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고화질 그래픽 작업으로 추천, 32인치 4K 모니터 LG 32UD89-W

L7 BJREVIEW 21.05.10. 2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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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한 그래픽 작업을 위한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먼저 PC 및 하드웨어 성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하겠고, 작업자의 손 역할을 해주는 태블릿이나 마우스가 필요할 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시각적 측면, 디자이너의 눈 역할을 해주는 모니터를 고려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평소 사진이나 동영상 실무자들은 촬영 장비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지만, 간혹 후반 작업 모니터에 대해 소홀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상한 평준화가 되어 기종에 따라 화질 차이를 못 느끼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니터 제조사는 컨셉과 타깃층을 고려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모델, 그래픽 작업에 적절한 모니터, 사무용 모니터 등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작업 목적에 알맞은 기기를 선택하시는 편이 여러모로 현명합니다.

한편, 본 글에선 정확한 컬러를 인지해야 할 분들을 위해 고화질 그래픽 작업용 모니터를 소개 드릴 예정입니다. 모델명은 LG32UD89-W이며, 4K UHD 해상도, sRGB 99% 색재현율의 모니터입니다.

고해상도 4K 모니터, LG32UD89-W

LG32UD89-W는 UHD 3840x 2160, 16:9 고해상도의 패널이 적용되었습니다. 4K를 넘어 8K의 시대에 도래하였지만, 여전히 FHD에 머무르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이는 대중적으로 HD 급 화질이 널리 쓰이고 있어서인데요. 그러나 1억 화소대 카메라가 출시되는 시점이며, 고해상도 모니터일수록 보다 나은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하다 보니, 그래픽 작업자라면 굳이 저해상도에 머물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좌, 우측에서 바라본 시점

말씀드릴 LG32UD89-W는 AH-IPS 패널이 적용되어 상하좌우 178도 이내 균일한 시인성을 나타내며, 안티글레어 마감 처리 그리고 플리커 프리 기능을 통해 눈 깜빡임을 줄여주고,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빛반사 없이 편안함을 주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 상, 하에서 바라본 시점

특히 광시야각은 Tn이나 Va에 비해 준수한 IPS 패널이 쓰여, 각도에 따른 이질감, 색감, 밝기, 대비 등 화질 왜곡이 적고, 눈으로 보는 것처럼 묘사되기 때문에 그래픽 작업자라면 꼼꼼히 체크해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이는 왜곡으로 인한 잘못된 인지가 작업 결과물에 그대로 반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와 동시에 색재현율도 집중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LG32UD89-W는 sRGB 99%의 색상을 지원하는데, 이는 RAW 데이터를 표현함에 있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원본 컬러에 근접하게 묘사할 수치입니다..

일부 색재현율이 낮은 모니터의 경우, 정확한 색이 아닌 유사 컬러로 표현되기 때문에 이질감이나 먹먹한 느낌이 들고, 후반 보정 시 부정확한 색으로 작업하게 되니 의도치 않게 잘못된 결과물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일부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화면의 고대비, 고채도로 설정되는 경우가 다반사다보니, 이는 정확한 컬러를 인지해야할 분들에겐 부절적하다는 점 언급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