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스피커, 웹캠 등 여러가지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는
앱코에서 21년도에 출시한 SUITMASTER 391T 아르카스 강화유리 케이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언박싱 및 살펴보기
박스는 깔끔한 SUITMASTER 표시와 강화유리, 그리고 4개의 쿨링팬이 강조되어 있군요.
포장은 2중 골판지의 박스와 스펀지로 케이스를 안전하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처음 전체적인 인상은 그냥 네모모양의 메쉬 케이스구나라는 느낌과
깔끔한 느낌을 받아서 누구나 괜찮게 사용할 만한 케이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몇가지 포인트로 설명서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장착 방법에 대한 설명인데, 케이스단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VDG 단자 같은…)
전면디자인은 양 사이드 부분은 단단한 철로 지루하지 않게끔 색상과 문양으로 되어 있으며,
안쪽으로 메쉬로 되어 있어 쿨링에 좋고, 하단에 SUITMASTER 로고 디자인이 있습니다.
후면은 일반적인 다른 케이스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앞부분 메쉬상단에 잡아서 들기 편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적당한 힘으로 들어올리면 바로 분리됩니다.
분리시 앞쪽으로 설치된 140mm RGB 쿨링팬이 3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Hydro Bearing 기술이 들어가 있어 수명에 도움을 주겠네요.
완전히 빼낸 메쉬판은 먼지필터 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청소하기도 편하고,
장착시에는 자석으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흔들릴 걱정은 없습니다.
상단의 먼지필터는 유연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전체가 벌집모양으로 촘촘하게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그래서 140mm 쿨링팬 3개도 장착이 가능하고,
요즘 자주보이는 360mm의 수냉쿨러도 상단설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내부 케이블과의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전원과 리셋 버튼, USB 2.0 2개와 USB 3.0 2개를 지원하며,
3.5파이 스피커와 헤드셋 단자도 지원합니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고무마개는 별도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하단은 은색의 지지대와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파워부분에는 슬라이딩으로 된 먼지필터가 있어 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내부의 하드 및 SSD 베이 탈착이 가능하게끔 4개의 나사가 있어
전면 하단 쿨링팬을 제거하거나 아예 빼놓고 사용할 수도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강화유리는 외측부분은 유리로 내측부분은 별도의 철제 프레임으로 되어 있어 무게감이 있습니다.
탈착은 후면 나사를 풀면 되며,
아래부분에는 걸치는 부분이 윗부분에는 스펀지가 있어 부드럽게 장착이 됩니다.
전체적인 내부 모습입니다.
전면에는 앞쪽으로 140mm의 쿨링팬이 3개가 있으며, 후면부에는 120mm 쿨링팬이 존재합니다.

간단하게 뒷쪽으로 밀어서 위로 들어올리는 방식이며,
ATX 메인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HDD 설치는 메인보드 단자와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측 측면부에는 전면 단자와 허브,
그리고 HDD 및 SSD 베이와 파워 서플라이가 설치할 공간이 있습니다.
곳곳에 선 정리 홀이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허브는 최대 9개의 팬을 사용할 수 있으며(다만, 케이스는 최대 8개 사용가능),
앱코의 팬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다른 팬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전원은 IDE로 연결해야 합니다.
각종 단자들이 존재하며,
순서대로 메인보드 오디오 단자와 USB 2.0단자, USB 3.0단자, 메인보드 전원 및 LED단자,
리모트 컨트롤 단자, 허브 전원, 그리고 메인보드 Sync를 위한 단자입니다.
리셋스위치를 RGB 모드를 바꾸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메인보드의 5V RGB 단자에 연결하거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경우는 VDG 단자를 연결해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RGB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리모트 컨트롤을 위한 단자는 연결이 잘되도록 주의해서 잘 빼놓는게 좋습니다.
HDD 및 SSD 베이에는 케이스에 필요한 부속을 이렇게 고정되어 있어 안정적입니다.
물품으로는 케이스에 필요한 볼트와 RGB 및 팬속 리모컨, 상단 고무마개 및 메인보드 스피커,
케이블타이, PCI 슬롯 3개, 마지막으로 천이 있습니다.
HDD 및 SSD 베이는 양옆에서 안쪽으로 누르면 탈착이 되며
사이드 부분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진동을 어느정도는 잡아주리라 예상이 되며,
뒷면에는 HDD와 SSD를 고정할 수 있도록 구멍이 있습니다.
우측은 25mm정도의 공간이 있어서 선정리에도 수월하며,
대충 연결하고 닫아도 무리없이 닫히는 점은 좋았습니다.
- 제품 조립 완료 및 결론
메인보드는 최대 E-ATX까지,
CPU쿨러는 최대 165mm 높이까지,
그래픽카드는 최대 40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시스템 사양
CPU : AMD 라이젠 3600
CPU 쿨러 : 잘만 CNPS10X 옵티마 2
메인보드 : MSI B550 토마호크
램 : 팀그룹 DDR4 엑스칼리버 3600 CL18 (8*2)
그래픽카드 : MSI GTX 1660 벤투스
화려한 RGB 링으로 시스템을 꾸밀 수도 있고,
그런 점이 싫으면 RGB기능을 끄면 되겠지만,
이 케이스를 사용하는 목적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을 수 있겠네요.
장점
- 탈부착이 쉽도록 되어 있는 먼지필터들 (전면, 상단, 하단)
- 전면 140mm 3개의 팬과 후면 120mm 1개의 팬으로 시원한 쿨링 및 낮은 소음.
- 최대 400mm의 그래픽카드 장착으로 걱정없는 호환성
- 상단 및 전면에 360mm 수냉쿨러 장착 가능한점.
- 넓은 내부 공간으로 정리하기 쉬움.
- 화려한 ARGB Sync 및 다양한 패턴.
단점
- ATX 이상의 보드 사용시 파워가림막 위에 있는 HDD를 장착하기에는 간섭이 발생.
- 최근 추가되고 있는 전면 C타입 단자가 없는 점.
- 리모컨으로 전면에서 사용시 사용불능하나 먼지필터를 탈착하면 잘되는점...
(아마도 전면이 철판이라 신호간섭이 생기는듯...)
'본 후기는 앱코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