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테스트한 디알고 (DRGO) ZERO 블루투스 이어폰은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감과 통화가 가능한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1. 택배 상태 및 제품 포장상태
- 제품은 무지 택배 박스를 이용하여 배송되었습니다.
- 본 제품의 박스는 전반적으로 무광 코팅되어 있으며, 겉면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제품 사진 및 스펙 등이 인쇄되어 있고, 내부는 보라색을 띠고 있습니다.
- 본품 박스는 자석이 있어 여닫을 수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열었을 때 내부 제품을 보수 있도록 투명 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 봉인씰은 내부 투명 플라스틱 좌/우에 하나씩 있습니다.
- 내부 완충재는 고밀도의 스티로폼으로 되어 있으며 꽤 빡빡한 관계로 배송중 파손은 없을 것 같습니다.
2. 구성품 및 자세한 제품 사진
- 구성품으로는 이어폰 한 쌍과 충전 및 보관용 크래들, 한글 설명서 및 여분의 이어팁(대, 소 각 한 쌍씩), 충전용 케이블로 되어있습니다.
- 이어팁은 기본적으로 중 사이즈가 장착되어 있고 쉽게 교체 가능한 구조입니다.
- 이어폰은 착용시 흔들림이나 떨어짐 등을 방지하기 위해 '6'자 모양의 실리콘 밴드가 둘러져 있습니다.
- 충전 크래들은 겉면은 부드러운 무광코팅이 되어있는데, 촉감상 러버코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 충전 크래들에는 손목 등에 걸 수 있도록 탄력 있는 실리콘 고리가 달려있습니다.
- 실리콘 고리는 다소 얇아 내구력이 걱정됩니다.
- 이어폰과 크래들에는 각 상태 표기용 LED가 달려있어 이어폰의 경우 충전 중일 때는 붉은색으로 불빛이 들어와 있다가 완충 후 LED가 꺼집니다. 크래들의 경우 내부 이어폰들이 충전 중일 때는 푸른빛으로 LED가 들어와 있다가 완충 후 꺼집니다. 충전 크래들 자체가 충전중일 때는 붉은색으로 점멸을 합니다.
3. 기타 QC등의 문제가 있는지 여부
- 불량으로 1회 교환을 받았습니다.
- 교환 후 외부 불량이나 동작 불량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4. 음질 테스트
** 시각적인 분석이나 청각적인 분석으로 인한 표현은 개개인의 주관에 크게 좌우되므로 이하 평가는 참고 정도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
- 페어링은 어렵지 않습니다. 크래들에서 꺼내면 좌/우 유닛끼리 페어링이 되고 이후 블루투스로 검색해서 연결하면 간단히 페어링이 끝납니다.
- 유튜브 영상중 유선상으로 봤을 때 음성 싱크가 밀리지 않는 영상 기준으로 시청시 아주 약간의 딜레이가 느껴졌습니다. 대략 0.1s 정도 느낌으로, 이전에 사용하던 QCY T1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상당히 적은 딜레이라고 생각합니다. 감각이 무딘 분들은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각종 영상 및 고음질 음원 등으로 청음해본 결과 고음이 쏘지는 않으나 해상력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으며, 저음은 양감과 펀치력은 있는 편이지만 살짝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가격대를 고려해보면 충분히 무난한 음질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속적인 사용 중에 딱히 착용감이 좋지 않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웠고, 이어폰에 끼워져있는 '6'자 모양의 밴드 덕분에 덜렁인다거나 빠질 것 같다는 느낌 또한 받기 어려워 착용감은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5. 총평
이번에 테스트해본 디알고 (DRGO) ZERO 블루투스 이어폰은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의 제품으로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페어링이나 사용법이 간단하고 크래들에 별도의 실리콘 스트랩이 달려있어 휴대하기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질의 경우 쏘지 않는 고음과 양감있는 저음부로 가격대비 무난한 음질을 들려주며, 무선에 따른 딜레이가 적은 편이라 음감 분만 아니라 유튜브 시청등에서도 크게 무리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서 '6'자 모양의 밴드가 설치되어 있는 점, 여분의 이어팁 제공 등 가격 대비 무난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