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
GSP300시리즈는 모두 스펙은 동일하지만 색상에 따라서 파란색이 섞인 것이 GSP300 흰색이 섞인 것이 GSP301이며 올블랙 색상이 GSP302입니다.
GSP302의 특징입니다. 젠하이저의 음향 튜닝, 단방향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볼륨 다이얼, 리프트 뮤트 마이크등 헤드셋을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2년 보증이라는 건 참 좋아 보이네요.
- EPOS 젠하이저 GSP 302 게이밍 헤드셋의 스펙
박스의 디자인은 흰색과 파란색이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면에는 GSP302의 모습이 있으며 상단에는 제품이 블랙 색상인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헤드셋의 특징은 여러 나라의 언어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글은 없네요.
양옆에는 제품의 스펙과 활용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USB 연결 방식이 아닌 3.5mm 단자를 이용하여 연결하기 때문에 이어폰&헤드폰을 연결가능한 모든 기기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290g으로 적혀있는 데 헤드셋 자체의 무게는 이것보다 더 가볍게 측정이 되더군요.
밑면에는 시리얼 번호가 있으며 개봉부쪽에 아쉽게도 개봉 확인용 씰이 없더군요. 재개봉 방지를 위해서 씰을 붙여주는 게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신뢰감을 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제품 보증서는 박스 밖에 있으니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요즘은 온라인상에서 영수증이 바로 확인 가능해서 의미가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요.
박스 안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트레이가 있고 그 안에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안전 가이드와 스펙표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안전 가이드는 한글도 포함이 되어 있긴 하지만 딱히 읽어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와 Y형 플러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SP302의 모습입니다. 올블랙 색상의 심플한 헤드셋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어밴드 쪽에는 상처 방지용 비닐이 붙어있으니 떼어내주고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헤어밴드가 상당히 유연성이 좋아서 손으로 뒤틀어보면 휘었다가도 원래대로 잘 복구되더군요.
헤어밴드 밑에는 정수리에 압박을 줄여주기 위한 메모리폼이 천으로 쌓여 붙어있습니다.
이어패드 뒤에는 좌우를 알려주는 알파벳이 있습니다. 물론 알파벳이 없더라도 마이크와 볼륨 다이얼 때문에 좌/우 구분은 매우 쉽습니다.
오른쪽에는 볼륨 조절이 가능한 다이얼이 있습니다. 헤드셋이나 이어폰에 있으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죠.
왼쪽에는 마이크가 달려있습니다. 리프트 뮤트 기능이 있어서 마이크를 위로 올리게 되면 마이크가 꺼지게 되고 내려야 그때부터 마이크가 작동합니다. 간단하게 뮤트를 할 수 있어서 원하지 않는 소리가 들어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는 바로 내려오지 않고 중간에 한번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위로는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걸리는 부분까지 가야 마이크가 작동하기 시작하더군요.
마이크의 모습입니다. 마이크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있어서 목소리 외의 소리를 줄여준다고 하더군요. 또한 단방향 마이크이기에 입 쪽에서 나는 소리가 우선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화살표로 되어 있는 부분은 탄성 있는 고무로 되어 있어서 마이크를 좀 더 입 쪽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어패드의 경우에는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고 패드만 탈착하여 교환이 가능합니다. 인조가죽을 된 헤드폰을 몇 개 사용해보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가죽이 해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더군요. 손으로 만져보면 말랑말랑하며 기본적으로 귀를 완전히 덮은 어라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헤어밴드의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로 늘일 경우 약 3.7cm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머리가 큰 편이다 보니 최대로 늘려서 사용해야 되겠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케이블은 탈착되지 않는 고정식입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헤드셋을 쓰면 유닛이 귀에 맞게 위치하게 됩니다.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 들더군요.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는 약 267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헤드셋이 가벼우면 오래 사용 시에 정수리의 압박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요.
케이블은 굵은 고무선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꼬임이 잘 풀어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기본적으로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는 3극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운드카드들이 이어폰과 마이크를 따로 연결하기 때문에 디폴트 값을 4극이 아닌 3극으로 한 것 같네요.
스마트 기기들이나 4극을 사용하는 사운드카드에 사용하기 위해서 Y형 플러그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FPS뿐만아니라 다양한 게임들이 음성 채팅을 지원하거나 혹은 디스코드를 이용한 음성 채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헤드셋은 거의 대부분 가지고 계실 겁니다. 저도 현재 가장 핫한 게임인 로스트아크를 하면서 레이드 및 길드 생활을 위해 디스코드를 하게 되어 헤드셋을 자주 사용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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