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제품은 USB C 타입 DAC,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PLAY! 4입니다.
Creative의 사운드 블라스터 시리즈는
강력한 스펙과 뛰어난 성능으로
게이밍 사운드카드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신제품으로 사운드 블라스터 PLAY! 4라는
부담 없는 가격대에 PC, MAC, 닌텐도 스위치, PS4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올인원 타입의 외장 사운드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저는 꽤 전부터 사블을 써오고 있었는데
이번 신제품은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기대되네요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제이웍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품 패키지입니다.
흰색을 메인 컬러로, 사운드카드의 모습과
하늘하늘한 하늘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Sound Blaster PLAY! 4라는 제품명도 빠지지 않았고
그 아래는 여러 언어로 특징이 적혀 있었습니다.
패키지 후면의 모습입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로
좀 더 상세한 특징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품 패키지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컴팩트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개봉 씰도 위아래로 깔끔하게 붙어 잘 붙어있네요.
오픈!
구성품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설명서류, 오른쪽은 사블 PLAY4 본체와 젠더입니다.
사블 본체와 젠더가 스펀지로 고급스럽게,
정말 깔끔하게 완충 포장이 되어있는데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설명서는 다국어로 적혀 있어 두꺼웠습니다.
한글로 된 파트도 물론 있었고, 번역도 깔끔하네요.
사운드카드의 모드 1, 모드 2에 대한 설명 등
중요한 내용이 많으니 꼭 읽어보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하나 재미있는(?) 내용이 있었는데
기본으로 제공하는 젠더는 충전용이 아니니
충전하는데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도 있더라고요.
사블 PLAY 4와 젠더의 모습입니다.
정면에는 버튼 2개가, 후면에는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매트한 마감이 되어있어
보아도, 만져봐도 꽤 고습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감 퀄리티도 매우 좋았습니다. 대만족~
사블 PLAY4에는 단 2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위쪽의 마이크 모양의 버튼은 음소거 기능을,
하단의 동그란 모양의 버튼은 모드 변경과
EQ 세팅 변경(베이스 부스트, 다이내믹)에 사용됩니다.
버튼에 유광 처리가 되어있어 게임기 버튼 느낌도 나는 거 같습니다 ㅎ
각 버튼들의 위쪽엔 조그마한 상태 표시 LED도 위치해 있었습니다.
C 타입 단자에는 금 도금도 되어 있었습니다.
이어폰 포트는 3.5mm, 4극 규격을 사용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어폰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과 같이 두니 사블 PLAY4의 컴팩트한
크기가 새삼스럽게 체감되는 거 같습니다.
외부 전원도 필요 없고 휴대성이 상당히 뛰어나네요.
닌텐도 스위치와 연결.
하지만 바로 연결은 되지 않았고,
ㅇ모양의 버튼을 2초 이상 눌러
사블 PLAY4의 모드 변경을 해줘야 했습니다.
사블 PLAY4의 모드는 총 2종으로 포트에 꽂았을 때
흰색 LED가 5번 깜빡이면 모드 1 (PC/MAC/PS4/닌텐도 스위치)
파란색 LED가 5번 깜빡이면 모드 2 (PC/MAC 전용)입니다.
기본 상태는 모드 2이며, 마지막에 사용한 모드가 저장됩니다.
마이크 음소거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가 음소거되고
그 위쪽에 붉은 LED가 발광되었습니다.
또, 연결 후 사카의 ㅇ모양의 버튼을 눌러
3가지의 EQ 중 하나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은 OFF(LED OFF) 상태이고,
베이스 부스트(파란색 LED), 다이내믹(흰색)입니다.
다음으로는 PC에 연결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운드 블라스터 PLAY! 4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합니다.
Creative App이라는 소프트웨어인데, 다운로드는 아래에서 가능합니다.
https://support.creative.com/downloads/download.aspx?nDownloadId=100351
메인 화면인 장치 탭에서는
SmartComms Kit, Crytal Voice, 믹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간단하게 EQ, 노이즈 캔슬링, 볼륨 설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테일한 EQ 조절이 가능한 건 여전하네요.
재생 탭에서는 오디오 음질 설정이 가능한데,
최대 24bit 192000Hz까지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녹음 탭에서는 자연스럽게 마이크 음질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 음질은 최대 24bit 48000Hz까지였습니다.
총평
저는 사블 PLAY4를 PC, 스위치, 스마트폰에서 사용해봤는데,
가장 체감이 컸던 부분은 소리에서 노이즈가 크게 감소해
정말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PC에서는 들려주는 소리뿐만이 아닌
마이크의 노이즈도 꽤 깔끔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소리의 디테일도 조금 더 살아나고
PC에선 디테일한 EQ 설정으로 취향에 맞게,
스위치나 스마트폰에선 간단한 연결로 편리하게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모드 1,2 전부 인식하던데
이거 요즘 스마트폰에서 3.5mm 잭이 사라지는데
이 제품을 스마트폰용 DAC로 사용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사블 G1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가성비 게이밍 사운드카드가 될 거 같습니다.
크기가 조금 더 작아 휴대성이 더 좋고,
포트도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기 좋은 타입 C를 채용해
플랫폼 호환성도 더 좋아 보입니다.
국내 정발 가격은 아직은 미정이지만
제이웍스가 곧 판매를 시작할 듯한데
사블 G1과 비슷한 5만원대가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사운드 카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저는 사운드 블라스터 PLAY4를 강추 드릴 거 같습니다 :)
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