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 아니지 아니지... 아무리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모습으로 찍어서 올리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스마트폰 잠시 후에 보고 지금은 공부하는 모습으로 부탁해... 그렇지 그렇지...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모습으로... 이 정도면 아이들 눈 건강을 위한 책상 스탠드 조명에 대한 사진으로 괜찮은 거 같아. 수고했어. 이제 좀 쉬어...

그렇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려는 제품은 벤큐(BenQ)의 세계 최초 e리딩 스탠드 제품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믿을 수 있는 벤큐(BenQ) 브랜드의 아이케어 스탠드 제품인지라 아이들 눈 건강을 위한 조명으로 좋을듯합니다. 과연 어떤 장점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BenQ 위트 마인드듀오(WiT MindDuo) 아이케어 LED 스탠드

https://www.benq.com/ko-kr/lighting/study-lamp/mindduo.html

개봉부터 바로 진행하도록 할게요. 택배 박스를 받아서 거실로 옮기는데, 이거 보기보단 무거운데... 이런 느낌입니다. 지금까지의 스탠드는 대체로 가벼운 편이었는데, 요건 뭐가 들었기에...

택배 박스 내부에 요렇게 패키징이 되어 있네요. 귀여운 모습의 그림들과 함께 제품 디자인이 한쪽에...

택배 박스도 자체 제작인 거 같네요. 그리고 내부 박스 패키징도 혹시 아이들을 타겟으로 해서 그런지... 살짝 동화 같은 느낌? 그냥 제 느낌이 그렇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BenQ 브랜드의 느낌과는 또 조금 달라 보여서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헐~~~~ 반대쪽은 제 생각에 더 확신을 실어다 주는 그림이 가득하네요. 책 읽는 아이들의 눈 건강을 책임지는 조명(e-Reading lamp)이라는 콘셉인가 봅니다. 그럴듯하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니죠?

패키징 박스를 열면 요렇게 내부 스티로폼 보호재로 스탠드 제품을 감싸고 있고 설명서도 보이네요.

어? 이상타... 왜? 조명 본체만 있는 거지? 하면서 스티로폼을 들어 올리면... 요렇게 다른 구성품도 보입니다.

내부 구성품을 모두 꺼내서 조립을 해야 하니 먼저 설명서부터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한글로 사용자 설명서가 적혀있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조립하는 데는 그림만으로도 충분하겠습니다. 별도의 설명이 적혀있지 않아도 충분히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여러 번 반복하면서 머릿속에 충분히 담아두도록 합니다.

그리고 가볍게 한글로 적혀있는 부분을 찾아서 내용물, 안전 사항, 설치, 사용방법 그리고 문제 해결 등 구체적인 내용들도 살펴봅니다.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부분들과 자세한 사용방법은 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따라오시죠.

먼저 패키지 내용물에 빠진 게 없는지 하나씩 살펴봅니다. 아!!! 그리고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알고 보니 요 받침대 부분이었습니다. 안정적으로 거치하기 위하여 상당한 무게를 실었더군요.

▶ WiT MindDuo 램프 x1

▶ 받침대 x1

▶ 사용자 설명서

▶ 전원 어댑터 x1(국가별 플러그 포함)

▶ 전원 코드 x1

제일 먼저 스탠드 본체랑 받침대를 결합하는 과정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비닐을 모두 벗기고 설명서도 옆에 두고 하나씩 보면서 진행하셔도 좋고요. 아님 직관적으로 조립하셔도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요기 톡 튀어나온 부분이 스탠드 본체랑 결합하여 고정하는 부분인가 봅니다. 그리고 나사를 조이면 된다고 설명서에 적혀있네요. 그림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 되겠습니다.

받침대 바닥면은 요렇게 테두리 주변으로 돌아가면서 6개의 미끄럼 방지 장치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스탠드 하단 기둥 부분(램프 암)을 요기 받침대 꼭다리 부분에 잘 맞춰서 삽입을 해주세요.

제대로 삽입이 되었다면 이제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돌려서 조여주시면 고정이 되는 겁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나사를 꽉 조여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램프 암을 잡고 옮기다가 받침대가 분리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급적 스탠드를 이동할 때 양손을 이용하여 한쪽은 받침대를 다른 한쪽은 스탠드 기둥을 잡고 옮기는 게 좋습니다.

혹시 조립하다가 요렇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어? 제대로 꽉 조여지지 않은 거야?라고 생각하실까 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램프암은 정면 바라보면서 좌 45도, 우 45도 각도로 회전이 됩니다.

받침대와 램프암 조립만으로 이제 절반은 마쳤습니다. 이제 전원 코드를 연결하도록 할게요. 요게 조금 특이한데... 보통은 전원 어댑터에 케이블이 충분히 길게 만들어져 있는데, 요 제품은 어댑터 케이블 길이가 짧고 별도의 케이블 연장선을 제공하더군요. 한쪽은 램프암 하단 연결단자에 삽입하고 반대쪽은 어댑터 케이블 부분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전원 어댑터 플러그 부분은 글로벌 어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요렇게 국가별 플러그를 제공하네요. 아시죠. 국내에서 사용하실 경우는 죠기 오른쪽에서 두 번째 꺼 조금 두꺼운 돼지코 사용하시는 거!

자. 이렇게 조립은 모두 마쳤습니다. 전원 연결하기 전에 잠시 유연한 움직임부터 살펴보고 가도록 하죠. 먼저 램프암의 하단에 동그란 손잡이 부분이 고정하는 도구입니다. 적당한 각도로 자리 잡은 후 손잡이를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이 각각의 방향으로 최대한 움직일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그리고 램프암 상단에도 역시 동그란 고정 나사가 있지요. 놀라운데요. 거의 180도 움직임이 가능하네요. 받침대에서 램프암의 회전 + 램프암 하단 움직임 + 램프암 상단 움직임 조합으로 얼마든지 원하는 높이, 각도로 쉽게 조절할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도 조절의 결정체인 요거! 특허받은 볼 조인트 방식으로 조명과 램프암 스탠드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즉 조명 부분은 거의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는 거죠. 거기다가 방향도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대략 요런 모습입니다. 날개 모양으로 양쪽 아래 조명이 달려 있겠죠.

오홀... 요거 괜찮은데요. 전원 공급을 위한 케이블 코드 부분이 내부로 숨겨진 방식이 아니라 외부로 드러내면서도 램프암 스탠드에 홈을 파서 삽입하는 방식으로 디자인 측면에서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이제 애지 간한 모습은 다 살펴보았으니, 딸내미 공부하는 책상으로 이동해서 전원을 연결할게요. 처음 전원을 연결하면 조금 시간이 걸리더군요. 뒤에 설명서를 보니 초기에 전원이 연결되면서 내부 적외선 센서가 자동으로 보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ㅎㅎ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이제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BenQ 위트 마인드듀오 아이케어 LED 스탠드 조명의 장점을 3가지로 나열하자면...

★ 주변 환경에 따른 최적의 밝기를 추천하는 스마트 조도센서

★ 노트북/컴퓨터와 책/문서를 위한 두 가지 모드

★ 적외선 센서로 감지해 자동 on/off 지원

​

요렇게 3가지입니다. 이를 위하여 요렇게 LED 조명 가운데 부분에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이 감지 센서를 통해서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을 제공하게 되는 겁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조명 ON/OFF 방법부터 말씀 드릴게요. 왜냐하면 요 제품은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어요. 그럼 뭘로 제어하느냐? 요렇게 감지 센서 가까이(2cm 정도) 손을 가져다 대면 ON/OFF 가 되는 겁니다. 요거 모르고 아무 데나 마구마구 눌렀는데 동작을 하지 않더라고요. 이래서 설명서를 자세히 봐야 하나 봅니다.

• 주변 환경에 따른 최적의 밝기를 추천하는 스마트 조도센서

감지 센서를 이용하여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주위 환경에 따른 최적의 밝기를 추천한다는 내용인데, 간단하게 제품 소개 페이지의 내용과 함께 직접 조작하는 화면을 보여드릴게요.

편안한 눈을 위한 최적의 기술

위트 마인드듀오(WiT MindDuo)는 주변 환경의 빛의 양을 감지해 최적화된 밝기를 제공합니다. 즉, 내장된 스마트 센서가 주변을 자동으로 감지해 "밝음", "알맞음", "어두움" 등 세 가지 설정으로 상태를 표시해 자신에게 맞는 밝기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요기 그림의 동그란 다이얼을 자세히 보세요. 제일 안쪽 동그라미 조명 부분이 빨간색 <-> 초록색으로 변하는 거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주변 조명의 밝기도 유심히 보시면 주변이 어두워지면 빨간색, 밝아지면 초록색으로 바뀌는 거 신기하죠.

동그란 다이얼에 표시되는 동그라미 조명의 종류가 있어요. 제일 안쪽 동그라미는 조도 표시등이라고 위에서 설명드렸고, 동그란 다이얼을 한 번씩 누를 때마다 바뀌는데, 중간 위치에 하얀색 조명은 밝기 레벨을 표시하는 조명이 나타나고 그다음 또 누르면 제일 외곽의 빨간색+파란색 조명은 색온도를 알려주는 조명이 나타납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화이트 조명이 켜진 상태는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밝아지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밝기 레벨이 감소하여 어두워지는 거죠. 그럼 이제 빨간색+파란색 조명이 켜져 있을 때는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색온도가 높아지면서 조명이 흰색에 가까워지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색온도가 낮아지면서 조명이 노란색에 가까워집니다. 즉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에 적합한 색온도 및 밝기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거죠.

ㅎㅎ 그리고 스마트한 기능 하나 더! 램프가 30분 동안 켜져 있으면 조도 표시등이 빨강, 녹색 또는 파랑으로 깜박여서 30분 읽은 후에는 눈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알려준답니다.

• 노트북/컴퓨터와 책/문서를 위한 두 가지 모드

이번엔 두 번째 스마트한 기능을 또 소개하려고 합니다. 환경에 적합한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데요.

디지털 화면과 문서를 위한 두 가지 모드

위트 마인드듀오(WiT MindDuo)는 모니터나 노트북의 화면을 보는 경우와 실제 종이로 된 문서나 책을 볼 때 각각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모니터를 볼 때는 e리딩모드, 책을 읽을 때는 Book리딩 모드를 선택하면 장시간 더 편안한 눈으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

▶ e-Reading 모드

모니터나 노트북 화면을 보는 경우 e리딩 모드로 중간색 온도와 밝기가 눈에 가장 편안하다고 합니다.

▶ Book-Reading 모드

실제 종이로 된 문서나 책을 볼 때 Book리딩 모드로 백색광이 집중력을 높여주면서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위에 두 가지 각각 모드를 사진으로 비교해보았는데, 어째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요렇게 아래에서 바라보면서 모드를 변경할 대 실제 조명이 변하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참~~~! e리딩 모드와 Book리딩 모드를 전환하는 방법은 상단의 동그란 다이얼을 길게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무슨 모드인지는 요렇게 조명 모드 표시등이 알려주네요. 빨간색은 Boo리딩 모드, 초록색은 e리딩 모드라고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 색상도 표시가 되지 않는 경우는 수동 모드입니다. 이때는 본인이 원하는 색온도, 밝기 모두 수동으로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 적외선 센서로 감지해 자동 on/off 지원

마지막 세 번째 스마트한 기능을 설명에 앞서 아래 사진을 먼저 보고 이야기하도록 하죠. 분명히 조명이 OFF 상태였는데... 제가 컴퓨터 책상에 앉으려고 가까이 가는 순간... 똬~~~~!! 조명이 저절로 켜졌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자동 감지센서로 더욱 편리하게

독서를 할 때 스탠드를 켜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가끔은 작업이 끝난 후에 스탠드 끄는 것을 잊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위트 마인드듀오(WiT MindDuo) LED 스탠드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스탠드 가까이 접근하면 램프가 자동으로 켜지고, 작업이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램프가 자동으로 꺼지는 자동 감지센서를 지원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게 자동으로 동작하네요. 감지 센서 하나로 참 많은 것을 제공합니다. 요기 아래 사진에 보이는 ON/OFF 스위치는 물체 감지 기능을 켜고 끄는 역할을 합니다. 요게 켜져 있어야 위에 기능이 동작하는 겁니다.

날개형으로 조명이 비치는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제품 스펙을 보면 타사 스탠드보다 배광 범위가 150% 넓은 95cm를 보장한다고 하네요. 지금 딸내미 공부하는 책상이 80cm 니까 충분하네요.

그리고 이거 꼭 이야기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마터면 잊어버리고 지나칠 뻔하였네요. 요기 램프암 하단에 USB 단자가 하나 있습니다. 아시겠죠. 충전 포트입니다. 요즘은 요런 충전 기능이 많이 필요하죠. 그래서 요기 USB 단자를 이용하여 요렇게 에어팟 충전도 하면 편리하겠죠. 물론 무선 충전이 지원되면 더 좋긴 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충전 용량이 5V, 1A 니까 에어팟 같은 무선 이어폰이 적합해 보이네요.

프로젝터, 모니터, 조명과 관련하여 유명한 벤큐(BenQ) 브랜드에서 아이가 사용하는 안전한 제품으로 안정성과 관련한 다양한 인증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안심 인증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트 마인드듀오! 분명히 일반 책상용 LED 스탠드보다는 살짝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가격 그 이상의 스마트한 기능과 안전, 건강 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눈 건강에 최적인 스탠드 조명이네요. 무선 충전 기능만 있음 제가 사용해도 좋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