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블로거 보리입니다. 최근 5세대 라이젠 CPU가 공개되면서 라이젠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5세대 라이젠 CPU 출시가 아직 꽤나 남았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기에 가성비 CPU인 라이젠 3세대 CPU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듯하다. 이번 시간에는 3세대 라이젠 CPU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메인보드 대원 CTS ASUS PRIME B550M-K를 살펴보도록 하자.
3세대 AMD CPU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ASUS PRIME B550M-K는 약 14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슷한 스펙의 메인보드 군에서 꽤나 가성비 축에 속한다. 메인보드 및 CPU를 유통하는 대원 CTS 제품으로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SUS B550M-K 대원 CTS는 가성비 AMD CPU로 떠오르는 라이젠 5 3600 또는 라이젠 5 3500X 등의 CPU와의 완벽한 시너지를 위해 전원부부터 튜닝부까지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메인보드이다.
제품의 구성은 메인보드 유저 가이드북, CD 드라이버, IO 패널(벡 패널), SATA 케이블, 메인보드로 구성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M.2 장착을 위한 나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꽤나 작으니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ASUS PRIME B550M-K는 M-ATX 사이즈의 메인보드로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지원된다.
대원 CTS ASUS PRIME B550M-K는 총 2개의 PCIE 4.0 M.2 슬롯이 존재한다. 특이한 점은 다른 메인보드와 차별되게 최대 22110을 지원하며, 여러 개의 M.2 SSD를 하나로 합치는 기능인 Nvme SSD Raid를 지원한다. 이러한 RAID 기능 하나만으로 M.2 SSD의 안정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며 속도와 성능 면에서도 효율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PCIe 4.0 을지원하기 때문에 SSD의 한계 속도로 사용 가능하며 하위 호환 또한 가능하다.
다음으로 메모리 폼팩터 부분을 살펴보자. 최대 4개의 슬롯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대 128GB의 구성을 지원한다. 메모리 슬롯이 전부 검은색으로 구성돼있는 것이 아닌 검정+회색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용자들이 1,3번 구성, 2,4번 구성을 하는데 꽤나 도움이 됐다. 메모리 탈착의 경우 양쪽 후크를 여는 것이 아닌 한쪽에 있는 후크만 해제하면 되어 비교적 편리하다.
메인보드에 메모리를 장착하고자 한다면 되도록 듀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1,3번 또는 2,4번에 장착하는 것이 효율을 극대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CPU 쿨러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2,4번에 장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방법이다.
사진에 보이는 방열판은 ASUS의 저가형, 가성비 메인보드를 이용해봤다면 한 번쯤은 접해봤을 만큼 익숙한 ASUS의 방열판이다. 필자도 정확한 명칭을 알지 못했었는데, 저 방열판 아래 AMD B550 칩셋이 자리 잡고 있다.
다음으로 그래픽카드 슬롯(PCIE 슬롯) 을 살펴보자. 대원 CTS B550M-K 모델은 PCIE 4.0 X16 슬롯 1개를 지원하는데, ASUS에서 새로 개발한 SafeSlot 기술이 탑재되어 전단 저항성과 유지력이 대폭 상승했다. 많은 분들이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ASUS B550M-K는 실제 장착 시 메인보드에서 꽤나 강하게 지지해 주어 걱정이 없었다.
해당 모델은 2개의 USB 2.0 포트와 4개의 Sata 포트, 1개의 USB 3.0 포트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다만 Sata 포트의 수가 생각보다 적게 느껴졌고 컴퓨터의 오류를 쉽게 알려주는 메인보드 Led가 없는 점은 정말 아쉽다.
마지막으로 후면 포트를 살펴보자. 후면 포트에는 DVI, HDMI, D-SUB 3개의 포트가 있어 어떠한 모니터에서도 높은 호환성을 보여준다. 후면 포트 상부에는 USB 3.0 포트 2개가 위치하며 하단부에는 USB 3.2 포트 2개, USB 3.0 포트 2개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바이오스를 살펴보자. 대원 CTS ASUS PRIME B550M-K에 모델에는 ASUS의 최신 바이오스가 적용되어 있으며 F2 또는 DEL 키를 눌러 진입할 수 있다. Asus의 바이오스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EZ-MODE 와 Advanced 모드가 존재한다. 추가적으로 바이오스 진입 단축키는 바이오스 내 설정에서 원하는 키로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EZ-MODE에서는 단순한 그래프와 부팅 장치 구성이 다라면 어드밴스드 모드로 진입 시 오버클럭, 고급 부팅 설정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ASUS PRIMR B550M-K는 M.2/HDD RAID를 지원하여 여러 개의 저장 장치를 한 개의 저장 장치로 구성, 더 높은 성능과 효율, 안정성을 맛볼 수 있다. 다만 초기 부팅 장치 구성 시 M.2 또는 HDD 가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RAID 관련한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시도해보기 바란다.
다음으로 Q-팬 제어 기능을 살펴보자. Fan Xpert 2+, UEFI BIOS 로 수냉 쿨러와 컨트롤 가능한 모든 팬 쿨러 제어가 가능하다. CPU 쿨러뿐만 아닌 보드에 연결된 모든 쿨러의 속도 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ASUS PRIME B550M-K의 장점은 역시 접근하기 쉬운 바이오스라고 본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메인보드 중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복잡한 경우가 많았다면 해당 보드는 정말로 지식이 얕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제 메인보드를 컴퓨터에 장착 후 컴퓨터를 부팅해봤다. 가장 먼저 HWMONITOR 소프트웨어를 실행했을 때 가장 상단의 메인보드 명칭과 전압 등 자세한 상태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와 관련된 쿨러나 CPU의 온도 또한 꽤나 안정적이다. 위 온도는 필자가 약 13시간 정도 컴퓨터를 사용하고 캡처한 온도임에도 보드는 30도 안팎, CPU는 50도 안팎으로 큰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했다. 혹여 온도가 높게 나온다면 ASUS의 바이오스에 진입하여 쿨러들의 속도를 조절해보자.
다음으로 CPU-Z 또한 살펴봤다. 메인보드의 경우 B550 칩셋과 최신 바이오스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CPU의 경우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AMD Ryzen 5 3600이 정상적으로 인식됐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기존 메인보드에서는 램이나 CPU 부분에서 조금의 오버클럭을 진행했지만 이번 메인보드에서는 큰 오버클럭을 진행하지 않았다.
ASUS의 바이오스는 앞서 설명했듯 오버클럭 방법 또한 쉽다. 하지만 B550 칩셋 덕분이 이미 CPU의 기본 성능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어 오버클럭을 진행하지 않아도 고성능 게임과 사무에 큰 지장이 없었다.
필자는 이번 ASUS B550M-K 메인보드와 함께 50~60만원대의 금액으로 컴퓨터 구성이 가능했다. 전체적으로 CPU와 보드의 가격이 인텔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아 괜히 컴퓨터는 역시 라이젠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듯 싶다.
마지막으로 3DMARK 에서 TIME SPY 밴치마크를 진행했다. 필자의 CPU는 라이젠 5 3600, 그래픽은 GTX 1060 6GB 로 전체 스코어는 4400점이 나온것을 확인할수 있다. CPU 점수는 6800점, 그래픽 점수는 4100점이 나왔는데 아무것도 오버클럭을 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점수라고 본다.
필자의 경우 컴퓨터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등의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거나 게임 개발을 하는것이 일상이다. 국민 게임 롤의 경우 로딩창에서는 500FPS, 인게임에서는 기본 300FPS를 보여주었는데 혹여 60프레임으로 고정되어 있는 분들은 꼭 프레임 제한을 풀고 게임을 즐기기 바란다. 많은 분들이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레임 제한을 해제하지 않고 플레이 하는데 60프레임과 300프레임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렇게 필자처럼 저렴한 가격대로 맞춘 게이밍 PC 구성을 고민중이라면 대원 CTS ASUS PRIME B550M-K 모델과 라이젠 3세대 CPU를 추천한다. 후회 없는 선택임을 보장한다.
본 포스팅은 대원 CTS 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