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손선풍기 감성공장 감성바람 GF-21GBGRI 리뷰

L7 DayB 21.05.01. 19:57:12

673 2

무더운 여름날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휴대용 선풍기인 만큼 이미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내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를 수 있을 정도로 선택권이 다양합니다.

이번 리뷰에 소개할 휴대용 선풍기인 감성공장 감성바람 GF-21GBGRI는 "스마트폰에 직접 장착" 하는 방식의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휴대용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할 때 "손의 위치 바꿈이나, 양손을 다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평소 스마트폰과 휴대용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편리함까지 원했던 분들이라면 리뷰를 보시고 제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품 살펴보기

감성공장 감성바람 GF-21GBGRI는 손 선풍기 제품으로 현재 기준 (2021년 5월 1일) 1만 원 후반대의 가격(최저가 기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해당 제품은 휴대용 선풍기 본체와 충전 케이블(C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직접 장착하는 제품이기에 크기와 무게가 매우 중요한 스펙 중에 하나입니다. 제품 크기는 189x45x14mm에 무게는 95g으로 휴대에 용이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외형은 일반적인 휴대용 선풍기와 크게 다를 게 없는 디자인입니다.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용도이긴 하지만 장착하지 않고 손에 들고 다녀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형태입니다.

단 현재 기준으로 제품 색상은 화이트만 있는 것은 개인적인 아쉬움 중에 하나였습니다.

감성공장 감성바람 GF-21GBGRI 미니 선풍기는 BLDC 모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BLDC 모터는 소비전력이 낮고 소음은 적으며, 수명이 길어 휴대용 선풍기에 적합한 모터 중에 하나입니다.

제품의 구조상 안전망을 분리할 수가 없어 청소를 하기 불편하다는 점은 있습니다. 다만 이는 휴대용 선풍기 제품들이 대부분 겪는 점이기에 큰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헤드는 30°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결합한 기준으로 앉아서 사용할 때, 최적의 각도로 바람을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폰 장착을 위한 브래킷은 최소 115mm에서 최대 169mm까지 조절이 가능하여,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 최대 10인치 태블릿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물론 태블릿에 장착할 때는 제품의 크기 및 설치 방향에 일부 제약은 있지만, 이 정도여도 충분히 호환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감성 공장 감성바람 GF-21GBGRI 손선풍기는 최대 12.5mm 두께의 스마트폰을 장착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에 어떠한 종류의 케이스가 장착되어 있더라도 충분히 장착 가능할 정도의 호환성을 보여줍니다.

물론 갤럭시 플립(접은 상태)나 일부 특수 케이스가 장착된 스마트폰에는 제약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제품 구매 전 미리 사이즈를 살펴볼 필요는 있습니다.

하단 브래킷은 적당한 장력을 가지고 있어서 쉬운 장착과 안정적인 고정력 모두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제품 뒷면에는 작동 버튼과 상태 표시창 LED가 위치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총 3단계의 바람세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작동 버튼을 순차적으로 눌러주므로 약-중-강-OFF 순서로 작동됩니다. 제품 작동 및 바람의 세기는 청색 LED 불빛 개수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C 타입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는 건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별도의 충전 케이블을 휴대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같은 케이블을 공유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실사용

감성공장 감성바람 GF-21GBGRI 미니 선풍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직접 장착하여 사용하거나, 위처럼 장착 없이 손에 들고 사용하거나, 후에 소개할 노트북이나 PC 모니터에 걸쳐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에 들고 사용하여도 전혀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 10+에 장착해 보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장착은 매우 쉽고 빠르게 가능했으며, 고정력 또한 상당히 준수하였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후면 카메라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점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특징 중에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전혀 간섭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젤리케이스를 장착한 제 갤럭시 노트 10+(두께는 약 12mm)을 장착했을 때에는 상단 브래킷 홈 부분에 딱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는 고정력을 보여주긴 하나,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으니 이에 민감하신 분들은 다소 아쉬운 점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단의 충전단자도 전혀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케이스를 벗기고 장착하면 완벽하게 장착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장착하는 경우가 거의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상단 브래킷 홈 부분의 크기는 살짝 더 키웠다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두께가 14mm에 무게는 95g밖에 되지 않아 스마트폰에 장착하여도 크게 불편하거나 무겁다거나 하는 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제품 사용 전 충전부터 진행해 주었습니다. 충전상태는 상태 표시창 LED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완충 시에는 모든 LED에 불빛이 들어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성공장 감성바람 GF-21GBGRI 휴대용 선풍기는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최대 2시간이 소요되며, 완충 상태에서는 1단 기준 4시간의 사용시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3단 기준 1시간)

바람세기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제가 평소 스마트폰을 들고 사용할 때, 약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합니다. 이 기준으로 측정한 값이니 참고하여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1단 풍속은 약 2.2m/s가 측정되었습니다. 일반 선풍기 기준으로 초미풍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단 풍속은 3.2m/s로 측정되었습니다. 일반 선풍기 기준으로 약풍보다 약간 약한 바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3단 풍속은 3.7m/s로 측정되었습니다. 일반 선풍기 기준으로 약풍과 중풍 사이의 바람 세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단, 위의 테스트는 30cm 정도의 거리에서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더 가깝게 두고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 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