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YMTC의 Xtracking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M.2(NVME) SSD YMTC
ZHITAI PC005 M.2 NVMe 는 수입산에 자국 브랜드를 입힌 제품들과 달리
중국 자체 기업에서 제작한 SSD라는데에 의의가 있다
삼성이나 마이크론을 비롯한 거대 브랜드들이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다소 늦게
도전장을 던졌지만 세계 최대의 내수시장으로 R&D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중국산 SSD지만 자국내 수요만해도 어마어마하다보니 UX를 빠르게 피드백시켜
단기간내에 글로벌 퍼스트 클래스 SSD 의 반열에 들것으로 전망되는것도 이때문이다
SSD 특성상 어떤 브랜드를 막론하고 처음부터 완벽한 제품을 출시한곳은 단 한곳도
없었고 하나같이 자잘한 문제로 홍역을 치렀지만 사용자 피드백과 R&D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YMTC는 2014년부터 NAND FLASH 를 시작으로 2019년 64 레이어 3D NAND
2020년 4월 128 레이어 NAND TLC/QLC NAND 를 출시했으며 타사 대비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단기간에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한 저력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
주요 스펙으로는
M.2 (2280) 폼팩터 / PCIe3.0x4 (32GT/s) / NVMe 1.3 / 3D TLC / 실리콘모션 콘트롤러
순차읽기 3,500MB/s / 순차쓰기 2,500MB/s / 읽기IOPS: 340K / 쓰기 IOPS 340K
/ 사용보증 150만시간 / TBW 320 / 전용 소프트웨어 / 보증기간은 5년을 제공하고 있다
언박싱
안전한 투명 아크릴 케이스와 중국어 메뉴얼이 제공되며 딱히 메뉴얼이 없는게 SSD 제품군이지만
초보자들을 위해 간단한 한글 메뉴얼을 첨부해주면 좋을것 같다
M.2 폼팩터 (2280) 규격의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는 메인보드 호환여부를
반듯히 체크해야하며 16G 전송 규격이면 성능 반토막, SATA3 전송규격과는 아예 호환 불가다
사이즈는 가로 80미리, 세로 22미리로 표준 M.2 규격을 준수하고 있으며 사제 방열판 부착을
위해 스티커 제거 문의를 하는 유저들이 종종 있지만 방열 효과 차이도 극히 미미한데다가
보증과 직결되므로 제거하면 안된다
초슬림, 초경량 M.2 폼팩터 SSD의 장점은 케이블이 필요없어 커넥터 파손이나 접촉 불량을
피할수 있고 높은 공간 효율성으로 데스크탑은 물론, 노트북에도 최적의 SSD로 각광받고 있다
반달 부분의 고정용 볼트는 SSD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포터와 함께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것이 원칙이다
시스템 탑재
테스트에 사용된 ASUS Z490-P 메인보드는 듀얼 M.2 32G 를 탑재하고 있어 어느쪽에 장착해도
무방하지만 저가 보드로 내려갈수록 소켓 규격은 같아도 전송 규격이 다르므로 사전에 메인보드
스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테스트 시스템
저렴한 CPU 부터 하이엔드까지 다양한 CPU를 사용하지만 인텔 10세대 I5-10600 이상이면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 잠재력을 풀로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CPU 성능이 너무 낮으면 벤치마크 단독 테스트 결과는 잘나와도 다중 작업중에는 제성능을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어느정도 성능이 받쳐줘야 한다
벤치마크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은 DRAM 외에 SLC 캐싱이 있지만 대략
6~7G 사이로 작은편이며 종료후에는 평균 590~600 MB/s 의 속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실체감 성능의 핵심인 4K이며 이보다 더 중요한건
프리징, 블루스크릿을 비롯한 치명적인 문제의 유무, 즉 안정성이다
수일만에 6테라 이상을 쓰며 웹서핑, 파일전송,압축/해제 및 OS 운용등 다각도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치명적인 문제는 찾아볼수 없었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세번째 8G 테스트부터 쓰기속도가 떨어지는건 SLC 캐싱구간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AS SSD 벤치마크
AS SSD IOPS
Tx 벤치마크
ANVIL 벤치마크
ATTO 벤치마크
나래온 더티테스트
10% 남기고 채우기 테스트에서 시작과 동시에 곡선이 꺽이는건 앞서 언급한 SLC 캐싱폭이
6~7G 정도로 작기 때문이며 이후로는 평균 594 MB/s 의 속도를 끝까지 유지한다
자잘한 6G 미만의 기가단위의 파일은 최대 2.6G로 초고속을 달리지만 그 이상의 대용량
파일은 SATA3 풀대역의 속도를 보인다
온 도
대기중엔 평균 37~39도, 나래온 더티테스트 중에는 최대 70도 전후지만 매일같이 기가단위
대용량 파일 전송이 일상인 유저들을 제외한 읽기 위주의 유저들에겐 의미없는 온도다
실제 대용량 쓰기 작업이 빈번하고 내부 온도가 전체적으로 심각한 시스템이라면 저렴한
히트싱크를 부착해 온도를 낮출수 있다
파일 전송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 처럼 읽기 3,500MB/s / 쓰기 2,500MB/s 의
고성능 SSD는 셀프카피, 셀프 압축/해제만 한다면 몰라도 2개이상의 SSD를 사용한다면
둘다 32G 이상의 대역폭을 지닌 M.2(NVME) SSD로 장착해야 상호간 최상의 성능을 낼수있다
실제 파일 전송속도는 벤치마크와 동일하지 않으며 CPU,메모리, 메인보드, OS 상태,
그리고 상대 SSD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4G 싱글 파일 전송 속도
8G 싱글파일 전송 속도
대략 6G~7G 사이에서 SLC 캐싱 종료 및 낸드 고유의 속도로 진행된다
대용량 파일 전송
사이버펑크 2077 게임 파일(약 66G)을 1개로 압축한 파일과 원본 파일을 전송했을때의
속도로 SLC 캐싱구간 이후부터는 평균 523~526 MB/s를 유지하며 이처럼 출렁임이 적고
반듯할수록 안정적인 SSD로 본다
싱글 파일은 대부분의 SSD가 일자로, 대량의 복수파일은 다소 거칠게 나타나곤 하는데
처음 사용해보는 SSD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 이지만 싱글,멀티
구분없이 상당히 깔끔하게 진행되는걸 볼수 있다
파일 압축/해제
반디집 기준으로 PUBG 35G(588 Files) / 배틀그라운드 폴더를 통째로 압축/해제에 소요된
시간은 2분23초/2분37초로 비등한 속도를 보이며 편차가 적을수록 우수한 SSD로 본다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의 압축/해제 시간차는 4초에 불과하다
게이밍 로딩 타임
SSD 로딩속도 측정의 기준인 검은사막의 초반 로딩속도는 현존 최대인 7~8초 사이이며
로딩직후 즉각 전투로 진입해도 완전 무결한 플레이로 이어진다
다만, CPU, 메모리, OS 상태, 그리고 게임 특성상 그래픽카드 성능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고성능 M.2 (NVME) SSD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려면 일정 수준의 스펙을 필요로 한다
스마트 툴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용 유틸로 다른 드라이브의 상태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할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 및 보안 삭제를 지원한다
총 평
지금까지 중국 기업 YMTC에서 출시한 ZHITAI PC005 M.2 NVMe (512GB) 특장점을 살펴보았다
사실, 이전에 중고 델노트북에서 꺼낸 정체불명의 중국산 2.5" SSD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즈타이 SSD 에도 다소 선입견이 있었지만 7테라에 달하는 하드한 테스트에서
글로벌 탑 SSD에 밀리지 않는 고성능, 고퀄러티를 검증함과 동시에 선입견도 사라지고
안정성이 입증된만큼 360G 용량의 게임들을 옮겨놓고 장기 테스트 모드로 돌입한 상태다
OS용, 대용량 전송, 압축/해제. 게이밍, 브라우저 캐싱, 이미지, 동영상등 혹사하다시피
갈궈봤지만 생각이상으로 좋은 성능과 안정성을 보였으며 대용량 싱글 파일이나 수백개
이상의 복수파일 전송도 출렁임 없이 깔끔하게 진행되는걸 볼수 있었다
온도도 무난한 편이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비롯한 라이트 용도는 기본,
대용량 게이밍 위주로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고성능 SSD다
다만, SLC 캐싱이 작아 초반에 낸드 고유의 속도로 직행하는 부분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SSD 특성, SLC 캐싱, 낸드 고유속도, 읽기위주, 쓰기위주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유저들에겐
별다른 문제가 안되지만 팔랑귀 유저들에겐 중요 선택 요인이 될수있기 때문이다
YMTC ZHITAI PC005 M.2 NVMe (512GB) 보러가기
즈타이 공식 수입 대리점 (주)젬스톤 코리아
http://www.g-ston.co.kr/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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