 더 튼튼하게 그래픽카드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칭찬할 만 합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
시스템 조립이 완료된 모습.
그래픽카드 우측으로 공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GTX 1660 SUPER는
가로길이 220mm 인데 잘만
N5 MF 는 최대 365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합니다.
고사양 그래픽카드도 문제 없지요.
후면부 조립 모습.
선정리 홀이 여러군데 있어서
조립 시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CPU 보조전원 8핀 홀이
조금 작은 것만 빼구요.
측면 패널도 선정리 부분을
조금 튀어나오게 설계하여
패널 열고 닫는 것도
쉬운 편입니다.
3. 잘만 N5 MF 케이스 : 조립 후 온도 테스트, 총평
조립을 끝내고 전원을
넣어봅니다.
전면 3개의 LED 쿨링팬이
예쁜 색을 뿜으며
구동이 되고 있는 모습.
영상으로도 촬영해 보았으니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상단에 팬 컨트롤러 버튼을 눌러
총 4단계로 쿨링팬 상태 변화가
가능합니다.
상태 변화 단계는
쿨링 강 > 쿨링 약 > LED OFF > 쿨러 OFF
순으로 변하며 이 케이스의 또 다른 장점인
전면부 LED OFF 시킴 혹은 LED OFF + 쿨링팬 OFF
모두 설정 가능합니다.
잘만 N5 MF 시스템의
내부온도도 체크를 해 보았어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넘어가는 9월 중순이라
약간 선선하였는데요.
실내온도는 약 26.3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먼저 아이들 시 메인보드와
CPU온도는 각각 32도, 37도.
prime 95를 실행 후
약 20분뒤 온도는 메인보드 33도,
CPU 54도로 무난한 정도였습니다.
지금까지 잘만의 새로운
미들타워 케이스, N5 MF 를
직접 조립해 보았는데요.
이 제품의 특징과 장단점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장점>
1. 팬 스피드 컨트롤 가능한 점과 팬의 LED 를 켜고 끌 수 있는 점,
팬을 아예 OFF 시켜 끌수 있어서 밤에 소음을 최소화하여 PC 사용이 가능한 점
2. 전면 메쉬타입의 푸시형 패널 쉽게 탈부착 가능한 점
3. CPU 풀로드 시에도 나름 착한 케이스 내부 온도
4. 상단과 하단, 전면 모두 먼지필터를 기본 제공하고 있어 내부에 먼지 유입을 최소화 한 점
<아쉬운 점>
1. CPU 보조전원 홀 사이즈가 작은편이라 보조전원 파워커넥터 선정리가 어렵다.
2. 사이드 패널을 강화유리를 안쓰고 아크릴을 써서 원가절감한 점
3. 상단 ~ 메인보드 사이 간격이 좁아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먼저 장착 시 CPU 보조전원을 메인보드에 연결하기가 까다롭다.
4. CPU쿨러 높이가 최대 158mm라 조금 큰 사제쿨러 장착 시 간당간당하게 맞는 점(타사 케이스처럼 CPU 쿨러 높이를 최대 160mm 까지 가능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상으로 사용 후기를 마치며
최저가 구매는 아래
다나와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102141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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