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레오폴드의 최초 블루투스 키보드 FC660MBT PD 화이트 그레이입니다.
레오폴드의 FC660M은 미니 배열 제품 중에 독보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가진 원조 모델로 이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그럼 FC660M 카피 제품일 정도인데요.
이러한 FC660M 모델에 블루투스 5.1 기능 추가로 4개의 디바이스 멀티 페어링 또는 케이블 연결로
유선 사용이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된 레오폴드 FC660MBT PD 제품을 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 스펙 정보
레오폴드 FC660MBT PD 화이트 그레이 블루투스 키보드 패키지는 기존의 660M 패키지와
동일한 느낌인데요.
블루투스 버전 5.1, USB-C 단자, 흡음재, PBT Double shot, PBT 1.5mm, 체리 MX 스위치, 윈도우10 호환 등
제품의 포인트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하우징, 키캡 컬러, 각인, 스위치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키 배열 66 키 / 체리 MX 스위치 / 정각 인쇄 / FR-4 듀얼 레이어 기판 사용
/ 스텝 스컬쳐 2, 1.5mm PBT 이중사출 키캡 / 흡음재 사용 / 블루투스 & USB-C 유선 사용
/ 326 * 114 * 28~43mm / 무게 700g
제품 구성으로는 사용 설명서, FC660MBT 본체, 투명 커버, USB-C to USB-A 유선 케이블,
AAA 건전지*2개, 교체용 키캡, 키캡 리무버 구성되어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레오폴드 FC660MBT PD 화이트 그레이 블루투스 키보드는 FC660M의 외형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모델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제품은 키캡 컬러가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PBT 이중사출로 제작된 키캡은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각인, 그레이 베이스에 블루 계열의 컬러 각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사출 제작에 어려운 측각 각인은 실크인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키보드 정면에 메탈 소재로 레오폴드 로고와 뒷면에는 유선 사용이 가능한 USB-C 단자 모습.
자체 경사가 적용된 모델이지만 상단 디자인이 기존의 FC660M 보다 살짝 높은데 아마도 배터리 소켓과
블루투스 모듈 때문인 듯 보입니다.
키보드 하판을 살펴보면 위/아래로 미끄럼 방지하는 패드와 건전지 소켓, DIP 스위치,
블루투스 On/Off 스위치,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높이 조절 다리에 키보드 사용 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두툼한 패드가 부착된 모습.
키보드 하판 측면에 위치한 키보드 키 배열을 변경하는 DIP 스위치와 블루투스 On/Off 스위치,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모습.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는 건전지 소켓 모습.
키보드 우측 상단의 LED 인디케이터는 유선일 때 Cap Lock, Scroll Lock, 무선일 때 블루투스 작동,
배터리 잔량 표시로 사용됩니다.
정방향 체리 MX 갈축 스위치와 윤활 처리된 보강판용 체리 방식의 스테빌라이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스페이스 바 보강판 홈을 막은 실리콘 바, 스페이스 바 키캡 안쪽의 부직포 흡음재 등 키보드의
잡소음을 잡기 위해 기존의 기성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레오폴드 FC660MBT PD 키캡은 PBT 이중사출로 제작된 화이트 베이스의 블랙 각인으로
명도 대비를 그레이 베이스에 블루 계열 각인으로 채도 대비로 각인 폰트의 시각적인 집중력을
높여주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제품 특징
▶ DIP 스위치로 변경하는 키배열
DIP 스위치 4개를 이용한 키 배열 변경은
DIP 1 = Caps Lock ↔ L_Ctrl 위치 변경 / DIP 2 = L_Win키 ↔ L_Alt 위치 변경
/ DIP 3 = L_Win키 ↔ Fn 위치 변경 / DIP 4 = Win키 잠금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LED 인디케이터
유선일 때 Cap Lock, Scroll Lock LED 인디케이터는 Green 컬러 LED로 표현되며,
블루투스 페어링과 사용은 Blue 컬러 LED로 점멸 및 점등, 그리고 배터리 잔량 표현은 20~30%일 때
Red LED 점멸로 표현됩니다.
▶ 페어링
Fn 조합으로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멀티 페어링은 1~4번으로 4개의 디바이스를 지정할 수 있으며
건전지 없이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면 USB 전원을 이용하면 무선 사용(Fn+1~4)과 유선 사용(Fn+G)을
겸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방식은 Fn+1번을 누르고 키보드를 뒤집어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을 누른 후 스마트 기기 또는
PC의 블루투스 메뉴에서 FC660MBT를 선택하면 됩니다.
디바이스 전환 시 Fn + 해당 키를 4초간 누르면 전환이 완료되며 전환상태는
블루투스 LED 인디케이터로 확인 가능합니다.
PC 연결 모습.
스마트폰 연결 모습.
연결 설정 초기화는 Fn + Tab을 눌러 LED 인디케이터가 Red 컬러로 점등 후 꺼지면서 초기화되며
모든 페어링이 초기화되기에 신중히 판단하시고 초기화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핑
애국가 4절을 타이핑해보았습니다.
과거에는 스페이스 바 양쪽에 LED 라이팅 기능이 있어 타공 된 형태로 제작되었는데 요즘은 그런 기능도
없으면서 왜 공간이 만들어 놓은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나마 레오폴드의 경우 실리콘 바를 이용하여 보강판의 타공 부분을 메우고 스페이스 바 키캡 안쪽에
부직포 흡음재를 넣어 소음 면에서 정숙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레오폴드 FC660MBT PD 화이트 그레이 블루투스 키보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FC660M 모델을 좋아했던 유저들에게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단비 같은 제품일 텐데요.
모든 사용자에게 공감이 될 수 있는 제품의 장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1) FC660M 디자인 유지
2) 고급스러운 PBT 이중사출 키캡
3) 블루투스 버전 5.1 사용, 4개의 무선 디바이스 멀티 페어링의 무선 사용과 유선 사용
반대로 실질적으로 사용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단점을 살펴보면
1) A, S, D, F, G 측각 기능 표시 누락
사용하면서 익숙해지긴 하지만 측각 인쇄가 누락된 게 살짝 아쉽더라고요.
2) 기기 연결을 알려주는 LED 인디케이터 미지원
기본적인 최초 기기 페어링은 자동 1번인 A 키에 지정되지만 이후에 추가되는 2번 (S 키), 3번(D 키),
4번(F 키)에 디바이스를 추가하는 경우나 유선 연결을 하는 경우 개별로 표현되는 LED 인디케이터가 없어
사용자의 기억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 페어링버튼
기본적인 페어링 방식이 기기 등록을 하고 싶을 때 조합 키 (예:Fn + A(1))를 누르고 키보드를 뒤집어서
페어링 버튼을 눌러 준 후 디바이스의 블루투스 메뉴에서 연결을 통해 페어링 완료가 되는데요.
뒤집어서 사용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손으로 누를 수 없는 매립형 버튼은 볼펜 같은 도구를
이용해야 하기에 주변에 볼펜이 없는 경우 난감했습니다.
버튼이 쉽게 눌리지 않는 선에서 손으로 작동할 수 있는 버튼이 사용되었다면 하는 생각이....
단점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대부분 특정 기능이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데 있어 보편적인 불편함이
있을 수 있기에 적응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편인데요.
처음 사용하시게 되는 경우 이러한 점을 정확히 알고 접근하신다면 제품을 사용하시는 데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원문출처 : https://www.idsam209.com/2491
#레오폴드 #FC660MBT #PD #화이트그레이 #블루투스키보드 #멀티페어링 #블루투스5.1 #뚜비뚜비뚜뚜바 #idsam209 #v92af0c07
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