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APEX 27REAL165 게이밍모니터 리뷰

L6 상곰전자 20.12.15. 09: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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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곰전자는 영상 리뷰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27인치 FHD 해상도에 주사율 165Hz
응답속도 1ms의 보급형 게이밍모니터
이지아이티시스템 APEX-27REAL165

10만 원대의 게이밍모니터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인데요.

어떤 특징으로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을지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구성품에는 DP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고
독특하게 헤드셋 걸이도 들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땐 헤드셋 걸이가
케이블 홀더인 것 같아요.

스탠드는 삼발이를 사용하고 볼트로 조립을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조립 마지막 단계에서 깔끔하게 커버를
덮어주는데 한 번 장착하면 분리하기가
너무 힘듦니다.

그래서 나중에 모니터암을 사용하실 분은
커버를 장착하지 않는 걸 권장합니다.

어댑터는 딱히 특징이 없는 벽돌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무난한 27인치 FHD 해상도에
가로 614mm 세로 433mm 폭 184mm로
책상이 깊지 않아도 삼발이가 슬림해서
배치하기 좋습니다.

블랙 매트릭스를 포함한 베젤 크기는
상단 9mm 하단 15mm로 얇습니다.

디자인 컨셉 칼라는 독특하게 하늘색입니다.

전반적으로 블랙 바탕이지만 로고 같은
곳에는 하늘색을 사용하고 있어요.

지원 포트는 DP 1개 HDMI 2개를 제공하고
DP포트에서만 165Hz를 제공하기 때문에
DP포트를 사용하는 걸 권장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때 분실 예방을 위한
켄싱턴락이 있습니다.

OSD 메뉴는 이 스틱 하나로 모두 컨트롤합니다.

조작감이 부드럽고 버튼식 보다 많이
편리한 것 같아요.

OSD 메뉴는 중소기업 모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에 화면 설정과
오버드라이브, HDR, 어댑티브 싱크 등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삼발이 스탠드는 슬림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지만 스위블이나 피봇 모드는
안되고 틸트 정도만 가능힙니다.

색 온도를 기본 설정인 '표준'으로 하면
누래보이고 '사용자'에서 적녹청색을
50으로 하면 꽤 좋은 색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가 약간 번져 보이는 분들은
ClearType을 진행하면 훨씬 좋아지니
참고하세요.

내장 스피커가 있긴 하지만 좋은 성능을
기대하긴 어렵고 당장 사용할 스피커가
없을 때 유용한 편입니다.

HDR 모드는 적용 방식이 약간 독특한데요.

윈도우의 디스플레이 설정이 아닌
화면 모드처럼 색감을 바꾸는 수준입니다.

일종의 흉내라고 볼 수 있지만 더 쨍해서
한 번 켜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크로스헤어는 큼직하고 레드와 그린 칼라로
구성된 두 종류를 제공합니다.

VA패널은 응답속도가 느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면 전환이나 움직임이 빠른 게임에서
잔상이 보이고 게임에 몰입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 요소로 손꼽히는 단점입니다.

APEX-27REAL165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오버드라이브 기능을
추가했고 최대 1ms 응답속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버드라이브를 끄면 5ms인데 살짝
쉐도우처럼 보이기 때문에 '강하게'로
설정하면 훨씬 깔끔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178˚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 봐도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고 시력에 안 좋은
미세한 깜빡임을 줄이는 플리커프리,
청색광을 단계별로 줄이는 로우블루라이트
기능도 있습니다.

고주사율일수록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처럼
저사양 게임에서는 높은 주사율을 쉽게
유지해서 부들부들한게 체감이 잘 됩니다.

APEX-27REAL165은 165Hz까지 제공해서
게임용으로 충분합니다.

밝기를 기준으로 소비전력을 측정했습니다.

밝기 100이 가장 쨍한 화면을 보여주는 만큼
약 42W를 소모했고 165Hz에 오버드라이브
강하게로 설정하고 약 1시간 정도 플레이하니
전면 하단 약 45℃, 후면 어댑터 연결 부근
38℃로 확인됩니다.

손으로 만져보니까 최대 온도로 측정되는
면적이 좁아서 뜨겁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