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 에어프라이어 DMA-1700은 넉넉한 패밀리사이즈인 5.5리터 대용량의 대용량에어프라이어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적인 원형 에어프라이어와 달리 사각형 모양이라 사용하기 더 수월했는데요.
모즈스웨덴이라는 브랜드에서 연상되듯 스웨덴 하면 떠오르는 국민 색상인 노랑과 파랑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컬러로 되어 있는데요. PRODUCT NO. 11이라고까지 되어있으니 마치 축구용품 같은 느낌도 드는 박스 포장입니다.
모즈에어프라이어 DMA-1700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주)대동에프앤디에서 수입/판매합니다.
색상은 감성적인 파스텔 색상의 아이보리, 블루쉬그린 두 가지가 있는데 구성품은 설명서와 본체로 단출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원형의 에어프라이기가 아닌 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고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브랜드라고 되어있는 것처럼 단순하지만 세련된 외관으로 주방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되죠.
상단부와 전면부는 크게 주름이 진 디자인이며 측후면부도 자세히 보면 헤어라인이 들어있어 심심하지 않습니다. 전면 상단에 디지털 방식의 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있고 후면부는 공기 배출구가 있습니다.
소비전력 1600W의 AC 220V, 60Hz 전원 케이블은 일체형이며 하단부에도 공기 배출구가 있고 4개의 고무발로 지지를 해줍니다.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모즈 DMA-1700의 용기는 여느 에어프라이어와 비슷합니다.
독특한 점이라면 투명한 플라스틱의 분리 버튼 보호캡이 있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을 밀어야 버튼을 눌러 내부용기 분리가 가능합니다.
내부용기, 외부용기 모두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반짝이는 코팅이 되어 있는데 불소수지 코팅(F.D.A. 인증 논스틱 코팅)이라 안전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세척도 용이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눈에 띄는 점이 내부 바스켓의 측면까지 구멍이 뚫려있다는 점입니다. 총 36개의 사이드 에어홀과 264개의 언더 에어홀, 24도의 최적의 날개 각도로 공기 흐름을 최대한 끌어올려 요리하기에 더욱 빠르고 맛있게 튀겨진다고 하네요.
외부는 ABS, 내부는 스테인리스 재질이며 손잡이는 우든 핸들로 나무 느낌이지만 실제로 나무는 아니고 시트지 같은 걸 둘러놨더군요. 5.5리터라는 용량은 외부 용량이 아닌 이 내부 바스켓 용량을 의미합니다.
용기를 꺼내면 본체 내부 상단에 커다란 팬과 스테인리스 히트파이프가 보이는데 시중의 3중 열선이 아닌 5중 열선을 채택해 더욱 넓어진 조리 면적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공기 순환이 아닌 회오리 형태의 바스켓 사이드 에어홀로 공기 순환이 보다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자동 설정 메뉴에서 감자스틱, 스테이크, 닭다리, 머핀, 새우, 피자, 생선별로 온도와 시간 설정이 자동으로 되며 수동 설정으로 온도는 80도에서 200도까지 조리 시간은 5분 단위로 15분에서 12시간(720분)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자세한 설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즈 에어프라이어 DMA-1700은 5.5리터의 대용량이면서도 넓이 31.4 x 높이 32.28 x 폭 37.77cm로 크지 않은 편인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로터리식 웨스팅하우스 에어프라이어 가 3.2리터인데도 외관 차이는 크지 않은 걸 볼 수 있습니다. 3리터 정도면 영계 55호가 겨우 들어가는 용량인데 5.5리터로는 생닭12호 1마리와 영계55호 2마리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니 상당한 용량 차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아날로그 다이얼식은 다이얼 타이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가 많아 조리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디지털이라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염려가 없이 정확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요리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냉동식품일 텐데요. 가장 간단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만두를 해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만두 시간은 모즈 DMA-1700에 자동 설정으로 없지만 15분 180도라고 나와 있어 그대로 수동 설정으로 맞춰서 해봤습니다.
한데 발열 처리가 잘 돼서 전면 외부용기 부분을 제외하고는 본체가 별로 뜨겁지 않았습니다. 화상주의라고 되어 있는 공기 배출구도 따뜻한 바람이 나올 뿐 그리 뜨겁진 않았고요. 또한 Auto Stoper Key 안전 장치가 되어 있어서 중간에 멈추지 않고 손잡이를 당겨 용기를 빼내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며 디스플레이가 꺼지고 다시 용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조리 시간이 이어집니다.
정확히 15분을 맞춰 에어프라이어 만두를 완성했습니다. 설정된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가 적색 전원 LED만 들어온 후 잠시 후 팬 소음도 꺼지게 됩니다.
겉바속촉 군만두가 기름 한 방울 없이도 제대로 됐네요. 아래는 언박싱부터 사용 모습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모즈스웨덴 에어프라이어 DMA-1700은 북유럽 느낌의 세련된 외관에 5.5리터 대용량 바스켓이면서도 기존 원형 제품 대비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점, 다이얼식 로터리가 아닌 디지털 터치스크린이라 작동이 편리하고 오류가 없다는 점, 외부 발열이 적어 안전한 점 등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 기존 에어프라이기에 아쉬운 점이 있으셨던 분들께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로 추천드립니다. R.S.D. :)
- 본 리뷰는 삼부자에서 제품과 원고료를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솔직하게 작성한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