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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화이트가 주류였던 PC 관련 부품, 게이밍 기어 시장에도 산뜻한 민트 컬러가 출시되었습니다. 다양한 컬러 적용은 비단 PC 주변 기기에만 한정되지 않죠. 최근에는 IT 제품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색상을 볼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개성 있는 컬러는 긍정적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컬러 컬렉션 사업으로 로지텍에서도 상쾌한 민트 색상을 자사 게이밍 마우스와 헤드셋에 적용하였는데요, 민초단, 반민초단 모두에게 가성비와 감성으로 어필될 수 있는 G304 무선 게이밍 마우스, G335 유선 게이밍 헤드셋 조합을 직접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로지텍 G335 게이밍 헤드셋, G304 게이밍 마우스 패키지"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로지텍이 가지는 입지는 상당하죠, 글로벌 브랜드 로지텍이지만 가격 부담이 적은 엔트리급, 보급형 제품도 상당히 많은데요, G335와 G304는 가성비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적합니다. 패키지는 산뜻한 민트! 보기만 해도 상쾌함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주변 기기로 완소 템이 될 것 같습니다.
로지텍 G335 게이밍 헤드셋 구성품은 헤드셋, 4극을 3극으로 변환해 주는 스플리터 케이블, 스티커, 설명서 및 컬러 컬렉션 제품을 홍보하는 카드가 들어있고요,
로지텍 G304 게이밍 마우스에는 마우스, 스티커, 설명서 및 컬러 컬렉션 홍보용 카드, 연장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내장 배터리가 없는 모델이기 때문에 AA 건전지도 함께 제공되네요.
"로지텍 G335 게이밍 헤드셋, G304 게이밍 마우스 디자인"
로지텍 G335는 무선인 G733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유선이라는 점. 그리고 RGB LED 기능을 제외하고 일부 차이를 둔 엔트리급 모델로 굉장히 가벼운 무게와 블랙, 화이트, 이번에 추가된 민트까지, 다양한 컬러가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40mm 드라이버가 사용되었고요, 단방향 플립 방식 마이크, 3.5mm 연결을 지원하며 무게는 약 240g 수준입니다. 또한 프레임에는 모델명과 G 로고를 각인하여 포인트를 줬습니다.
프레임은 플라스틱 소재지만 굉장히 유연하여 쓰거나 벗을 때 파손될 염려는 없을 것 같고요, 서스펜션 헤드 밴드는 쉽게 탈부착 가능한 방식의 스트랩으로 디자인되었는데요, 쿠션은 없지만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 정수리 압막이 적다는 점. 게다가 분리 세척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며 양면 디자인이 달라서 원하는 방향으로 부착도 가능합니다.
이어 쿠션은 메모리폼이 적용된 스포츠 메시 소재인데요, 쿠션감도 좋으며 통기성과 복원력이 우수합니다. 오버 이어 타입으로 귀를 완전히 덮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위 소음 차단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메시 소재는 장시간 사용해도 인조 가죽보다 땀이 덜 차는 이점이 있죠.
헤드셋 컨트롤은 좌측 유닛에 장착된 볼륨 조절 다이얼이 전부입니다. 되게 간편한 구성이고요, 이어 유닛은 4단계로 구분되어 약 1cm까지 더 늘일 수 있습니다.
Discord 인증을 받은 마이크는 중간 부분이 구부러지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원하는 위치에 간단하게 고정할 수 있으며 플립형 마이크는 올리면 음소거, 내리면 작동되는 편리한 구조를 사용합니다. 인터페이스는 3.5mm를 사용하는데요, 호환성이 좋아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고 PC에서 마이크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봉된 스플리터 케이블을 연결하면 됩니다.
주로 블랙만 사용하다 보니 민트 컬러를 직접 보기 전에는 약간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실제 컬러는 이쁘다, 산뜻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전반적인 모습은 G102와 흡사하며 해당 모델의 인터페이스는 무선이지만 12,000 DPI, 400 IPS 스펙의 HERO 센서와 함께 로지텍의 LIGHTSPEED 기술이 적용되어 1ms 응답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선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온보드 메모리로 6개의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좌, 우 대칭형 디자인이지만 사이드 버튼이 왼쪽에 있어 오른손잡이 전용이고요, 버튼 클릭음은 약간 크지만 클릭감은 편차 없이 적당한 압력을 가집니다. 휠은 구분감이 다소 높다는 점.
상단 커버는 슬라이딩 방식이 사용되어 쉽게 분리되며 내부에는 AA 건전지를 장착할 수 있고 USB 타입 나노 수신기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내장형 배터리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소프트웨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성능 모드, 내구성 모드를 활용하면 AA 건전지 하나로 최대 250시간, 최대 9개월의 탁월한 배터리 수명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로지텍 G335 게이밍 헤드셋, G304 게이밍 마우스 활용"
마우스와 헤드셋에 민트 색상이라니 의외지만 대다수 블랙 컬러인 책상에 화사한 민트 컬러가 추가되니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네요.
USB 타입 나노 수신기는 PC에 연결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가급적 신호 간섭을 피하기 위해 연장 케이블과 함께 사용합니다. 로지텍 G304는 116 x 62 x 38 mm, 99g의 무게로 다소 작게 느껴지는 사이즈인데요, 때문에 어떤 그립으로 쥐어도 불편함이 적고 드라이한 무광 마감은 그립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로지텍 G304 게이밍 마우스를 위한 G HUB 소프트웨어인데요, 민감도 설정, 배터리 효율을 위한 성능 모드와 내구성 모드 설정, 폴링 레이트를 설정할 수 있으며 DPI는 4단계로 구분됩니다. 또한 6개의 버튼도 사용자 취향에 맞게 기능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G-시프트는 미리 정해놓은 DPI 값으로 빠르게 변경할 수 있어 FPS와 같은 게임에 유용합니다.
로지텍 G335 게이밍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3.5 mm 오디오 커넥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운드카드 성능에 영향을 받게 되며 G HUB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PC 환경에서는 스플리터 케이블만 연결하고 사운드 포트에 연결하면 세팅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는 일반 저가형 헤드셋과 다른 튜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즉, 게이밍 헤드셋이라면 대체로 저음이 강한 성향을 띄게 되는데요, 벙벙 거리는 저음이 아니라는 점. 전반적으로 해상도가 높고 음분리가 좋으며 밸런스가 잘 잡힌 소리를 들려줍니다. 사플하기 상당히 좋으며 실제 디스코드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에서 마이크 성능 또한 음성 전달이 깨끗하게 잘 되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HERO 센서, LIGHTSPEED 기술 조합의 마우스도 게임에 불편함이 전혀 없는, 딜레이나 끊김을 느끼지 못했고요, 좋은 그립감과 함께 쾌적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드셋, 마우스 모두 가벼워서 장시간 플레이하는 게이머에게는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되네요.
"로지텍 G335 게이밍 헤드셋, G304 게이밍 마우스 후기"
PC 주변기기에도 블랙, 화이트, 레드 등 여러 가지 색상의 제품들이 있지만 산뜻한 민트 컬러는 새로운 감성이 있습니다. 개성 있는 게이밍 환경 구성이 가능해졌죠. 물론 기본적으로 가벼운 무게, 편안한 착용감, 밸런스 좋은 사운드를 가진 로지텍 G335 게이밍 헤드셋, 역시 가벼운 무게와 무선임에도 HERO 센서 & LIGHTSPEED가 제공하는 쾌적한 성능, 높은 배터리 효율은 가격 대비 높은 만족감을 줍니다.
LIGHTSYNC가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만 헤드셋, 마우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들인 만큼, 색다른 컬러와 합리적인 가격의 게이밍 기어 구성을 사용해 보고 싶다면 두 제품, 적극 추천해 볼 수 있겠습니다. 화사하게 바뀌는 책상 위 분위기도 만족 !!
"이 사용기는 로지텍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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