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빠른 속도와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된 500GB 외장SSD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외장SSD를 검색하면 속도가 느린 중소기업 저가 SSD부터 스토리지 명가로 유명한 브랜드의 외장SSD도 많은데요.
가성비를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소중한 나의 정보를 저장하는만큼 안정성은 필수로 담보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면 새우깡처럼 더더욱 손이갈 수 밖없고 활용도가 극대화될텐데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이 바로 그것입니다. WD에서 출시한 모델명 WD NEW My Passport NVMe SSD 500GB입니다.
컬러는 골드,레드,블루,실버 4가지 색상으로 있고, 용량도 500GB,1T,2T의 3가지 용량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휴대성이 워낙 좋은 고품질 외장SSD라 500GB는 용량이 금방차지 않을까 합니다. 외장SSD는 최소 1TB는 되어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좌측 상단에 WD로고가 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격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던 제품입니다. 속도는 빠른데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고 다니기도 정말 편했거든요.
이 외장SSD는 최대 1,050MB/s 순차 읽기속도, 순차 쓰기속도 1000MB/s의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가로*세로 10cm, 5cm로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명함이 9*5CM 크기로 알고 있는데 크기는 딱 마음에 듭니다 .
신용카드보다 약간 큰 크기로 한 손에 쏙 들어오고 무엇보다 무게가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 45.7g의 무게입니다.
아래는 이렇게 입체적인 물결무늬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하단 좌측에 C타입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USB-C 3.2 GEN2 규격입니다. 썬더볼트 바로 아래등급의 최신 고사양 규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면과 뒷면이 컬러가 약간 다른데요. 앞면은 약간 유광의 매탈 느낌을 주는 플라스틱소재라면, 뒷면은 더 짙은 그레이 컬러의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
후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용량, 시리얼넘버와 각종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외장SSD와 C to C 케이블, 그리고 C to A 변환젠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요즘 대부분 기기의 필수 포트인 C to C 케이블입니다. 15cm의 짧은 길이의 케이블이라 줄이 덜렁덜렁하게 할 필요 없이 사용 기기와 밀착하여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C타입 포트가 없는 일부 디바이스나 구형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USB-A타입 젠더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 위 사진과 같이 동봉된 케이블에 꽂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따라서 컴퓨터나 구형노트북에도 당연히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C타입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도 완벽하게 호환 가능합니다 .
*주의사항 USB-A 포트를 연결해서 꽂는 경우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저사양 노트북의 경우 USB 3.2 GEN2 규격을 지원해주는 A타입 포트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속도를 내려면 C타입 포트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USB 3.2 GEN2 규격을 지원하느 ㄴ포트에 꼽으셔야 합니다.
C타입 포트만 있는 맥북 프로와 연결한 모습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스페이스 그레이 느낌의 컬러라 스페이스 그레이 맥북과 깔맞춤한 듯이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애플의 매직마우스보다 작고 얇은 크기에 무게는 훨씬 가볍습니다. 짧은 케이블 길이덕에 책상이 너저분해 지지도 않습니다.
외장SSD라 들고 외부로 가지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연스럽게 떨어뜨림으로 인한 충격도 어느정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접 들어보면 알겠지만, 워낙 가볍고 케이스가 보호를 잘 해주고 있어서 생활 속에서 실수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인한 고장은 거의 없습니다.
스펙상으로는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멀쩡하도록 낙하충격 방지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장이 나더라도 5년의 A/S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후지원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맥OS에서도 연결만으로 바로 WD 외장 SSD를 인식합니다.
MY PASSPORT라는 WD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백업을 할 수도 있지만, 맥OS의 전용 백업 소프트웨어인 타임머신 저장 스토리지를 이 외장SSD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연결이 끊기거나 불안정한 모습은 전혀 없었습니다.)
맥북과 깔맞춤이 상당히 좋습니다.
맥북 프로 2017년 C타입 포트에 꽂아서 속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스펙만큼의 속도는 아니었지만 900MB/S를 훌쩍넘는 값을 보여줬습니다.
실제 사용시 온도는 40도 초반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되고 따뜻한 정도의 발열정도를 보여주신다고 보면 됩니다. M.2를 직접 구매해서 외장하드케이스에 넣어 사용해봤는데, 방열판이 있다고 하더라도 화상을 입을정도로 뜨겁기 때문에 휴대성 좋고 빠른 외장SSD를 구한다면 이 제품으로 추천드리곘습니다 .
약간 아쉬운 것이 있다면 LED바가 없어서 연결하면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이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직관적으로 기기 자체에 LED표시등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00GB의 용량이 조금 아쉽지만, 현금여력이 충분하다면 1TB 제품을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크기와 빠른 속도, 그리고 호환성으로 PC부터 노트북, C타입 기반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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