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제품은 2020년 8월에 출시된 파워 서플라이,
'COX 맥시스 600W'입니다.
제품 체험에 앞서 제조사인 COX에 대해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1. 제조사 소개
COX <홈페이지 바로가기>
COX는 ABKO 산하의 브랜드로
오늘 살펴볼 파워를 비롯하여 컴퓨터 케이스, 스피커, 방송 장비 등뿐 아니라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게이밍 의자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도 출시중입니다.
현재 다나와에 등록된 COX 파워는 모두 2종으로
COX 맥시스 파워가 500W/600W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2. 제품 상자
제품 상자는 보급형 제품답게 무지 바탕에 간단한 제품 정보가 표기된 방식입니다.
제품 상자 전면에는 제품명과 용량, 그리고 주요 특징이 인쇄되어 있네요.
대기전력 1W 이하, 3년의 무상 보증 기간 등이 확인 가능하네요.
제품 상자의 측면부에도 브랜드명과 제품명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자의 다른 측면부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이 한글로 보기 쉽게 표기되어 있네요.
제품 상자의 바닥면입니다. 출력 사양과 효율/로드율 그래프와
제품의 주요 특징이 보다 많이 보이는군요.
50% 로드율에서 최대 84.48프로의 효율을 발휘하는 파워입니다.
제품 상자는 따로 밀봉되어있지 않네요.
3. 구성품과 크기/무게
제품 구성품은 좌측부터 파워 서플라이, 사용 메뉴얼, 전원코드, 케이블타이, 나사입니다.
사용 메뉴얼에는 문제 해결 및 주의 사항, 제품 특징 및 사양,
제품 설치 방법, 커넥터 종류 및 연결 방법, 제품 증서에 대한 내용이 간략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체결용 나사 4개와 케이블 타이 2개, 220V 전원 코드입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완충재로 내부에 포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내부 완충재를 제거한 파워 서플라이의 외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이네요.
파워 서플라이의 가로 길이는 약 150mm입니다.
파워 서플라이의 세로 길이는 약 140mm입니다.
파워 서플라이의 높이는 약 85mm입니다.
제품의 크기는 종합하면 150(가로)x140(세로)x85(높이)mm이며
제품의 무게는 1,193kg입니다.
일반 ATX 파워 서플라이의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4. 외형 살펴보기
20+4핀 메인전원 케이블은 약 475mm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파워 중에서는 조금 짧은 편인데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길이입니다.
메인전원 케이블에만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4+4핀 CPU 보조전원 케이블의 길이는 약 630mm입니다.
1개의 케이블이 존재하여 보급형 메인보드와 잘 어울리는 사양입니다.
메인전원 케이블 외에는 모두 위와 같은 형태의 케이블입니다.
PCI-E 6+2핀 케이블은 1개의 케이블에 2개의 단자가 마련된 형태로
길이는 약 620mm입니다.
SATA 케이블은 4개의 단자가 있는 케이블이 1개이며
길이는 약 850mm 이상입니다.
IDE 케이블은 3개의 단자가 있는 케이블이 1개 마련되어 있으며
길이는 약 750mm 입니다.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를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사양이지만
보급형 사양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 사양입니다.
아쉬운 점은 요즘은 잘 나오지 않는 다색 케이블이라 블랙으로 통일하면 더 좋겠네요.
파워는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색상과 형태입니다.
상단부에는 제품 출력 사양표와 KC 인증 번오, 안전 관리법 표시 등이 되어 있습니다.
정격 용량 600W에 12V 출력이 540W로 아주 보급형 사양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해 보이네요.
파워 측면부에는 제품명과 용량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원 코드가 장착되는 부분에는 벌집형 통풍구가 마련되어 파워의 쿨링을 도와 줍니다.
다른 파워와는 다르게 전원 버튼을 없앤 것이 차이점이네요.
파워 케이블은 보시다시피 비모듈러 형식으로 영구적으로 파워 본체가 연결된 형태입니다.
파워의 쿨링팬 장착부입니다. 120mm 하이드로 쿨링팬이 1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팬 그릴 부분은 안정적으로 파워에 결합되어 있네요.
임의 분해 경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5. 장착 및 사용
케이스의 하단에 파워를 장착했습니다.
장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파워 장착 후에는 메인보드 CPU 보조단자에 4+4핀을 연결해주었습니다.
역시 이상없이 장착 가능합니다.
SSD에 SATA 케이블을 이상없이 장착한 상태입니다.
20+4핀 주전원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이상없이 장착한 상태입니다.
그래픽카드에 PCI-E 6핀을 장착하면 모든 케이블 장착은 완료가 되네요.
모든 케이블 장착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케이블은 케이스 측면 패널을 닫아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략 정리해주었습니다.
전원을 넣어보니 이상없이 작동하는 케이스 쿨링팬과 PC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쿨링팬과 LED, CPU 쿨러와 LED, 그래픽카드까지 모두 이상없이 작동하며
잘 부팅되는 시스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 전력도 0.9W로 1W 미만이 확인되었네요.
윈도우10 부팅 후 아이들 상태의 전력 소모량은 약 60W입니다.
6. 최종 평가
1) 장점
- 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각종 벤치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가성비 파워
- 자동으로 속도 조절이 되는 저소음 하이드로 120mm 쿨링팬
- KC 인증을 통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서플라이
2) 단점
- 케이블 색상을 올블랙으로 통일하면 좋겠음.
COX 맥시스 600W 파워는 정격 600W 용량의 파워 서플라이로
현재 다나와 최저가 3.8만원의 아주 저렴한 가격을 가진 파워입니다.
80플러스 관련 인증을 받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50프로 로드율에서 최대 84프로 효율을 가져 효율도 괜찮으며
각종 벤치 테스트와 KC/전파 인증을 통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파워입니다.
쿨링과 소음면에서도 120mm 하이드로 쿨링팬을 채용하여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네요.
아쉬운 점을 하나 고르자면 알록달록한 케이블 색상으로
요즘 사용자 성향에 맞게 올블랙으로 통일해주면 좋겠네요.
그외에는 가성비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파워 서플라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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