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보리입니다. 게이밍 마우스 혹은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로지텍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마우스, 헤드셋, 키보드 등 정말로 다양한 게이밍 기기를 제작 및 유통하고 있는 로지텍은 게이밍 기어 부분에서 정말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로지텍의 마우스는 정말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 출시하여 정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로지텍의 초경량 무선 마우스 Gpro Superlight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로지텍 Gpro Superlight의 패키지 박스는 기본적으로 비닐 포장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외부로부터의 오염을 줄여주며 이를 개봉 시 제품에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반품 및 환불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내부에는 마우스가 중앙에 흔들리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며 구성품으로는 마우스를 포함하여 구성품 박스, USB 동글과 익스텐션 커넥터, 파워플레이 모듈 커버가 존재합니다. 구성품 박스에는 Play to Win이라는 문구와 케이블 모양이 인쇄되어 있으며 USB 충전 케이블과 논 슬립 패치, 사용설명서, G 로고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지텍 Gpro Superlight는 전작인 Gpro Wireless 모델과 비교했을 때 무게가 약 19g 이상 감소했으며 현존 마우스 중에서 가장 가벼우면서도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브랜드에서 마우스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타공 마우스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깔끔한 마우스 디자인을 추구하던 필자에게는 굉장히 별로였는데요. 반면에 로지텍 Gpro Superlight는 타공 디자인을 하지 않았음에도 약 61g의 무게로 정말로 가벼운 무게로 설계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봤을 때 상단에는 마우스 좌우 버튼과 휠 버튼만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좌측에는 2개의 버튼이 존재합니다. 우측에는 별도의 버튼이 존재하지 않으며 SUPERLIGHT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데 우선 중앙의 DPI 조절 버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왼손잡이를 위한 우측 마우스 버튼까지 제거하면서 마우스의 무게를 최대한 절감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물리적인 사양을 살펴보면 마우스의 높이는 125mm, 너비 63.5mm, 깊이 40mm, 무게 63g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파워플레이와 LIGHTSPEED 무선을 지원합니다. 센서로는 HERO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기존 최상위 모델에서 사용하던 PMW-3366 센서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센서로 광학 성능은 동일하면서도 전력효율을 크게 높여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주로 사용되는 센서로 센서의 성능은 12,000 DPI 400 IPS입니다.
기존 Gpro를 사용하시던 분들이 이번 모델에서 가장 고민하시는 부분이 바로 더블클릭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Gpro 무선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블클릭 문제가 심해진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모델은 클릭 장력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실제로 시간상 1주일 정도 사용했을 때도 더블클릭과 관련된 문제나 증상은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Gpro Superlight는 파워플레이를 지원하며 무선 모델이기에 충전 케이블을 장착한 상태에서 사용 시 충전이 진행되면서 사용이 가능하며 케이블을 분리했을 때는 충전된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수명은 완충 기준 약 70시간이며 최적의 연결을 위해 2.5Ghz 주파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타 다른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처럼 유선과 다를 것이 없는 정말로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줬습니다.
기존 G304 무선을 주 마우스로 사용하던 필자가 해당 모델을 사용했을 때 정말로 가볍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물론 기존에 Gpro를 잠시 사용해봤지만 그보다 훨씬 가볍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나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을 정말로 많이 플레이하는데 실제로 마우스를 변경하고 실력이 꽤나 상승했으며 Gpro Superlight를 장시간 사용한 상태에서 다시 304 무선이나 Gpro Wireless를 사용했을 때 손목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등 꽤나 이질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버튼을 클릭했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많이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휠 버튼의 느낌이 가장 좋았는데요. 휠 버튼을 멀리서 살펴보면 휠 버튼의 안쪽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봤을 때는 텅 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인지 휠을 사용할 때 정말로 가볍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만 버튼을 클릭했을 때 소음이 생각보다 큰 편이며 아직 사용한 지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더블클릭 문제의 발생 가능성은 충분히 있기에 이 부분은 좀 더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지텍 Gpro Superlight는 앞서 언급했듯 DPI 조절 버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DPI를 설정하거나 마우스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하고자 한다면 GHUB를 이용해야 합니다. 단 로지텍 Gpro Superlight는 로고 부분에 LED가 존재하지 않기에 GHUB를 통한 별도 LED 설정은 불가하며 혹여 GHUB 설치가 되지 않는다면 설정-언어-관련 언어 설정-시스템 로캘 변경에서 Unicode UTF-8 사용을 체크하시면 되니 참고하시고 설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 사용기는 로지텍과 EM BEST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