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p의 낮은 해상도를 지닌 저렴한 웹캠이나 기본 탑재된 퀄리티 낮은 노트북 내장캠을 사용하노라면 부족함과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오늘은 웹캠이지만 꽤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FHD 1080p 60프레임을 지원하는 제품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기본적인 용도는 데스크탑PC나 노트북에 탑재하여 사용하는 고화질의 고성능 마이크를 탑재한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웹캠입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스펙이 나와 있습니다.
STCOM biz FHD60F 웹캠의 본체입니다. 상당히 가볍스빈다. 하단 고정클립에는 STCOM biz가 새겨져 있습니다. 비즈니스 비대면 화상회의 용도로 등장한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면은 약간 유광의 광택이 돌고 있고 나머지 부분은 매트한 느낌의 질감입니다.
앙증맞은 측면 모습
뒷모습입니다. 힌지 방식의 클립고정형의 웹캠이며 USB-A를 통해 플러그 앤 플레이로 실행이 가능한 웹캠입니다.
다양한 OS지원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10, 리눅스, 맥OS 등
해당 제품은 윈도우와 맥OS등의 다양한 운영체제에서도 별도의 설치없이 자동인식하기 떄문에 사용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60프레임의 힘 : 버벅임 최소화
가장 중요한 것은 화질일텐데요. 제품명에 나와있듯이 가장 기본적인 FHD 1080p 해상도이지만 무료 60프레임을 지원하는 웹캠이기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60프레임은 1초에 60장의 사진으로 화면을 송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장에 30장을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30프레임이면 그 2배가 60프레임입니다. 프레임이 높을수록 움직임을 미세하게 표현하기 떄문에 더욱 리얼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끔씩 화상회의에서 로봇처럼 움직이듯이 끊어지듯 움직이는 화면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네트워크상의 문제이거나 웹캠 자체의 문제로 프레임이 낮게 나왔을 떄 나오는 현상이 바로 뚝뚝 끊어지는 현상입니다 .
대부분 노트북에 기본 탑재되어있는 내장카메라의 경우 HD(720p)헤상도이기 때문에 전체화면 사용시 기본적으로 화질이꺠지고 어두운 실내에서는 화면 깨짐현상도 발생하게 됩니다.
비대면 접촉, 즉 화상회의가 보편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고화질 웹캠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질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지만 외모만큼이나 비대면미팅 시대에 캠의 화질이 그 사람의 센스를 보여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뚝뚝 끊기고, 화질이 지글지글거리는 사람의 화면에서 말을 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8만원이라는 적지않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지만 FHD 60프레임에 삼각대 활용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USB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용이한 사용성까지 쓸모가 두둑히 있는 녀석입니다.
200만 화소 : 밝고 또 밝다
FHD 60프레임에 200만 화소를 지원하기 떄문에 줌 화상회의시 영상에서의 둔탁함을 최소화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 탑재 내장카메라대비 밝기가 꽤나 밝은 편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뽀샤시 보정효과가 가능합니다 .
전면 빌트-인 스테레오 마이크 탑재 : 선명한 오디오 전달
웹캠 전면 카메라 양 끝 가장자리에는 2개의 스테레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구멍이 전면에 있고 고성능 스테레오 마이크가 적용되기 떄문에 고해상도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함께 또렷한 음성 전달도 가능합니다 .
화각이 넓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 최대 95.8도 화각지원
일반 웹캠의 경우 화각이 좁기 떄문에 컴퓨터와 거리를 제법 두어도 거리가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화각이 현실적인 거리감을 갖추고 있기 떄문에 확실히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거리감이 나기 떄문데 덜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여백의 미가 생겨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자유로운 움직임
기본적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향전환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
위,아래로 약간의 각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화각이 넓기 떄문에 위아래 각도 변환의 필요성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모니터에 고정한 상태로는 상하 각도제한이 있기 때문에 책상 아래를 찍고자 한다면 이 부분은 삼각대로 보충을 해야한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고정방식 : 부드럽지만 견고한 클립방식
고정방식은 일반적인 웹캠과 같은 클립형입니다만, 힌지가 뻣뻣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고정력이 약하지 않을까 걱정할수도 있겠지만 크기자체가 슬림하고, 균형잡힌 디자인일 뿐만 아니라 가볍기 떄문에 떨어질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클립 내부의 고무패드가 넓은 면적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떨어질 염려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1cm가 안되는 얇은 두께의 맥북 디스플레이에서도 전혀 불안하지 않게 고정시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노트북, 맥북, 삼각대 사용가능 : 다양한 활용성
STCOM biz FHD60F 웹캠에는 제품 하단면에 삼각대 홀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PC모니터 화면 위에 올려놓을 필요 없이 삼각대에 세팅하면 1인 스트리밍 보조캠으로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
설치없이 연결만으로 자동인식 : USB-A, 넉넉한 선길이
설치없이 USB-A로 연결만 하면 연결만 하면 설치프로그램없이 바로 작동됩니다. 내장캠이 달린 노트북, 맥북의 경우 기본 내장캠으로 인식되기 떄문에 카메라 선택사항에서 60FHD캠을 선택하면 고해상도 화질로 바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2m의 널널한 케이블이기 떄문에 웹캠 전력공급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훔쳐볼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 프라이버시 렌즈 커버
홈캠이나 웹캠의 백도어를 통해 일반인인 나를 누군가가 지켜보고 녹화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 이제 더이상 영화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텐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스노든’을 보면 노트북 캠, 아이폰 카메라를 통해 누군가가 계속 훔쳐보는 장면을 보셨을 겁니다)
STCOM biz FHD60F 웹캠에는 이를 막기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 렌즈를 가릴 수 있는 ‘프라이버시 렌즈 커버’를 제공해 줍니다. 단순히 커버를 좌우로 밀는 것으로 렌즈를 완벽히 가릴 수 있습니다
버튼 하나 없이 가벼운 무게와 깔끔한 마감처리로 고장날 일이 있을까 싶지만 STCOM에서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1년 무상 보증을 지원합니다 .
마치며..
STCOM biz FHD60F 웹캠 리뷰를 진행해보았는데요. 단순히 웹캠으로 모니터 위에만 사용하기에는 스펙이 아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60프레임의 FHD해상도에 200만 화소라 삼각대에 사용하며 측면 샷을 보여주면서 1인 스트리밍을 하기에 너무 적합한 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다만 뽀샵 보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밝음을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좀 더 화사하게 보여주기 때문이죠.
회의에서 역시 정면만 보여주기 싫을 때 삼각대를 이용해서 측면샷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러운 연출도 가능하겠습니다. 가벼운 무게에 직관적인 디자인 그리고 조작이 필요없는 간단한 실행까지.. 단순한 웹캠으로 사용하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쓸모가 많은, 8만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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