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바쁘고 힘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공통으로 한가지 희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보다 행복한 내일, 이번 주 보다 편안한 다음 주.

바로, 삶의 질 향상입니다.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보일러, 스마트폰 등 가전 제품의 발명은 과거 더 나은 미래를 얻기 위해 노력한 결실입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들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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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품으로 인해 우리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이 여가 시간으로 우리는 취미활동을 합니다.

어릴 적부터 게임을 접하고 성장해온 아이들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취미의 영역으로서 즐기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게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어떤 한 게이밍기어 제조사도 자사의 제품을 이용해주는 소비자를 위해서 조금 더 편안한 제품을 만들고 그것을 위해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무선을 제품을 유선과 동등한 수준까지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가 항상 불편하다고 외치던 문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하여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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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효율적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 바로 ASUS RO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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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제품은 헤드셋, 키보드 그리고 마우스 2종입니다. 놀랍게도 모두 무선 제품이지요.

위 왼쪽부터 차례대로 제품명을 나열해보겠습니다.

1) ROG STRIX GO 2.4

2) ROG KERIS WIRELESS

3) ROG STRIX IMPACT II WIRELESS

4) ROG FALCHION

ROG STRIX GO 2.4

ROG의 패키지는 정말로 이쁩니다. 새 제품을 개봉하면서 느낄 수 있는 기분도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ROG의 패키지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이었습니다. 디스코드 및 팀스피크를 포함한 통신 프로그램들의 인증 마크가 패키지 우측하단에 보이네요.

구성은 헤드셋 본품과 케이스, 3.5mm 케이블, USB Type C to A 충전 케이블, 탈부착 마이크, 윈드 스크린, 동글, Type C to A 어댑터, 설명서 및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헤드셋의 케이스라고 생각되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입니다. 휴대하기에도 큰 부담은 없어보입니다.

290g의 무게는 정말이지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장시간 사용하게 되는 게이밍 헤드셋에서 유무선 가리지 않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이지요. 내장 배터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정말 가벼운 무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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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우측에는 불륨 조절 및 마이크 온오프 버튼, 그리고 재생, 일시정지 버튼(두번 누르면 다음 곡이 재생됩니다), 유무선 전환버튼(유선 모드가 전원 OFF), 3.5mm 연결단자,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탈착식 마이크 단자와, 히든마이크도 있습니다. 패드 안쪽에는 방습제가 들어있습니다.

제품의 마감은 ROG 브랜드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깔끔하게 보여지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정말 멋스럽게 보입니다. 틸트의 움직임은 정말 부드러워서 장시간 사용시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안정적이게 고정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폭신폭신한 패드도 한몫하였군요.

탈부착 가능한 양방향성 마이크와 숨겨진 전방향 내장 마이크 정말이지 세심한 헤드셋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Ai Noise Cancelling 기능도 지원하는데, 헤드셋 내부의 별도의 칩세트를 활용하여 지원하기에 두 마이크 모두 Ai Noise Cancelling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양방향성 마이크는 음성 편집 및 노이즈 캔슬링 등 여러가지로 더 뛰어나기에 사용에 불편이 없다면 붐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든마이크는 야외에서 사용시 주로 이용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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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 제공으로 Type-C, Type-A 자유롭게 사용가능합니다. 저는 C-Type을 굳이 사용하고 싶은데 단자가 메인보드 I/O 후면에만 있어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후면에 장착해도 전혀 음질 및 통신에 영향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거실의 부엌까지 물을 가지고 오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죠! 동글의 기본의 C-Type이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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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면서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오디오 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유무선의 성능차이는 있었습니다. 고음질 오디오는 3.5mm 케이블 연결을 통해서 사용한데, 유선은 10 ~ 40000 Hz, 무선은 20 ~ 20000 Hz로 주파수 응답에 차이가 있지요. 하지만 보드에 장착된 기본 사운드 칩셋으로는 유무선에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게 사운드 카드가 있었다면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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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제품인 만큼 배터리 사용시간이 중요하게 볼 수 있는데 15분 급속충전으로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완충시 최대 25시간 연속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니 자기전 충전하는 것만 잊지 않는다면 사용하면서 배터리에서 불편한 일을 없을 겁니다. 혹시나 충전하는 것을 잊더라도 충전하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충전 케이블의 길이가 1M이기 때문에 좀 더 긴 다른 케이블을 사용해야합니다.

ARMOURY CRATE에서 헤드폰 7.1 채널 설정 및 모든 제품의 옵션을 통합 설정할 수 있습니다. ROG의 모든 제품을 한 곳에서 설정할 수 있지요. 다만, 펌웨어의 업데이트도 가능한데 헤드셋 사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업데이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아 결국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업데이트 이후에는 소프트웨어에서 배터리 잔량표시가 100% 고정되어버렸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저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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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FALCHION

역시나 ROG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패키지디자인입니다. 누가 봐도 ROG의 제품이지요. 우측 하단에는 AURA Sync의 지원과 MX Cherry 마크, 제품의 축 정보가 표기되어 있네요. FALCHION은 청축, 갈축, 적축, 스피드 실버축의 4가지 스위치로 출시되었습니다. 많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있는 저소음 축이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추후 출시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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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의 크기가 사진으로 봐도 작아보이나요? 실제로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아담한 사이즈라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이유는 68키에 65% Form Factor에 520g의 무게를 가지고 설계되어진 키보드이기 때문입니다. 딱 봐도 휴대성을 고려하고 만든 느낌이 드네요.

구성품은 키보드 본품과 루프, USB Type C to A 케이블, 연장 수신기, ROG 스티커와 설명서 및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눈에 띄는게 하나 보이지 않나요? 바로 키보드 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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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의 키보드는 루프도 남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루프와는 다른 느낌이지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일반적인 루프와는 다르게 “폴리카보네이트”라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듣는 소재네요. 공부를 좀 더 해야겠습니다.

키보드 본체도 절반에 가까운 크기에 루프마저 색다르다 보니 덮고 보면 키보드 보다는 예술 조형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키보드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루프는 필수품인데 이렇게 예쁘니 정말 탐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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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각 모서리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키보드 밑으로 포개서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루프를 포개서 사용하면 키보드 높이가 자연스럽게 더 높아집니다. 때문에 저는 포개서 사용하는 것 보다는 빼고 사용하는게 손목이 편해서 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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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는 무선 온오프 버튼과, C-Type 단자, 그리고 동글이 자석방식으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On으로 하면 무선연결로 사용되고, Off로 하면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FALCHION의 측면에는 특이한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터치패널이죠. 볼륨을 편안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에서 각종 단축키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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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리듬게임을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인 만큼 가장 중요한 무한 동시입력도 당연히 지원하지요. 물론 유무선 가리지 않고요! 리듬게임에서는 무한동시 입력만큼 중유한게 반응 속도입니다. 어느 키보드나 키 하나만 눌렀을 때에는 훌륭한 반응 속도를 보여줍니다만, 짧은 시간에 수백개의 키를 누르는 리듬게임에서는 키보드의 성능에 따라 밀림 현상이 일어나거나 씹힘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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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인 상황에서는 수 백개의 키를 연속해서 눌러도 손쉽게 많은 Perfect 판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선에서는 약간 다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수 백번의 키입력을 모두 완벽히 소화했지만 진행 중간부터의 판정에서는 Perfect에서 Excellent 판정이 늘어났습니다. 키보드를 극한까지 사용하는 리듬게임에서 이정도 무선 성능이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유저가 즐기는 배그나 롤에서는 결코 한번의 밀림도 허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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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용자라면 정말 마음에 쏙 들만한 키보드입니다. 게이밍 기어에서 나온 키보드 중에서는 65% Form Factor 사이즈는 처음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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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의 품질도 게이밍기어에서는 보기 힘든 PBT 이중 사출 키캡을 사용했습니다. 키캡 내구성에 대한 걱정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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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50시간 배터리 효율, 15분 급속충전으로 최대 45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RGB LED Off 기준 ) 당연한 이야기지만 RGB LED를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집니다. 저의 사용패턴을 기준으로 두면 LED만 끄고 사용할 경우 한번의 충전으로 한달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네요.

역시나 ROG FALCHION도 Armoury Crate 소프트웨어에서 다양한 키설정과 배터리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FALCHION 펌웨어 업데이트 시에는 GO 2.4 헤드셋과는 다르게 무난하게 진행 완료하였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시에는 유선과 동글 모두 연결한 상태여야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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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STRIX IMPACT II WIR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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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서도 하단에 붉은색 띠는 ROG의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네요. 패키지 전면에는 마우스의 디자인이 크게 인쇄되어 있고, 뒷면에는 마우스의 스펙이 이미지 형식으로 가시성 좋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AURA Sync 지원의 마크가 붙어있네요. RGB 감성은 게이머에게 빼놓을 수 없겠지요.

구성은 마우스 본품과, USB Type C to A 케이블, 마우스에 장착된 동글 그리고 설명서 및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플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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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120(L) x 62(W) x 38.6(H) mm, 무게가 93g으로 무선 제품에서는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2.4GHz RF 무선연결, USB 유선연결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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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가진 좌우 대칭형 마우스입니다. 엄지가 닿는 축면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사선으로 패턴을 넣었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한 마우스가 고무를 측면에 덧대 미끄럽지 않게 해놓았었는데 손의 체온 때문에 본드가 흘러나와 끈적거려 사용하는데 정말 불편했습니다. 그에 반해 IMPACT II는 사선으로 패턴만 넣었을 뿐이기에 전체적인 마우스 질감도 일체감이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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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장착된 스위치는 Omron 50M Switch 입니다. 왜 기본으로 장착되었다고 이야기 했을까요? 놀랍게도 이 마우스는 스위치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좌우버튼과 휠버튼, 측면 2개의 버튼으로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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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우스는 스위치를 사용자가 손쉽게 자가로 교체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Push-Fit 스위치 소켓 디자인이라는 명칭으로 제조사에서 부르고 있는데 우리가 쉽게 아는 퀵 스왑 방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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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면을 보면 기존 마우스와 차별되는 점으로 마우스를 분리하기 위한 나사의 위치가 테플론 피트 뒤쪽이 아닌 안쪽에 위치하였습니다. 별도의 고무마개로 막아 놓았네요. 덕분에 분해시 테플론 피트가 손상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자가 쉽게 스위치를 교체할 수 있도록한 ASUS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또한, 제품의 온오프 버튼과 DPI의 버튼도 바닥에 존재합니다. 게임 도중에 DPI를 수시로 변경하는 사용자는 불편할 수도 있는 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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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의 느낌이 마우스 형태와 잘 어우러져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특이하게 반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마우스 휠에 보이는 LED 광량과 바닥부분의 ROG의 심볼의 LED 광량에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살짝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역시나 마우스 버튼의 설정을 편집해서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잔량도 확인 할 수있습니다. 25%, 50%, 75%, 100%로 밖에 표기가 안되는 것이 단점이네요. DPI 설정도 다양하게 변경 가능합니다.

IMPACT II의 펌웨어 업데이트에서도 특별한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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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800mAh, 지속시간 최대 89시간(LED OFF), 최대 48시간(LED ON) 사용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직접 측정해서 확인해 보고 싶지만 사용환경에 따라 다른 결과 값이 나오겠죠. RGB 사용시에도 48시간이면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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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KERIS WIRELESS

마지막 제품 ROG KERIS WIRELESS입니다. 역시나 ROG에 걸맞는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전면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이쁘게 인쇄되어 있고, 후면에는 상세한 스펙설명과 구성품이 표기되어 있죠. 패키지 전면에서 부터 IMPACT II 와는 다른 표기가 보이네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크이지요. 바로 블루투스 기능의 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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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의 지원 여부가 IMPACT II 마우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구성품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타납니다. 마우스 구성품 치고는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마우스 본품과 케이블, 마우스 후면에 장착된 동글, 마그네틱 방식으로 쉽게 교체가능한 사이드버튼 2가지 색상, Omron Japan 스위치 2개, 여분의 테플론 피트, ROG 스티커, 설명서 및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KERIS 마우스는 스위치 뿐만 아니라 사이드버튼 까지 손쉽게 교체 가능했었습니다. 스위치는 Push-Fit 스위치 소켓 방식으로 동일했고 사이드버튼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쉽게 탈부착 가능했습니다. 그렇다고 사용시에 쉽게 떨어지는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마우스를 집어던지지 않는 이상 사이드버튼이 떨어질 일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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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2개의 스위치가 동봉되어 있었는데 이는 ROG KERIS WIRELESS에 옴론 스위치가 아닌 자체 개발한 ROG 70M Micro Switch가 기본 장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익숙해져야 알겠지만 단 기간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이질감 없이 좋은 클릭감이었습니다. 추가로 개별 구매 가능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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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코드가 적용된 케이블도 큰 특징입니다. 파라코드 케이블은 재질이 상당히 부드럽고 유연해서 고가의 마우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유선의 느낌이 없고 무선 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 제품도 무선 제품입니다. 2.4GHz RF 무선연결에 블루투스 모드 까지 지원합니다.

밑면에는 무선, 유선, 블루투스의 3가지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고, 그 반대편에 DPI 설정 버튼과 블루투스 연결을 위한 페어링 버튼이 존재합니다. 역시나 마우스를 분리하기 위한 나사의 위치가 테플론 피트 뒤쪽이 아닌 안쪽에 위치하였고 별도의 고무마개로 막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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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g의 엄청나게 가벼워진 무게와 118(L) x 62(W) x 39(H) mm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지만 이번 마우스는 비대칭형 마우스입니다.

2가지 색상의 사이드버튼 추가 제공으로 소소하게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위와 아래의 마우스 색감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재질도 다른 느낌입니다. 마우스를 클릭하는 위쪽은 PBT 소재를 사용하여 지문으로 인해 마모되는 현상을 방지했습니다. 덕분에 오래오래 사용하더라도 새것 처럼 사용 할 수 있겠네요.

그립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비대칭 마우스를 선호합니다. 손으로 꽉 잡았을 때 좀 더 편안한 느낌을 받거든요. 그런 점을 포함해 ROG KERIS WIRELESS는 저에게 100%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유선으로 연결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도록 파라코드를 적용한 점도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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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느낌이 IMPACT II는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마우스의 등부분이 ROG LED가 휠부분과 동일한 광량으로 출력되어 드디어 만족스러운 RGB 효과를 보여줍니다.

앞선 제품과 마찬가지로 ARMOURY CRATE에서 버튼 설정과 DPI 변경, 배터리 상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KERISS 역시 소프트웨어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함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용에 불편한 점이 없다면 펌웨어는 가급적 업데이트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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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용시간은 동글 사용시 최대 78시간(LED OFF), 최대 52시간(LED ON)으로 RGB를 사용한 상태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지속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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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봉하면서 모든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통일하면 일일이 충전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뛰어난 지속시간 덕분에 케이블 하나로 번가라가며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어서 오히려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모든 제품이 C-Type으로 출시되어서 기존에 스마트폰 충전을 위해 항상 올려져 있는 케이블을 사용할 수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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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에서는 AURA Sync 동기화로 모든 제품에서 통일감 있는 연출이 가능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또한 ROG의 제품(나는 ROG 덕후인가...)이기에 컴퓨터 본체 또한 연동이 가능했습니다. 나중에 모니터도 ROG로 셋팅하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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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에이수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