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체험단에 당첨되었습니다.
브랜드는 브리츠 입니다.
컴퓨터 스피커로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그래서 저희 집에도 브리츠 스피커가 하나 있습니다.
알고 보니 브리츠에서 블루투스 이어폰도 꾸준히 출시했었습니다.
리뷰할 모델은 'AcousticANC1'입니다.
먼저 패키지 부터 보겠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이고요. 포장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그리고 전체를 비닐 포장으로 밀봉하고
사이드를 보면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새 제품 뜯는 맛이 있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충전선, 이어팁, 사용설명서
그리고 주인공인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포장이 되어 있고,
내부 구성품도 충전선 외에는 다 화이트입니다.
작은 전자제품이지만 나름 깔맞춤을 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충전 케이스 디자인은 조개껍질 느낌입니다.
그래서 조개껍질을 열고 알맹이를 빼는 느낌?ㅎㅎ
블루투스 이어폰은 충전 케이스에 자석으로 붙어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어폰은 생각보다 약간 크고 가볍지 않은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충전은 C타입입니다. 가끔 아직도 5핀 단자를 쓰는 제품이 있는데
2021년 4월에 출시된 신제품인 만큼 C타입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사실 착용감이 중요한데요
이어팁이 타원형이어서 귀에 넣었을 때 잘 빠지지 않는 착용감을 줍니다.
흔들어도 봤는데 잘 빠지지 않고 좋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색상이 착용했을 때 더 이쁘게 보입니다.
무엇보다 음질이 중요하겠죠.
요즘 노이즈 캔슬링이 들어간 블루투스를 기본적으로 찾습니다.
AcousticANC1 역시 노이즈 캔슬링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앰비언트 사운드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바꿀 수 있습니다.
거기에 게이밍 모드까지 있어서 음성지연시간을 줄여주었습니다.
실제로 기능들을 써보니 확실히 음질의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10mm 고음질드라이버를 사용해서인지 음질이 깨끗하게 잘 들렸습니다.
우선 일반모드에서 노이즈캔슬링으로 바꿔 쓸 때 더 깔끔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노이즈 캔슬링을 쓰다가 앰비언트 사운드 모니터링으로 바꿨을 때가 차이가 컸습니다.
앰비언트 사운드 모니터링이 왜 있나 했는데, 써보니 가장 큰 기능은 제 목소리가 좀더 잘 들린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어폰 끼면 내 목소리가 안들려서 크게 말하곤 하잖아요? 그럼 이상하게 보이죠ㅎㅎ
앰비언트 사운드 모니터링을 켜면 내 목소리를 잘 들리게 해줘서 이어폰을 빼지 않고도 평상시처럼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제로 써보면 그 느낌을 더 잘 알게 됩니다.
이렇게 모드를 바꾸는 방법은 왼쪽 이어폰을 2번 터치, 3번 터치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뀔 때마다 영어로 안내음이 나옵니다. 한국어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ㅎㅎ
그런데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렇게 터치식으로 하다 보면 가끔 잘 안 될 때도 있고
내가 어떻게 바꿨는지 잘 모를 때도 있습니다.
브리츠는 이 점을 스마트폰 어플로 보완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의 배터리 양도 보여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터치나 음성안내만으로 하는 것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편했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하나 꼽자면 블루투스 이어폰이 연결되고 나서 앱에서 이어폰을 인식하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이점은 업데이트로 좀 더 개선 되면 좋겠습니다.
그외에 왼쪽, 오른쪽을 따로 쓸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전화 통화할 때 원하는 쪽만 쓰고 싶을 때가 있는데
양쪽을 다 켜야지만 되는 제품이나, 꼭 오른쪽만 따로 쓸 수 있는 제품들은 이게 안되서 불편하더라고요.
AcousticANC1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원하는 쪽만 사용할 수 있고요
넣어 두었던 다른 쪽을 충전케이스에서 빼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바로 연결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속도는 정말 빨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른쪽 이어폰으로는 재생과 정지, 다음 트랙 이동
전화 수신, 종료를 터치로 조종할 수 있는데요
반응 속도가 빠릅니다.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깔끔한 화이트라 마음에 들었고
착용감이 귀에 잘 맞고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음질도 훌륭하고 노이즈 캔슬링과 그 외의 다양한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빠른 블루투스 연결은 최고의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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