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나만의 홈시어터를 위한 옥터디오 메가시어터 5.1채널 스피커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L7 블루향기 20.12.04. 00: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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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유부남들의 로망인 나만의 게임방, 영화관을 생각할 때가 많아지더군요. 요즘은 게임하는 실력도 예전만큼의 감각이 아니다보니 오히려 홈시어터 쪽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시각적인 부분에만 치중해 대형모니터와 고주사율, 고해상도, 응답속도의 숫자를 살펴보며 모니터의 사양을 고민하곤 했었는데요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오디오인데요 사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오디오를 접해본 적이 없었기에 큰 차이가 있겠어?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 나만의 홈시어터를 꾸미기 위한 필수품. HiFi 음질의 패시브 스피커를 만나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디오 기기로 유명한 옥터디오 메가시어터 5.1채널 스피커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HiFi 패시브 스피커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음원과 5.1채널의 구성은 거실을 영화관으로 만들어 주고도 충분합니다.

■ 옥터디오 메가시어터 구성품 -

옥터디오 메가시어터는 서브우퍼 1개와 5개의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센터스피커는 서라운드 스피커와 달리 로고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스피커에 대하여 -

오디오 분야는 깊이도 깊고 복잡하고 여렵게 느껴져 공부할 것이 많지만 몇 가지만 숙지한다면 홈시어터 구성에 큰 무리는 없을 거라 생각되어 간략하게나마 스피커 용어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옥터디오 메가시어터는 북쉘프 타입에 HiFi 패시브 스피커, 입니다.

◎ 북쉘프

먼저 스피커는 3가지로 구성이 되는데 외형을 지칭하는 인클로저, 동그란 부분의 유닛, 내부의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인클로저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플로우스탠딩, 북쉘프, 톨보이로 나뉘어집니다. 주로 가정용으로 쓰이는 2가지 타입 중 북쉘프는 책을 꼽는 책장에 설치 가능한 크기의 스피커, 톨보이는 말 그대로 긴 형태의 스피커를 지칭합니다.

크기에 따라 스피커의 성능이 좋다 나쁘다가 결정되는 부분은 아니며 환경에 따른 차이이며 북쉘프형도 스탠드를 구비한다면 톨보이처럼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 패시브 스피커

작동 방식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으로 액티브 스피커는 앰프를 내장하고 있으며 후면을 보면 전원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패시브는 앰프가 없는 스피커로 후면에는 전원 버튼이 없고 오직 신호 입력부만 있습니다.

패시브 스피커는 스피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앰프나 리시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튜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액티브 스피커에 비해서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앰프나 리시버, 케이블 등의 여러 기기를 연결해야 하며 이에 따른 공간도 많이 필요한 단점도 있습니다. 본인의 목적이나 공간, 선호하는 장르에 따라 고민하고 선택을 하면 될 것입니다.

◎ HIFi ( High Fidelity)

말 그대로 고품질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스피커의 특징입니다. 용어에 대한 설명이 많아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디자인, 성능 -

1) 센터 HiFi 스피커

2개의 드라이버 유닛으로 구성된 스피커로 가운데에 위치하며 대사나 보컬음 등의 사운드를 담당합니다. 중고음 대역의 음질을 표현해 주는 스피커입니다. 벽에 걸 수 있도록 후면에 홈이 있습니다.

- 수량 : 1개

- 캐비넷 : BLACK PVC MDF

- 설치 : 선반 또는 벽걸이형

- 드라이버 유닛 : 2x3.25＂풀레인지 Full Range

- 공칭 임피던스 : 6

- 민감도 : 89dB

- 주파수 : 80Hz ~ 25kHz

- 파워핸들링(정격출력) : 20W ~ 100W

- 무게 : 1.3kg

- 크기 : 95x61x195mm

2) 프론트 HiFi 스피커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스피커로 HiFi 음질로 왜곡 없는 원음의 전달에 충실합니다. 내부에는 6개의 유닛이 좌우로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유닛은 고음을 담당, 8개는 중음을 담당하여 깨끗한 고음을 전달하고 풍부한 중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개방과 확산성이 뛰어납니다. 벽에 걸 수 있도록 후면부에는 고리가 달려 있습니다.

- 수량 : 2개

- 캐비넷 : BLACK PVC MDF

- 설치 : 선반형

- 드라이버 유닛 : 2x1" 트윗터 tweeter + 4x3.25" 미드베이스 mid bass

- 공칭 임피던스 : 4

- 민감도 : 89Db

- 주파수 : 60Hz~ 30kHz

- 파워핸들링(정격출력) : 30W ~ 150W

- 무게 : 3.3kg

- 크기 : 265x188x102mm

3) 서라운드 스피커

작은 크기임에도 1.3Kg의 무거운 무게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리어(Rear) 스피커라고도 하는데 저음 영역대의 입체적 음향효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사운드 보다는 복도에서의 발자국 소리나 낙엽 밟는 장면 등 주변 효과음을 표현해 주는 스피커입니다.

- 수량 : 2개

- 캐비넷 : BLACK PVC MDF

- 설치 : 선반 또는 벽걸이형

- 드라이버 유닛 : 2x3.25＂풀레인지 Full Range

- 공칭 임피던스 : 6

- 민감도 : 89dB

- 주파수 : 80Hz ~ 25kHz

- 파워핸들링(정격출력) : 20W ~ 100W

- 무게 : 1.3kg

- 크기 : 95x61x195mm

4) 서브 우퍼

고충격 베이스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80W의 8인치 중구경 드라이버 유닛이 장착되어 있으며 풍부한 중저음을 표현합니다. 생동감 있는 사운드의 출발지로 초저역, 저저역, 중저역의 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5kg으로 크고 무겁다는 게 첫인상인 우퍼입니다.

- 수량 : 1개

- 캐비넷 : BLACK PVC MDF

- 설치 : 선반 또는 벽걸이형

- 드라이버 유닛 : 1x8＂우퍼 woofer

- 공칭 임피던스 : 6

- 민감도 : 87dB

- 주파수 : 20Hz ~ 1,000Hz

- 파워핸들링(정격출력) : 50W ~ 280W

- 무게 : 12.4kg

- 크기 : 348x380x423mm

스마트폰을 비교 삼아 찍어 보았습니다.

■ 연결 -

제가 살고 있는 방이 좁지만 나름대로 아래처럼 꾸며보려고 구상을 하였습니다.

사용한 앰프는 옴니트로닉의 MK-300 이며 리시버는 온쿄 TX-SR252 모델입니다. 패시브 스피커이기 때문에 리시버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앰프가 내장된 리시버가 아니라면 우퍼 연결을 위해서는 앰프 또한 필요합니다.

여러 선들을 연결해 주어야 되기 때문에 처음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앰프와 리시버에 맞게끔 제가 연결한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보유하고 있는 장비나 케이블에 따라 명칭과 케이블은 조금씩 다를 순 있습니다.

■ 청음 -

연결 후 재생을 눌렀을 때의 첫느낌은 방안이 꽉 차는 사운드에 매료되는 겁니다. 후면의 2개 스피커에서 나오는 효과음에 주위를 둘러보게 되고 우퍼에서 울리는 안정적인 저음은 말로 표현못할 몰입감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중고음이 저음에 묻혀 둔학하게 들리지 않고 각각 분리되어 독창적인 풍부한 음으로 표현해 주는 음에 굉장히 놀랬습니다. 일반적인 음원으로는 체감이 어렵고 5.1채널을 지원하는 영상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들리는 발자국과 쿵 하고 울리는 저음에서 공포영화를 보면 무서워서 못 보겠단 생각까지도 들 정도입니다.

글로 적는 것은 한계가 있어 간단하게 영상 제작을 해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