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리뷰어 자스민입니다.
숙련자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초보자분들이 PC를 조립할 때 간과하기 쉬운 것이 파워서플라이인데요.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주는 컴퓨터파워서플라이는 PC전체의 성능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부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컴퓨터파워를 선택할 때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것이 파워의 안정성과 A/S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파워서플라이는 안정적인 성능과 훌륭한 A/S를 지원하는 마이크로닉스의 파워서플라이인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230V EU파워입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230V EU파워는 출시 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소비자들이 인정한 국민 베스트셀러 파워인데요. 좋은 파워서플라이에 필수적인 구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 및 동급 제품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로 인해 가성비파워서플라이로추천이 많은 제품입니다.
80PLUS 브론즈 등급 이며 실제 성능은 브론즈 등급을 상회하는 뛰어난 효율까지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파워추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PC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세팅은 소화가 가능한 600W의 용량으로
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파워입니다. 80PLUS 230V EU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최대 89.08%의 효율성을 가지고 있어서 안정적이면서도 전력효율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A/S 보증기간도 무상 6년으로 길어야 5년을 보증해주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장기간의 A/S를 지원하고 있죠.
제품은 파워서플라이 사이즈에 딱 맞는 박스에 밀봉되어 안정적으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구성품은 파워서플라이 본체, 전원 코드, 고정 나사와 설명서가 들어 있었어요.
나사와 제품 설명서, 그리고 전원 케이블
케이블도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케이블의 경우 전부 블랙컬러이며 메인보드 케이블을 제외한 모든 케이블이 플랫케이블 형태로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으며 공간을 덜 차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20+4핀 메인보드용 1개, 8+4핀 CPU용 1개, 6+2핀 PCIe 그래픽카드용 2개,
6개의 SATA 전원 및 4개의 IDE 전원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조핀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적이었습니다.
파워 본체는 마감도 잘 되어 있었으며 깔끔한 블랙 올컬러로 제작되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한 편입니다.
측면에는 CLASSIC II FULL CHANGE 네이밍과 간단한 사양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최대 89.08%라는 80PLUS 브론즈 등급 이상을 뛰어넘는
우수한 효율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쿨링팬은 120mm 규격의 long life 냉각팬을 사용하고 있어서 일반 슬리브 베어링 냉각팬에 비해 오랜기간 동안 사용해도 소음이 적고 수명도 길다고 합니다. 저도 실제로 사용해보니 상당히 조용한 것 같더라구요.
최대 역률 99%의 액티브 PFC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서 전기요금 절약도 되는 제품이라서 장기간 사용할 수록 비용절감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쿨링팬이 있는 쪽에는 브랜드명도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네요.
그 밖에도 번개나 정전기로 인한 충격으로 부터 PC를
안정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보호 설계로 제작된 제품이라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좀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관련된 테스트인 SURGE 4KV, ESD 15KV 테스트도 통과한 제품이더군요.
150*140*86mm의 사이즈이므로 대부분의 미들타워케이스에 장착이 가능하며 보조핀이 달려 있기 때문에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메인보드나 CPU 등에 궁합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케이블만 정확히 연결해주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도 설명서를 보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 완료한 모습
장착 후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230V EU파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OCCT, HWMonitor와 소음측정기로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해봤는데요.
테스트한 제 PC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테스트 환경
CPU : AMD 라이젠5 5800X
RAM : 삼성 시금치 16G x 2개 (3600Mhz로 오버클럭, CL18)
그래픽카드 : AMD 라데온 RX580 8G
메인보드 : ASUS TUF Gaming B550-PLUS
CPU쿨러 : 잘만 CNPS10X PERFORMA BLACK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모니터 : 에이서 프레데터 XB273U GX 270Hz QHD, GIGABYTE 게이밍 G27FC 165Hz FHD (듀얼)
저장장치 : 시게이트 파이어쿠다 520 2TB 외 다수
HWMonitor에서 측정시 +12V, +5V, +3.3V로 사양과 동일한 균일하고 안정적인 전압을 보여줬습니다.
GPU-Z 와 OCCT에서 테스트했을 때도 특별한 이상없이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소음 측정 테스트도 해봤는데 이상없이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원을 OFF할 경우 안정적인 종료를 위해 애프터쿨링이라는 기능이 작동하는데요.
내부발열을 감지해 온도가 낮아질 때까지 쿨링이 진행된 후 파워가 종료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메인컴퓨터에서 AMD 5800X CPU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600W파워서플라이로도 충분히 제 성능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600W파워 제품 중에서 고르게 된다면 이렇게 동급 제품들 중에서 가성비가 좋고 효율이 좋은 파워를 선택할 것 같은데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230V EU파워는 확실히 오랜 경험이 있는 마이크로닉스의 제품답게 다양한 보호 설계를 통해 고가인 PC의 다른 부품들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주고 전력효율까지 뛰어난 파워서플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 가성비파워서플라이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