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퓨터 케이스 역시 디자인적인 면을 중요시 생각하는데요. 기존 케이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교체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가성비 케이스로 유명한 잘만 S2 풀 아크릴 PC케이스입니다.
잘만 S2 풀 아크릴 컴퓨터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블랙입니다. 또한 장소에 상관없이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좌측 전체 아크릴 패널 / ATX / 최대 156mm CPU 쿨러 / 최대 330mm VGA 카드 / 팬 3개 장착 등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 전면입니다. 원활하게 공기가 순환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발열과 먼지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잘만 S2 풀 아크릴 케이스는 발열 문제와 먼지 차단을 잘 해결해 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컴퓨터 케이스 뒷면입니다. 요즘 대부분 컴퓨터 케이스의 파워 장착 부분이 뒷면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7개의 PCI 슬롯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케이스 상단을 확인해보면, I/O 포트 레이아웃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파워 버튼, 헤드폰 잭, 마이크 잭, USB2.0 X 2, USB3.0, 리셋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147 x 268 mm의 대형 먼지 필터가 있어서 원활한 공기 순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좌석으로 되어 있고 탈부착이 가능하여 필터에 먼지가 쌓여 있을 시 가볍게 닦아주면 됩니다.
하단 부분에도 먼지 필터가 있어 전체적으로 공기 순환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바닥에 닿는 4면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쉽게 미끄럼 방지를 해줍니다.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꽤 넓었어요.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ini ITX부터 ATX 규격의 메인보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하단 부분에는 파워 서플라이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CPU 쿨러의 경우 최대 156mm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VGA 카드의 경우 최대 330mm까지 장착이 가능한 아주 넉넉한 공간의 내부였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 외에도 설명서와 대량의 나사, 케이블 타이가 있었습니다. 케이스에 맞는 나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좋았던 점은 2.5인치 SSD를 케이스 우측 벽면에 2개 붙일 수 있고 3.5인치 HDD 혹은 2.5인치 SDD 역시 파워 옆쪽으로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팬은 전면 2개, 후면 1개로 총 3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최대 8개의 팬까지 장착이 가능하므로 냉각 성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단의 전원 부분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선 역시 한쪽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조립하기가 무척 쉬웠어요.
기존에 갖고 있던 컴퓨터의 하드웨어를 전부 꺼내어 분리한 다음 하단 부분의 파워 서플라이부터 고정시켰습니다. 불필요한 공간이 없었고 군데군데 틈이 많이 있어서 선을 정리하기 편했어요. 사실 조립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선 정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조립이 끝나고 최종적으로 선 정리를 어떻게 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설치 후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CPU, 그래픽 카드, 램을 장착하였습니다. 메인보드가 Mini ITX 규격이라 공간이 더 여유로웠던 것 같아요. 그런 다음 파워에 있는 선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파워 서플라이 선 연결이 끝나면 본체 상단의 포트를 사용하기 위해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됩니다. 연결이 다 되면 구성품으로 포함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선 정리를 해주면 됩니다.
컴퓨터 케이스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기존에 있는 하드웨어를 그대로 옮기는 거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공간이 넓어서 조립하는데 무척 편했습니다.
조립 후 전원 버튼을 눌러 기본 장착되어 있는 팬 3개가 잘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봅니다. 다행히도 잘 돌아갑니다.
내부가 보이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공기 순환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도 불편함이 없고 편리하네요. 메인보드 ATX 규격까지 조립이 가능한 넉넉한 내부 사이즈, 기본 장착된 3개의 팬까지 합리적인 가격의 잘만 S2 풀 아크릴 컴퓨터 케이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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