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i5-11400H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
Asus TUF Gaming F15 FX506HC-CP002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인텔® 코어™ i5-11400H가 탑재된 ASUS의 게이밍 노트북 TUF Gaming F15 FX506HC-CP002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 노트북을 구매할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은 바로 프로세서 입니다. 제가 대학교 졸업반 시절이었던 10년전에 1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구매한 이후로 꾸준히 인텔 코어 시리즈 노트북들을 구매하고 사용중입니다. 그 이유는 10년전에 구매한 첫제품이 지금까지 한번도 말썽부리지 않고, 아직까지 쌩쌩하게 잘 작동되고 있는 만큼 신뢰가 쌓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주사용 노트북이 아닌 부모님댁에 웹서핑 용도로 비치해뒀지만, 역시 신뢰의 인텔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각인되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특성상 그래픽카드를 집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데, TUF Gaming F15 FX506HC-CP002의 경우 NVIDIA GEFORCE RTX 3050을 탑재하여 FHD급 해상도에서는 어떠한 게임을 하던지 최상의 게이밍 퍼포먼스로 데스크탑급 게이밍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IPS 144hz 패널, Wi-Fi 6, 썬더볼트 4, 등 게이밍 노트북에서 바라는 대부분의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럼 아래 리뷰를 통해 FX506HC의 매력을 보다 상세하게 알아보시죠.
ASUS TUF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언박싱
▲ TUF Gaming 시리즈는 ASUS에서 중급기 게이밍 브랜드로 밀고 있는데, TUF Gaming의 로고를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으로 패키지 정중앙에 배치하고, ASUS / TUF GAMING / TUF GAMING LAPTOP F15 등의 제조사, 브랜드, 제품명을 각 모서리부분에 위치시켰습니다. 패키지 후면부에는 각종 수출을 위해 필요한 인증마크들과 주의사항들이 표기되어 있고, 그 옆에는 제품의 중점적인 사양이 기록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의 밀봉은 상단에 보이는 스티커로 마감되었습니다.
▲ 언박싱을 해보니 정말 심플했습니다: 노트북을 꾸밀 수있는 스티커, 노트북 본품, 사용설명서, 그리고 아답터
▲ 일반적으로 스티커는 제품 상판에 스크레치가 생겼을 경우 하나씩 밴드처럼 붙여주고, 아니면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지만 챙겨주는데 마다하진 않는 편입니다. 노트북 본품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고, 베터리의 경우 게이밍 제품답게 180W를 지원하여 넉넉한 모습입니다. 사용설명서에서 특기할 부분이 2개 있었는데, 하나는 보증 기간이고, 다른 하나는 노트북 사용전 3시간 이상 충전을 해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 정말 딱 필수품들만 챙겨준 느낌이 납니다.
기능성을 살린 모던한 디자인
하드웨어 체크
▲ 이클립스 그레이라는 색상을 채용했는데, 매트한 느낌으로 표면을 만지면 살찍 거친느낌이 납니다. 정자로 새겨진 TUF 글자와 모서리 부분에 있는 로고가 TUF Gaming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크기는 일반적인 15인치 노트북과 대동소이한 35.9 x 25.6 x 2.28 cm이며, 무게는 2.3Kg으로 보통입니다.
▲ 공기가 원활하게 흡기 될 수 있도록 구성된 벌집문양의 그릴이 눈에 들어옵니다. 각 모서리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먼지가 너무 많이 흡기 될까 걱정하실 수도있는데, 쿨링팬 가장자리에는 방진 터널이 자리잡고 있어서 유입되는 먼지를 포착하여 바디 밖으로 내보냅니다.
▲ 흡기를 하면 배기도 해야겠죠. 마찬가지로 벌집형태의 배기구가 후면 양쪽으로 위치해있습니다.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는 무려 4개의 히트파이프와 3개의 히트싱크가 자리잡고 있으며, 83개의 블레이드를 갖춘 LCP 팬이 좌우로 배치되어 CPU 및 GPU의 온도를 식혀줍니다. 제로 데시벨 기술을 통해, 사이런트 작동 모드에서 CPU 및 GPU의 온도가 60℃ 미만일 경우 모든 팬이 완전히 꺼집니다. 게임을 할때가 아니라면 보다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겠죠.
▲ 좌측부터 순서대로, 파워, RJ45, HDMI 2.0b, USB 3.2 Gen1 Type A x 2, 썬더볼트 4, 그리고 3.5mm 오디오 잭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 우측편에는 USB 3.2 Gen 1 Typ A 1개와 켄신턴 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에서 바랄 수있는 대부분의 포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동급 최강의 연결성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노트북 내부도 대체적으로 매트한 소재가 사용되었는데, 브러시드 메탈 마감으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디스플레이부분의 베젤이 무척이나 얇다는게 느껴지고, 상단에 있는 웹캠의 경우 720p 수준의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 디스플레이 힌지는 약 120º 가량 기울어집니다. 디스플레이가 워낙 얇다보니 하단부가 묵직해보이는데, 사실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쿨링을 위해서라면 좀 더 두꺼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펜타그래프 형식의 키보드로 텐키를 모두 갖춘 108키 배열입니다. 키캡의 경우 매우 특이 한 질감을 갖고있는데, 일반적인 플라스틱이 아닌 약간의 마찰감이 느껴져서 단단한 고무를 만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WASD에 포인트를 주었고, 당연하게도 어두운곳에서도 볼 수 있도록 모든 키캡에 각인된 한영 모두 LED 투사가 됩니다.
▲ 키캡 측면을 통해서도 LED가 투사될 수있도록 측면을 투명하게 설계한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겉으로 보이지 않는 장점들은 따로 스티커로 표기해둔 모습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개의 83 블레이드 팬, SSD 확장 가능성, Wi-fi 6지원, 노이즈 캔슬링 앱지원, 아우리 RGB 지원, 그리고 군용급 내구성 등이 장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무상 보증기간은 방금 살펴본 노트북 후면을 통해 확인 할 수있는데, 스티커 우측 끝부분에 12M이라고 기입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구매일로부터 1년간 무상 보증이 된다는 뜻이죠.
11세대에서 달라진
인스톨 & 설정
▲ 노트북 뿐만아니라 스마트폰 혹은 베터리가 내장된 전자기기의 경우 사용전 베터리를 완전히 충전시켜주고 사용해야지 베터리 수명연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용자 메뉴얼에선 노트북을 사용전 3시간 동안 충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FX506HC-CP002의 경우 512GB의 SSD가 탑재되어있지만,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프리도스 제품입니다. 따로 우선 부팅 디스크 순위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윈도우 설치 USB를 삽입 후 부팅하면 설치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설치할 드라이브가 보이지 않아서 당황 했습니다.
▲ 약간의 조사를 해보니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의 경우 따로 드라이버를 설치해줘야지, 설치 드라이브를 인식을 할 수 있더군요. 필요하신분들은 아래 링크클릭 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https://dlcdnets.asus.com/pub/ASUS/nb/DriversForWin10/Others/V18.0.4.1146_IRST_VMD_20H1.zip
▲ 드라이버 설치 후 정상적으로 드라이브를 인식하는 모습입니다.
▲ 네트워크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부팅 후 인터넷을 바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됬습니다. 이럴 경우 저처럼 무선랜카드를 연결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RJ45를 통해 인터넷을 유선 연결하거나, 혹은 다른 컴퓨터를 사용하여 ASUS 다운로드 센터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버를 USB에 옮겨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 인터넷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윈도우스 업데이트 센터를 통해 갖가지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 업데이트 전에는 새로고침 빈도가 정상적으로 표기되지 않다가, 업데이트 후 제품의 사양대로 144Hz로 작동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SUS의 전용 앱인 Armoury Crate를 다운받기 위해 다운로드 센터로 이동합니다. 모델명은 이미 알고있다시피 FX506HC를 검색해 주었습니다.
https://www.asus.com/support/Download-Center/
▲ 다양한 드라이버와 앱을 제공하고 있는데, 맨 밑으로 이동해서 Amoury Crate & AURA Creater만 다운로드 받아주면 됩니다. Amoury Crate 내에 업데이트 센터를 이용하면 되기때문이죠.
▲ 메인 페이지에서는 기본적인 컴퓨터 작동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데스크탑도 같은 ASUS TUF GAMING 시리즈이면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호환되는 ASUS TUF Gaming Z590-PLUS WIFI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매우 익숙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게임라이브러리, 색온도 조절, 개인 프로파일, 뉴스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건 아래서 소개드릴 업데이트 센터와 아우라 싱크입니다.
▲ 좌측 메뉴바 최하단의 설정 버튼을 눌러서 업데이트 센터로 이동하면 노트북을 사용하며 필요한 업데이트를 확인 및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해보시는 분이더라도 컴퓨터관리를 손쉽게 최신화 할 수 있습니다.
▲ 아우라 싱크 탭에서는 동영상에서 보는것과같이 키보드 LED 색상 및 효과를 입맛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 프로파일 설정을 통해 다양한 LED 색상을 저장해두고 추후에 불러올 수도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사양표와 제품 실제 사양이 일치하는지 확인했더니 꼭 맞았습니다. 인텔 코어 i5-11400H는 6코어 12쓰레드와 4.5 GHz의 터보부스터를 지원하는 메인스트림 프로세서로 타이거 레이크 SoC 아키텍처가 적용되었으며, 이전 세대인 아이스 레이크와 같은 10nm 공정이지만 슈퍼핀 공정이 개선되어 전력이 개선됨과 동시에 성능 또한 20%이상 상승한 제대로된 게이밍 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타이거 레이크 제품군의 경우 고전력으로 갈수록 성능이 개선되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신다면 저전력 모델보다는 오늘 소개드린것과 같은 고전력 모델을 선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To Be Continued
마무리
사실 저는 ASUS 제품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데스크탑의 경우에도ASUS TUF Gaming Z590-PLUS WIFI를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오늘 소개드린 Asus TUF Gaming F15 FX506의 전전버전인 Asus TUF Gaming FX504를 메인 노트북을 사용 중이기도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더욱 이번 FX506을 체험하면서 달라진 부분과 제품의 장점들을 집적적으로 체감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깔끔해짐은 물론 디스플레이를 둘러쌓고 있는 베젤이 슬림해져서 전체적인 노트북 사이즈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던 디스플레이가 144hz까지 지원하게 되어 FPS게임을 할때에 더욱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후속작인 만큼 향상된 프로세서 성능은 두말이 필요없고, Wi-fi 5에서 Wi-fi 6기술로 격상되어 약 3배 더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며, 썬더볼트 4 지원으로 단일 케이블 연결을 통해 데이터 및 비디오용 40Gb/s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용량도 41Wh에서 48Wh로 늘어나면서 이동중에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졌구요. 사실 엄선된 기능 요구사항이 탑재되야 얻을 수 있는 인텔® Evo™ 배지는 받지 못한 제품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기능들을 살펴보면 그에 준하는 제품이라는걸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Asus TUF Gaming F15 FX506HC-CP002를 게임을 하기 위해서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중심이되는 사양이라고 할 수 있는 인텔® 코어™ i5-11400H와 NVIDIA GEFORCE RTX 3050이라는 옵션을 눈여겨서 보셨을텐데요. 사실 FX506 노트북은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되어 보급형 시스템을 구성하는 인텔 코어 i3-11400H와 NVIDIA GEFORCE GTX 1650부터 하이엔드 시스템으로 분류되는 인텔® 코어™ i7-11800H와 NVIDIA GEFORCE RTX 3060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있기 때문에 즐기고자하는 게임 혹은 가격대에 따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이며, 다음 리뷰에서는 Asus TUF Gaming F15 FX506HC-CP002를 사용하여 다양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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