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 브랜드 라인업인 파워스테이션의 N시리즈 500와트 파워 제품으로 ATX폼팩터의 파워서플라이입니다. 기본 83%의 전력변환 효율을 제공하며 3년의 무상AS를 제공합니다. OPP, UVP, OVP, SCP 4가지 보호 회로를 적용한 보급형 가성비파워서플라이 제품이며 특별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아닙니다. 83%의 전력변화효율이 고성능 제품은 아니지만 보급형 라인업에서는 나름 가성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수준입니다.
예전 파워스테이션 80플러스 브론즈 제품을 메인작업용 PC에서 5~6년을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루 사용량이 평균 10~12시간이 넘어갈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잘 사용했던 파워였고 고장이 나서 교체한게 아니라 고용량 파워가 나오면서 교체를 한 제품이라 파워스테이션 라인업에 대한 내구성은 어느정도 믿음이 갑니다. 물론 이 제품이 그 당시의 파워스테이션 제품과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는건 아니겠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회사의 같은 브랜드 라인업이라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믿음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5 PS5-500N 파워서플라이 제품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하는 파워서플라이입니다.
둘째, 탄탄한 설계를 기반으로 강력한 정격 출력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소음쿨러를 채택해 저소음 동작이 가능하며 스카이디지탈의 검증도니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인만큼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제품 조립 및 사용시 딱 필요한 구성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디자인이나 쿨링팬의 특징등에서는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ATX폼팩터에 딱 맞는 정상적인 규격의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다만 쿨링팬 사이로 보이는 에어가드의 모양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보통 타사 또는 다른 제품들을 보면 직사각형 모양의 에어가드가 일반적인데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5 PS5-500N 파워서플라이는 특이하게 부채꼴 모양의 에어가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양의 에어가드가 발열측면에서 어떤 효과를 제공하는지는 직접적인 측정이 어려운게 현실이라 알기는 어렵지만 일단 독특한 모양인만큼 설계자의 디자인관점이 적용되어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다보니 24핀 메인보드 전원케이블만 선정리가되어 있고 나머지 케이블들은 모두 개방된 상태입니다. 이런 종류의 케이블을 많이 다뤄본 상태라 조립이나 선정리가 부담되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플랫타입이나 직조처리된 케이블에 비해서는 케이블 정리가 좀 불편하긴 합니다. 특히 케이블이 난잡하게 꼬여있을 경우 케이블 중간에 다른 케이블이 들어가면서 엉킬수가 있어서 다음 제품에서는 적어도 플랫타입 케이블로 교체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메인보드 보조전원은 8핀 + 4핀 형태입니다. 보통 8핀을 분리해서 4+4 형태가 일반적인데 특이하게 4핀을 따로 분리하고 8핀은 일체형으로 제공합니다.
가장 먼저 파워서플라이 고장 여부 및 무부하 전압테스트와 무부하 소모전력을 테스트해봤습니다.
무부하상태에서의 전압은 모두 오차범위 이내이며 동시에 흔들림없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부하상태에서의 파워소모전력은 대략 9W정도됩니다. 500W 정격출력 제품인점을 생각하면 무부하상태에서의 소모전력은 약간 높은편입니다.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5 PS5-500N 파워서플라이를 테스트하기 위해서 시스템에 장착해봤습니다.
기존 파워서플라이를 분리하고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5 PS5-500N 파워로 교체하는 과정만 있어서 간편하게 교체했습니다.
무부하상태, 시스템조립후 아이들 상태, OCCT를 활용해 대략 50%의 부하가 가해진상태(소모전력 270~320W정도)에서의 전압을 측정해봤습니다.
5V라인 전압은 무부하, 아이들상태에 비해서 부하가 가해진 경우 미세하게 올라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12V 전압은 부하가 가해질 경우 0.03V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파워서플라이 부하상태의 전압변동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부하가 가해진 상태에서의 전압변동량이 0.03V로 상당히 미세하다는점입니다. 가격대비 안전성 높은 전압변동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5 PS5-500N 파워서플라이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쿨링팬 소음은 요즘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이 상당히 가성비 좋은 쿨링팬을 적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소음성능은 좋았습니다. 무부하 상태에서 동작해봐도 거슬리는 풍절음이 느껴지지 않았고 시스템에 장착한 다음에는 이미 시스템 쿨러 소음에 묻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전압안정서도 50%부하구간까지 테스트해본결과 미세한 전압변동만 발생할정도로 전압안정성이 우수했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성능에서는 크게 흡잡을만한 부분이 없는 좋은 파워서플라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선정리가 불편한 케이블을 사용했다는점입니다. 다음 업그레이드시에는 플랫타입 케이블을 적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5 PS5-500N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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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