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뷰 LX5000 블랙박스 마지막 기능 소개로 AI 충격 안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파인뷰 AI 충격 안내란, 머신 러닝 기법으로 진짜 충격만 정확히 안내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차량에 발생하는 모든 충격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후, 가짜 충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여 불필요한 알림을 걸러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에 흔하게 발생하는 도어, 본닛, 트렁크 개폐 등은 걸러주고, 실제로 충돌사고나 문콕 등이 발생했을 때만 알려주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런 충격에는 충격으로 안내가 되는지, 이벤트 녹화가 되는지 살펴봤습니다.
시동을 걸고
잠시 후 주차 모드로 진입합니다.
본넷도 열어보고 쿵 소리 나게 닫아보고
전면 윈드실드를 쿵쿵쿵!
범퍼도 쳐봅니다. 여기에 휀더까지 쿵쿵쿵! 뒤로 와서 트렁크도 한번 닫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주행녹화가 시작되면서 팝업 알림이 하나 떠 있네요. AI 충격 안내 1건이라고 나옵니다.
팝업 화면을 터치하니 삼각형 느낌표 뜬 주차충격 알림이 보입니다. 주차충격 중에서도 주황색 삼각형 느낌표만 AI 충격 알림으로 걸러진 진짜 충격 입니다.
터치하여 영상을 재생시켜 보니, 전면에서는 뭐 찍힌게 없네요. 흔들림도 없구요.
그래서 아래 두가지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하나는 충격을 주는 동안 블랙박스 모습을 찍은 것이고, 하나는 이 영상들을 파인뷰 플레이어 2.0 에서 어떤 충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것 입 니다.
원래 주차녹화시 충격이 와도 충격 알림음이 안나오는지는 몰라도 위 동영상 상으로는 엄청 강하게 손으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딱 1건의 충격이 팝업으로 AI 충격 알림이라고 떴습니다. 재생을 시켜보면 안보이는 사각지대에서 충격이 났는지 내용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녹화된 영상을 파인뷰 플레이어 2.0 에서 다시 살펴봤습니다.
문을 열거나, 본넷을 열고 닫을 때 충격이 충격센서 그래프에서 살짝 충격이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벤트에는 녹화가 전혀 안되어 있구요. 네번째 영상에서 X축이 심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서 AI 충격 알림으로 안내할 만한 충격이 발생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런 기능은 사용자로 하여금 차에 사고가 났을 때 미세한 사고든 충격이 큰 사고든 충격을 제대로 이벤트 녹화가 되어야 하고 그 중에서 실제로 차에 영향이 있을 만큼의 충격을 걸러내어 AI 충격알림을 통해 안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해본 파인뷰 블랙박스의 AI 충격 알림은 손으로 가해지는 심한 충격도 AI 로 판별하여 안내하지 않는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재작년에 민방위 훈련을 갔다가 주차장에서 물피도주를 당했는데 이벤트로는 녹화가 되어 있지 않았고 모션&주차 녹화가 되었었는데, 그때 충격음은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 녹화는 되지 않았다는 것.
리어 범퍼의 엉덩이를 위 아래로 밀고 갔는데도 충격 녹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충격 민감도는 최대였는데도 불구하고 녹화 되지 않았었는데, 다른 블랙박스와 비교를 해보면 파인뷰의 충격 녹화 민감도는 많이 둔감한 편 입니다. 주행 중에도 옆의 타 블랙박스는 노면이 안좋아서 충격으로 인식하여 녹화가 되는 반면 파인뷰는 녹화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품의 어떤 차이가 있어써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개선되어야 파인뷰 AI 충격 알림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와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꽤 계실 겁니다. 사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는 파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
여기까지 파인뷰 LX5000 블랙박스의 AI 충격 알림 포스팅이었습니다.
OCer 였지요. :)
본 리뷰는 파인드라이브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공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단, OCer 의 주관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