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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 버전 : 5.0
- 블루투스 프로파일 : A2DP, AVRCP, HFP
- 지원 코덱 : AAC, SBC
- 드라이버 유닛 : 13.4mm 다이내믹 드라이버
- 재생 시간 : 4시간, 크래들 이용 시 최대 18시간
- 완충 시간 : 이어 유닛 85분, 크래들 약 80분
- 무게 : 이어 유닛 3.8g, 크래들 28.9g
- 방수 등급 : IPX5
- 기능 : 오토 페어링, 듀얼 ENC 마이크, 스마트 감지, APP
원모어는 좋은 음질과 우수한 제품 퀄리티로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제조사죠. 주로 인이어 타입 이어폰을 만들지만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세미 오픈형 스타일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또한 13.4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사운드 역시 기대해볼 수 있는데요. 원모어 다운 좋은 음질과 기능을 갖춘 이어폰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원모어 컴포버즈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패키지는 심플하지만 블랙, 화이트 콘셉트로 디자인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고 비닐로 완전히 밀봉되어 있습니다. 원모어 컴포버즈는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는데요, 선택한 제품은 화이트입니다.
구성품으로는 꽤 두꺼운 설명서, 1MORE 특유의 곰돌이 스티커, 보증 카드,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과 크래들이 들어있는데요, 오픈형 이어폰이기 때문에 교체 가능한 추가 이어 팁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원모어 컴포버즈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유선형 조약돌 모양 크래들은 유광 코팅되어 있고 크기 68.7 x 30 x 25mm, 무게 28,9g으로 아주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휴대성이 좋고 상단 커버에는 1MORE 문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후면에는 충전용 USB Type-C 포트가 있으며 전면에는 배터리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있습니다.
이어 유닛은 내부에 수납되어 있는데요, 크래들이 상당히 작은 사이즈임에도 유닛이 가지런히 들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고 내부에 위치한 작은 버튼은 수동으로 페어링을 시도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형 디자인의 이어 유닛이지만 밋밋하지 않고 스타일리시 한 모습이네요. 3.8g으로 아주 가벼워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을 것 같고요, 하우징 외부에는 원모어 브랜드 로고와 주위 환경 소음을 감지하는 센서를 보호하는 그릴 이 있습니다.
원모로 로고 부근은 터치 센서인데요, 기본적으로 더블 탭으로 재생, 정지, 음성 통화, 트리플 탭으로 음성 제어 활성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설치하면 트랙 이동과 볼륨 조절 등 원하는 기능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합니다.
유닛 안쪽에는 검은색 센서가 보이는데요, 원모어 컴포버즈는 착용 감지 센서가 적용되어 귀에서 제거하면 음악이 멈추고 착용하면 다시 재생되는 편리한 Smart Playback 기능이 있습니다. 좌, 우 위치를 구분하는 글자가 각인되어 있고 인이어 타입과 다르게 노즐이 없는 세미 오픈형, 13.4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스틱 끝에는 듀얼 ENC 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크래들 완전 충전은 약 80분, 전면 LED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100% 초록색, 50% 노란색, 배터리가 부족하면 빨간색이 점멸됩니다. 이어 유닛 역시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배터리 상태를 표시해 줍니다.
유닛 완전 충전은 약 85분. 재생 시간은 유닛 4시간, 크래들 이용 시 최대 18시간으로 아주 작은 사이즈를 감안하면 배터리 효율은 무난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원모어 컴포버즈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 앱"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이어 유닛을 크래들에서 꺼내면 오토 페어링이 되는 제품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크래들 커버만 열어도 페어링이 시작되는 제품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페어링 시간은 상당히 빠릅니다.
귀에 살짝 걸치는 형태로 착용하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지만 안정감, 차음성은 다소 부족합니다. 그래도 개방감이 좋고 밀폐형보다 확실히 편안한 느낌이 있네요.
13.4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AAC, SBC 코덱을 지원하는 원모어 컴포버즈 사운드는 아주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저음은 부드럽고 중고역은 선명하고 시원합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청량감 있는 느낌을 주는데요, 특히 보컬이 가깝게 다가오고 전달력이 아주 뛰어난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픈형은 저음이 다소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지만 세미 오픈형이라 그런지 적절한 양감과 질감도 좋습니다.
공간감 표현도 좋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 있는 튜닝으로 역시 원모어라는 생각이 드는 사운드입니다. 게다가 착용 감지 센스 기능은 이전에 사용해본 원모어 이어폰보다 더욱 좋아진 것 같은데요, 센서 반응이 빠르고 오류 없이 작동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스틱형 구조 이어폰의 마이크는 입과 좀 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일반 이어폰보다 통화 품질이 좀 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듀얼 ENC 마이크가 내장되었기 때문에 실제 통화 테스트에서 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볼륨감이 살짝 낮은 느낌은 들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는 상당히 좋은 평을 줄 수 있겠습니다.
원모어 컴포버즈는 전용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는 배터리 잔량 확인, 터치 버튼 기능 커스텀, 펌웨어 업데이트, 이어 유닛을 빼면 멈추고 착용하면 플레이되는 Smart Playback 관련 옵션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옵션은 AutoPause Ony (빼면 멈추고 착용해도 재생이 되지 않음), AutoPause & Play (빼면 멈추고 착용하면 재생), No Smart Playback (기능 오프) 3가지를 지원합니다. 또한 사용자 매뉴얼도 제공됩니다.
"원모어 컴포버즈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세미 오픈형이지만 생각보다 좋은 저음에 개방감과 공간감, 중고음이 뛰어난 청량감 있는 사운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스틱형 디자인과 듀얼 ENC 마이크 조합이 제공하는 음성 통화 품질 역시 일반
보급형 이어폰들에 비해 더 좋은 평가를 줄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 착용감, 휴대성, 착용 감지 센서, 앱
지원까지 꽤나 신경 쓴 제품인 듯싶네요.
다만 터치 버튼이 더블 탭, 트리플 탭으로만 작동되기 때문에 앱 커스텀 항목에서 두 가지 기능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재생, 트랙 이동, 볼륨 조절, 음성 제어 활성화 중 원하는 2개만 적용 가능)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원모어 다운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운드와 통화 품질만으로도 구매 가치는 충분히 있을 것 같네요.
"이 사용기는 네이버 플레이윈도 체험단과 업체를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