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기술의 맛 텍이스트 입니다.
이번 체험단은 정말 따끈따근한 제품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4월 출시에 다나와 가격 비교엔 올라오지도 않은 제품인데요?
바로 게이밍 브랜드 팀 스콜피온의 LUCA G701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첫인상부터 무언가 익숙한 느낌을 많이 받은 이 헤드셋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제품 특징
이 제품에서 강조하는 특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제공
노이즈캔슬링 마이크 기술
전용소프트웨어 제공, 편안한 메쉬이어패드, 화려한RGB컬러
이러한 특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제공
근래 배틀그라운드, Escape from Tarkov, 콜 오브 듀티와 같은 FPS 게임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게임의 승리를 위해 필수 요소인 사운드 플레이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이 헤드셋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헤드셋이 되기 위해선 이 기능을 절대 빼놓을 수 없는데요. G701 헤드셋 역시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다른 헤드셋과 달리 자동으로 가상 서라운드를 지원하여 불필요한 사전 준비가 없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으며,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에서도 풍부하고 현실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마이크 기술
승리를 위해선 팀원과의 깔끔한 소통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PC방이나,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소통을 하려다 보면 주변 소음 때문에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나오는데요. 이때 필요한 것이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란 필터를 사용하여 가장 크게 들리는 소리, 즉 사용자의 목소리를 제외한 나머지 소리를 강제로 줄여 주변 소음에 무관하게 팀원에게 깔끔한 브리핑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퀀텀 800 못지않은 훌륭한 마이크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메쉬이어패드
이 제품의 이어 컵은 사용자의 귀를 모두 덮는 오버 이어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기에 귀 주변을 덮는 쿠션이 단단할 경우 두통이 일어나기 십상인데요. 이 제품은 장시간 사용을 고려하여 메쉬이어패드를 적용하여 매우 푹신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2시간이 넘는 게임 시간을 가져도 두통이나, 눌림으로 인한 통증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화려한RGB컬러
게이밍 헤드셋의 DNA에 맞게 이어 컵 양옆으로 화려한 RGB가 뿜뿜합니다.
게임 중에 볼 순 없지만, 이렇게 거치대에 놓고 바라보면 뭔가 빠져드는 RGB인듯합니다.
전용소프트웨어 제공
이 제품은 USB 유선 연결 방식임에도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팀 스콜피온의 웹사이트 접속 후 Support 탭의 다운로드로 진입하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G701 헤드셋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됩니다.
팀 스콜피온의 다운로드 페이지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teamscorpion.co.kr/DOWNLOAD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첫 화면입니다.
진동 모듈 탑재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진동 모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진동 모듈은 On/Off가 가능하고, On 시 베이스 음역대에서만 진동합니다. 이러한 모듈 때문인지 음악이나 영화 감상 시 풍부한 베이스를 느낄 수 있어서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볼륨 조절 기능
헤드셋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윈도우 볼륨을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태껏 제가 사용한 헤드셋은 자체 볼륨을 조절하는 제품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윈도우 볼륨을 직접 조절 가능한 제품은 제 기준에선 조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제품 총평
전체적인 제품의 평가는 현재 ABKO가 잡고 있는 가성비 헤드셋 시장을 정복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제품입니다.
저가형 제품의 한계인 귀를 덮는 이어 컵의 차음력이 좋지 않음과 느슨한 헤어밴드는 어쩔 수 없어 보였지만, 나머지 기능적인 측면에서 현재 가성비 왕좌를 유지하고 있는 ABKO 헤드셋과 겨루어도 충분히 승산이 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진동 모듈에서 발생하는 풍부한 베이스는 제가 사용 중인 JBL 퀀텀 800에서도 느끼지 못한 만족감과 몰입감을 선사해 주었기에 상당히 칭찬하는 기능입니다.
아직 다나와 가격 비교에 나오지 않아 정가 구매만이 유일한 구매 방법입니다만, 추후 가격 비교를 통해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진다면 국민 헤드셋의 자리는 팀 스콜피온의 것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체험단의 기회를 주신 다나와 이벤트 팀과 팀 스콜피온에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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