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MD 라이젠 5600X CPU를 구매하면서 컴퓨터 한 대 추가로 조립하느라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화려한 RGB는 없지만 탁월한 냉각 효율을 갖춘 방열판으로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게이밍 메모리도 함께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8GB DDR4-3200 CL16입니다.
이 제품은 메모리에 커버형 타입의 방열판(히트싱크)이 뒤덮인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메모리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히트싱크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발열 해소는 물론, 내구성과 성능 향상에 신경 쓴 제품이라고 하네요.
히트싱크의 경우 블랙 색상 외에도 화이트와 레드 컬러가 있습니다.
8GB 용량의 DDR4 램(RAM)으로 동작 클럭은 3200MHz(PC4-25600)라고 하는데요.
그럼 플라스틱 케이스에 개별 포장으로 깔끔하게 들어 있는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게이밍 메모리를 자세하게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Crucial Ballistix 8GB DDR4-3200 CL16 게이밍 메모리는 마이크론이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메모리 업체로 40년간 전 세계 PC 메모리를 설계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함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안정적이면서 강력한 성능의 메모리를 직접 생산하고 있는데요.
발리스틱스는 오버클러커나 프로게이머들에게 탁월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준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제한적이지만 평생 보증 워런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기 좋겠더라고요.
램 타이밍은 CL16-18-18-36이며 동작전압은 1.35V인데요.
메모리 내부 저장 데이터를 찾는 속도를 나타내는 램 타이밍 수치는 숫자가 작을수록 빠릅니다.
이 제품의 CL16 램 타이밍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기본 순정 램 대비 가격차가 많이 없으면서 방열판까지 달린 걸 생각하면 정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최적의 오버클럭 세팅을 도와주는 XMP 2.0을 지원하는데요.
바이오스에서 어렵게 수동으로 램 타이밍과 전압, 클럭을 조절하지 않고도 XMP 2.0을 통해 자동으로 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텔과 AMD 플랫폼 모두 완벽하게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환성 또 한 문제가 없고요.
그럼 이제 메인보드에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8GB DDR4-3200 CL16 게이밍 메모리를 장착해보겠습니다.
8GB 용량의 램을 두 개 장착하여 시스템을 구축해봤습니다.
참고로 함께 사용한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AMD RYZEN 5600X
THERMOLAB TRINITY WHITE LED 6.0 CPU Cooler
BIOSTAR B550M SILVER
Crucial Ballistix DDR4-3200CL16 8gb*2
SAMSUNG NVMe M.2 SSD 980 1TB
ASUS RTX3060 TUF GAMING OC 12GB
MICRONICS CLASSIC2 FULL CHANGE 700W 80PLUS
MICRONICS EM1-Woofer Case
발리스틱스 크루셜 램과 함께 제가 사용한 시스템은 AMD 라이젠 5600X와 B550M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인텔 사양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8GB DDR4-3200 CL16 게이밍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 메인보드는 BIOSTAR B550M SILVER로 바이오스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해당 메인보드는 EZ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XMP를 쉽게 적용할 수 있는데요.
왼쪽 사진은 XMP를 적용하기 전이며 오른쪽은 XMP 적용 후입니다.
다음으로 CPU-Z를 통해 확인해 봤는데요.
아직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8GB DDR4-3200 CL16에 XMP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개의 램을 장착하여 16GB 메모리 용량에 주파수 1330.6MHz로 표시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즉, 2666MHz으로 오버클럭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8GB DDR4-3200 CL16에 XMP 2.0을 적용한 상태인데요.
아까와는 다르게 1596.8MHz의 주파수와 함께 램 타이밍이 CL16-18-18-36으로 변경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튜닝 램의 경우 XMP를 적용해야 패키지에 명시되어 있는 성능을 낼 수 있으니 꼭 적용한 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음에는 XMP를 적용한 상태에서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를 돌려봤는데요.
RTX 3060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여 진행한 테스트로 XMP를 적용하기 전에는 해당 스코어보다 소복(-3~-5) 낮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더 높은 수치로 오버클럭을 시도할 수 있는데요.
제품에 따라 가능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램 타이밍을 적용해가며 테스트를 해봐야 합니다.
그 과정이 어렵거나 번거로울 때는 쉽게 XMP를 적용하기만 해도 편리하게 높아진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램의 메모리 클럭을 높임으로써 게임 프레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수치의 오버클럭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에 XMP만을 적용하여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마이크론 Crucial Ballistix 8GB DDR4-3200 CL16 게이밍 메모리를 사용해봤는데요.
최적화된 호환을 통해 인텔 만이 아닌 AMD 플랫폼에서도 손쉽게 XMP를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메모리를 오버클럭 할 수 있는 XMP 2.0을 통해 복잡한 바이오스를 설정하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었고요.
시금치 램 대비 1만 원 정도의 가격차로 방열판이 달려 있는 램이라는 점에서 가성비가 좋기도 했는데요.
제한적 평생 보증 워런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 최적의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RGB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방열판 달린 튜닝 램을 찾는 분들에게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딱일 거 같아요.
이 사용기는 (주)아스크텍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