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이는 영상 리뷰도 만들어요
그동안 그래픽카드는 노트북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려면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MAX-Q라는 저전력 저발열 기술을
탑재한 그래픽카드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그만큼 데스크탑 보다는
성능이 낮아서 프레임에 민감한 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AORUS는 이러한 니즈를 알고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RTX3070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AORUS 15P XC i7을
출시했습니다.
윈도우 포함 가격은 현재 2,549,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제품 정보
AORUS 15P XC i7
CPU : Intel i7-10870H (2.2GHz~5.0GHz)
GPU : Intel UHD 630, RTX 3070 8GB GDDR6
Memory : DDR4-3200 16Gx2 (Max 64GB)
Display : 15.6" FHD IPS 240Hz Anti-glare 72% NTSC
Audio : 2 x 2W, Microphone, Nahimic 3
Storage : 500GB NVMe SSD
OS - Windows 10
I/O
ㄴ USB 3.2 Type-A x3, Type-C x1
ㄴ HDMI 2.1 x1, mini DP 1.4 x1
ㄴ 3.5mm Audio x1, SD Card, DC, RJ-45
Communications
LAN : 10/100/1000/2500 Mbps Ethernet
WLAN : Intel® AX200 Wireless
Bluetooth : V5.0 + LE
Webcam : HD Camera
Battery : Li Polymer 99Wh
Adapter : 230W
Dimensions : 357 x 244 x 27mm
Weight : 2.2kg
warranty : 2years
외형은 슈퍼카처럼 공기의 저항을 줄이는
유선형으로 날렵하게 만들었습니다.
칼라는 고급스러운 무광 다크그레이에
중앙에 AORUS의 로고가 깔끔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흔들림 없이 한손 열기 가능
180도는 아니지만 힌지 부위가 꽤
두툼해서 견고하게 느껴집니다.
전원을 켜면 키보드의 화려한 RGB
백라이트와 AROUS의 마스코트
매 로고가 화이트로 빛납니다.
사이드 통풍구는 슈퍼카의 배기구를
연상하게 하고 끝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해서 최대한 슬림한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웹캠을 아래로 배치한 대신 베젤을
6mm로 얇게 만들었습니다.
게이밍노트북 답게 어댑터도 큼직한데요.
만약 가방에 넣고 다니실 예정이라면
노트북까지 최소 3kg의 무게를
견뎌야합니다.
방전 후 완충에는 약 2시간이 필요하고
화이트 LED가 꺼지는 걸로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제품답게 HDMI 2.1을 지원하고
썬더볼트3는 없지만 USB 포트를
넉넉하게 배치했습니다.
HD웹캠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셔터가 있고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켰을 때 얼굴이 나오지 않는 각도입니다.
내장 마이크 테스트는 위의 영상에서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내장 마이크 녹음 결과가 깔끔한
수준은 아니지만 수음력이 좁아서
대화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RGB 백라이트 밝기는 눈뽕
맞기에 충분하고 Aorus Control Center를
통해서 여러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타건음은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좋게
조용하고 폭신폭신한 느낌입니다.
터치패드는 슬라이딩이 잘 되고 좌우 버튼
클릭감이 깊게 눌리는 편입니다.
AORUS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Control
Center는 필수로 설치해야합니다.
모니터링과 옵티머스 ON/OFF에 팬 속도
모드, 그래픽카드 등 각종 드라이버를
한 번에 설치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최고 성능을 오래
발휘할 수 있도록 쿨링이 중요한데
바닥도 넓게 통풍구를 만들어서 열기가
최대한 배출되도록 유도했습니다.
하판을 분해하려면 별나사에 T6 정도
볼트를 풀어야 열 수 있습니다.
상단 듀얼 쿨링 시스템으로 노트북
전체를 냉각시켜주는 전형적인
게이밍노트북의 내부를 담고 있습니다.
쿨링 설정 Deep Control 모드에서
벤치마크를 돌려도 최대 온도
CPU 83℃, GPU 71℃에 잡아줍니다.
게이밍노트북의 가장 큰 약점은 높은
온도 때문에 성능이 낮아지는 쓰로틀링인데
이 부분을 해결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성능을
뽑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신 그만큼 쿨링팬이 빠르게 돌아가고
최대 53dB의 바람 소리가 들립니다.
외부 온도는 최대 41℃ 게임에 많이 쓰는
WASD는 발열에 영향이 없었습니다.
하단 공간을 모두 차지할 만큼 커다란
99Wh의 배터리가 자리 잡고 있고
밝기 100, 볼륨 30 기준으로 2시간 30분
유튜브 연속 재생이 가능합니다.
NVME 전용 슬롯에는 기본 500G의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왼쪽 하단에 SATA 겸용으로 SSD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3200MHz의 16GB 2개 총 32GB의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고 최대
64G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패널은 굳이 말이 필요할까싶을 정도로
좋은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보여주는
IPS 패널을 사용했고 칼라에 이질감이
없기 때문에 게임에 몰입하기 좋습니다.
주사율은 240Hz로 사양만큼 넉넉하게
준비해서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고
밝기는 300nit라 조금만 낮춰도 어둡게
보여서 무조건 최대로 놓고 사용합니다.
2W 스피커 두 개가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고
웅장함 보다는 효과음이 잘 들리는 날카로운
음색입니다.
Nahimic3를 지원해서 가상서라운드나
각종 음향 효과를 적용할 수 있고
호환 게임에서는 소리의 방향을 볼 수 있는
사운드트래커 기능도 있습니다.
어댑터와 배터리 모드 상태의 3DMARK
벤치마크 결과를 보겠습니다.
Score가 거의 두 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만큼 배터리 모드에서 게임 프레임이
낮아지는 걸 감수해야합니다.
배틀그라운드 사녹맵에서 국민 옵션으로
전투 중에 측정했습니다.
평균 150프레임 이상을 뽑아주었고
배터리 모드에서도 60프레임 이상
나오기 때문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그래픽 보통에
200프레임을 초과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버워치는 일리오스에서 240Hz를
달성했지만 배터리 모드와 프레임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RTX3000번대 구매 원인 제공자
사이버펑크2077도 플레이했습니다.
레이트레이싱 효과로 화면을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지만 그래픽카드를
많이 힘들게 하기 때문에 '레이트레이싱
울트라'까지는 버겁고 '레이트레이싱 중간'
설정에서 60~7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MAX-Q가 아닌 진정한 RTX3070을
탑재한 게이밍노트북
그리고 그 RTX3070을 풍부한 쿨링으로
제대로 녹여냈습니다.
이제 웬만한 게임은 배터리 모드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크게
만족했고 나중에는 인텔 11세대를 탑재해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제 리뷰가 지름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기가바이트 코리아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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