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사용자들은 다양한 액세서리를 필요로 하게 되고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중에 하나가 바로 스탠드입니다. 노트북의 사양에 따라서 스탠드의 종류도 조금 달라지게되지만 일반적으로는 노트북의 각도(높이)나 위치를 조절 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노트북 거치대는 일반적인 플레이트 방식의 제품과는 조금 다르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지니비 GNS1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GNS1이라는 이름은 GENIBEE Notebook Stand의 첫번째 모델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제품의 스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품의 재질이였습니다. 6063 재질은 알루미늄 프로파일에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나 항공 부품 부품을 만들때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재질덕분에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을뿐만 아니라 지지할 수 있는 최대 무게는 15kg으로 일반 노트북을 6-7대 사용할 수 있을만큼 상당히 튼튼하게 되어있습니다.
접이식의 구조로 스탠드를 최대로 펼칠경우 17인치 노트북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크기뿐 아니라 4kg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편인데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는데도 충분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눈에 띄는 부분은 4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일반적인 노트북 스탠드와 비교했을때 다소 비싼 편이였습니다. 이런 가격에 어울릴만한 제품인지 외형부터 기능까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전체가 비닐로 밀봉이 되어있는 포장입니다.
박스에는 지니비의 로고와 함께 제품의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스탠드, 설명서와 파우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을 받기전에 스펙을 정리할때 파우치(케이스)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구성품에서 빠져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GNS1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이라 그냥 가방에 넣어서 보관하게 되면 노트북이나 다른 제품들과 부딪치면서 파손이나 스크래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파우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품의 사용방법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탠드의 디자인이였습니다. 특별할거 없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어서인지 깔끔하고 고급스런 느낌이였습니다.
파우치에 넣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닥뿐 아니라 기기(노트북, 태블릿등)와 직접 맞닿는 부분은 모두 실리콘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높이 조절용 다리를 접을때에는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접어야 합니다.
파우치 포함 274g의 무게로 측정되었습니다.
사용하는 노트북의 크기에 맞게 스탠드의 좌우를 벌려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접을때는 손이 끼이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스탠드의 높이는 7˚ / 18˚ / 30˚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접이식 스탠드는 편리하지만 노트북을 올린 상태에서 사용을 하면 덜그럭거리거나 유격이 발생되기 쉬운데 GNS1은 이런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탠드에서 무게를 많이 받는 다리 부분은 탄소섬유의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오랫동안 사용해도 변형이 되거나 휨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표면 느낌도 살짝 달랐습니다.)
사용하는 기기나 환경에 맞게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이를 조절하거나 스탠드를 접을때는 동그라미 부분의 고정 레버를 아래로 내린 뒤 다리를 접어야 합니다. 무리하게 힘으로 접을 경우 다리가 파손 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단계 모두 같은 방법으로 레버를 당긴 상태에서 다리를 접어야 합니다.
아랫쪽의 받침대를 올려서 노트북이 흘러내리거나 움직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랫쪽 받침대 역시 실리콘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스탠드가 없으면 낮은 높이때문에 거북목 자세가 되기 쉽습니다. 차량이나 빠르게 이동을 해야되는 장소에서 사용할때는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되도록 스탠드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2kg정도의 무게를 가진 15인치 노트북입니다. 각도를 조금 낮춰서 직접 노트북의 키보드를 타이핑할때도 스탠드가 흔들리거나 유격으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4인치 크기의 LG gram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우 길이를 조절하면 노트북뿐 아니라 태블릿을 거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높이를 조금 낮추면 애플 펜슬을 사용해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PDF 파일에 직접 필기나 메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접이식 구조로 휴대성이 좋아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리합니다.
프리미엄(Premium)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제품들은 가격은 좀 높지만 기본적으로 제품의 구성품이나 성능 그리고 만듦새등에서 일반적인 제품들보다 뛰어난 편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지니비 GNS1 노트북 거치대 역시 이런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외형(디자인)과 마감 그리고 기능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였습니다.
GNS1 거치대를 테스트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CNC 공정으로 제작된 알루미늄 프레임과 아노다이징 처리된 제품의 디자인이였습니다. 키보드나 기타 액세서리 제품들도 그렇지만 이런 알류미늄 하우징의 제품들은 남자들을 유혹하는 무언가가 확실하게 있는거 같습니다. 접이식의 편리함도 그렇고 노트북을 거치했을때 덜그럭거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제품의 포장부터 구성품, 디자인과 기능까지 마음에 들어서 딱히 단점으로 생각될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역시나 49,000원이라는 다소 높은 제품의 가격이였습니다. 스탠드의 재질이나 만듦새, 마감등을 생각하면 가격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막상 제품을 구입할때는 조금은 망설일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 그리고 추가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휴대용 가방(파우치)제공
3. 작은 크기(접이식)로 좋은 휴대성
3. 알루미늄 재질의 깔끔한 디자인과 좋은 마감 (만듦새)
4. 유격이나 흔들림없는 튼튼함
단점
1. 다소 비싼 가격
"이 사용기는 지니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벤트 당첨 발표 했네요. [역시나 꽝 없는 공유하기. 이번에는 라데온이다 우오오오]](https://img.danawa.com/images/attachFiles/6/843/5842521_18.png?fitting=Large|320:240&crop=320:240;*,*)
약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