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는 비싸다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어 왔지만 낸드 타입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꽤나 괜찮은 성능의 SSD를 사용할 수 있다. 셀 간격이 넓어 데이터 전송이 원활한 3D NAND 타입의 QLC SSD는 MLC, TLC 타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반면 수명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OS 설치가 아닌 자료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SSD로 각광을 받고 있다. M.2 폼펙터 기반의 PCIe NVMe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마이크론 Crucial P2는 전형적인 QLC SSS로 최대 읽기 속도 2,400Mbps, 쓰기 속도 1,800MB/s를 지원한다.

​SSD의 수명을 나타내는 수치인 TBW는 300TBW로 높은 편이며 TRIM, GC, S.M.A.R.T, ECC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론 Crucial P2 M.2 2280 아스크텍 1TB SSD는 250GB / 500GB / 1TB / 2TB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공통적으로 MTBF(무고장시간)가 150만 시간의 무난한 편으로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간이 늘어난 신뢰감을 준다. 

용량별로 최대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다른데, 직접 살펴볼 1TB 제품은 읽기 2,400MB/s, 쓰기 1,800MB/s 속도로 NVMe Gen3 x4 PCIe 인터페이스에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에 도달하고 있다. 컨트롤러는 파이슨 사의 PS5013-E13T 채용하여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런 자신감은 5년 제한적 보증 정책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2020년 04월에 출시된 마이크론 Crucial P2 M.2 2280 아스크텍 1TB 가격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128,500원으로 대용량 초고속 SSD로 구매하기에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1000GB(1TB) SSD가 10만 초반대로 떨어졌다는 것은 SSD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용량이 큰 게임을 충분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 저장도 걱정없는 충분한 용량이다.

지난 4월에 출시한 마이크론 크루셜 P2 NVMe SSD 모델 중 1000GB(1TB)이다. 파이슨 사의 PS5013-E13T 컨트롤러를 적용하여 안정성을 높였으며 DRAM 캐시는 탑재하고 있지 않다.

3D QLC 낸드 플래시를 탑재하고 있으며, SSD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때 오류가 생기면 SSD 자체적으로 오류를 해결하는 ECC 기술을 탑재하였다.

박스 후면에는 SSD 본체에 대한 설명과 AS에 관한 정보 등 기본적인 정보가 표기되어 있으며,

Acronis True Imange 마이그레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주소가 적혀 있다. 제한적인 워런티

기간은 5년으로 길게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론 Crucial P2 NVMe SSD(1000GB) SSD 구성품으로는 1TB SSD 본체, 메뉴얼로 심플하게 

제공되고 있다.

마이크론 Crucial P2 NVMe SSD 본체는 M.2 2280 M-Key 규격으로 화이트-스카이 컬러로 설계하였다.

정확한 사이즈는 80mm x 22mm x 2~3mm이며, 무게는 약 7g으로 무게감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초경량화된 제품이다. 컴팩트하면서도 초슬림 두께로 데스크탑 PC, 노트북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특히 노트북 PC에 장착하면 기존 HDD보다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휴대성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한쪽에 구멍이 나 있는 곳을 보면 인터페이스는 NVMe PCI-Express 3.0 4x를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후면에는 QC 인증번호와 QR 코드가 보이는 깔끔한 모습이다. NVMe PCIe 인터페이스는 CPU와 직렬로 연결하여 SATA 방식보다 지연시간을 50% 개선하여 체감 성능은 더욱 빠르며, 무거운 프로그램이나 게임 로딩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3D 플래시 QLC 메모리 제품으로 전 세대 2D 낸드보다 수명, 성능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게임, 그래픽, 동영상 편집과 같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SSD로써 손색이 없다.

마이크론 Crucial P2 NVMe 1000GB는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M.2 NVMe 2280(PCIe 3.0) 슬롯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M.2 슬롯은 그래픽 카드와 동일선상에 있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를 설치하기 전에 먼저 설치해야 한다. 

대용량 SSD 답게 S.M.A.R.T., GC, ECC, TRIM 기능을 지원하며 포맷후 사용할 수 있는 가용 용량은 

923GB이다.  QLC 낸드 플래시를 사용으로 최대 읽기 2,400MB/s, 쓰기 1,800MB/s의 속도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체감 속도와 다르게 벤치마크 성능을 보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성능을 알 수 있다. 

TxBENCH에서 측정한 속도를 보면 초당 시퀀스 속도, 묶음 전송 속도, 순차 평균 속도, 저용량 파일 속도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시퀀스 속도는 쓰기 1867 / 2312 3417MB/s 최대 속도를 넘어서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속도가 파일 전송이나 복사에서 그대로 재현되는가 하는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성능 테스트를 통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CrystalDiskMark 8에서 측정한 결과는 대용량 SSD 답게 상당히 잘 나오고 있다.

기본 기준으로 최대 읽기속도 2,454MB/s, 쓰기 속도 1,886MB/s로 모든 측정항목에서 마이크론 SSD의 쓰기 속도를 여유롭게 앞서고 있다. 장시간 사용시에도 꾸준한 속도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성능으로 그래픽, 동영상 편집, 게임용 SSD로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

AJA System test

네트워크 매핑 드라이브를 포함한 모든 드라이브의 속도 테스트를 수행하여 드라이브의 읽기, 쓰기 성능과 시스템의 전체 처리량을 파악할 수 있는 AJA System 테스트 결과도 만족스럽다.

테스트 환경은 4096x2160 4K-2160 해상도, 1GB / 4GB / 16GB / 64GB 파일 크기, 10bit RGB 코덱, 캐시 비활성화로 설정하여 순수 SSD의 성능을 테스트하였다. 쓰기 2,275MB/s 구간, 읽기 2,534MB/s 구간에서 안정적인 속도가 전 파일 크기에서 유지되어 빠르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누구나 구축할 수 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통해 구간별 쓰기 속도를 최대, 최소, 평균,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을 

살펴보면 3D QLC 낸드의 장점이 잘 나타나며 속도저하 구간이 많지 않아서 어떤 작업에서도 

SSD의 성능을 90% 이상 이끌어 낼 수 있다.

윈도캐시 효과 미적용 시에는 평균 속도는 2188MiB/s, 최대 속도는 2726MiB/s로 만족스러우며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이 20%가 넘지 않은 1.3%로 측정되었다. 

다양한 파일 전송 상황을 가정하여 100GB 용량을 더미 파일로 만들어 전송했을때의 읽기, 쓰기 속도를 SSD ↔ SSD로 타겟으로 하여 측정해 봤다. 

100GB 파일 쓰기, 읽기 모두  2.1GB/s 초반대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파일을 복사 전송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빠른 복사 속도는 쓰기 55초가 걸렸고, 읽기에서는 46초가 소요되어 빠른 데이터 이동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4K 영상 편집 & 렌더링에서의 작업 속도는 SATA3 인터페이스 기반에서도 HDD와 비교할 수 없는 체감 속도로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4K 2160p 해상도, H.264 코덱으로 동영상 렌더링시에는 CPU의 점유율을 8~90%에서 유연하게 움직이지만 마이크론 Crucial P2 NVMe SSD는 8~15MB/s 쓰기 속도로 인코딩 과정이 부드럽게 진행되고 있다.

큰 용량의 파일을 복사하고, 이를 로딩하여 편집하고 필터를 먹이고 다시 고해상도로 인코딩하는 

과정이 그전보다 빨려져 시간전약, 작업의 효율화를 이루는데 훨씬 더 유리하다. 거기다 용량까지 커서 4K 고해상도 대용량 동영상 파일 편집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가볍게 사용할때는 3~40도를 유지하다가 파일 복사나 데이터 읽기 등의 작업이 많을때는 50도에 가까운 온도로 올라가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고, 육안으로 확인한 최소 온도는 30도 초반이었으며 최고 온도는 56도였다.

QLC SSD는 MLC, TLC SSD에 비교하여 구입 매리트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속도, 수명, 가격적인 면에서 다른 타입의 NVMe SSD보다 안좋은 인식이 있어 왔기 때문이며 이것 또한 사실적인 측면이 많다.

기본 속도는 읽기 2,400MB/s, 쓰기 1,800MB/s를 살짝 넘는 좋은 속도를 부여주어 속도에 민감한 분들이 아니라면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스토리지로도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게임이나 사진, 동영상 편집과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빠른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명이 긴 SSD가 필요한 유저들에게는 MLC, TLC SSD가 적합해 보인다.

믿을 수 있는 AS를 제공하는 아스크텍에서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기본 AS 기간이 5년이나 되기 때문에 10만 초반대의 1TB 용량은 나름 괜찮은 퍼포먼스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은 아스크텍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