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고 블루투스 헤드폰 P1C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DRGO의 제품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다는 점 빼고는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준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어 음악 감상은 물론 게이밍 헤드폰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전용 하드 파우치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어 실용성과 휴대성 역시 뛰어나 보입니다.
패키지 박스의 포장 방식은 밀폐형이 아닌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패키지와 달리 재질이 두껍기 때문에 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거나 기타 부속품을 보관하고 싶을 때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깔끔하며 색상 및 제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 디알고 P1C 모델의 특별한 점은 가격에 비해 구성품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특히 하드 파우치를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천으로 만들어진 파우치 보다 튼튼해서 비좁은 가방 속에 보관하더라도 뒤틀림이나 고장에서 안전합니다.
구성품은 본품과 하드 파우치, 항공 이어폰 플러그, C 타입 충전 케이블, AUX 오디오 케이블 및 사용자 매뉴얼을 기본 제공합니다.
기본 제원에서 주위 깊게 살펴볼 부분은 먼저 블루투스 5.1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끊김 없는 무선 청취가 가능하고, 40mm 드라이버로 설계되어 기본 이상의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시간 완충으로 1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점을 고려했을 때 충전의 번거로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디알고 P1C 블루투스 헤드폰은 185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전체적으로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로 설계되어 있으며, 필요한 부분만 살린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게를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 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실용적이고 편안합니다.
헤어밴드는 탄력성이 뛰어나 머리 크기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밴드 안쪽은 푹신한 고무로 마감 처리를 했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착용이 가능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캡과 이어 패드의 디자인은 밀폐형으로 설계되어 가벼운 생활 소음까지는 어느 정도 차단이 가능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할 때면 주변 소음은 좀 더 줄어드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헤드폰에서 나오는 사운드에 몰입이 가능합니다. 이어 패드의 크기는 조금 작은 편으로 내 귀의 크기가 일반적이지 않다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패드의 쿠션감은 매우 뛰어난 편으로 내 귀에 맞는다면 탁월한 착용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 왼편 하우징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Easy to use button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설계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전원 버튼의 경우 on/off 와 페어링 모드를 지원하고, 양쪽 버튼은 볼륨 조절과 다음 트랙 이동을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단 전화기 로고 버튼은 전화받기와 끊기 그리고 전화 거부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헤드폰 하우징 하단에는 AUX 연결 단자와 C 타입 충전 포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하는 AUX 케이블을 단자에 연결하면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C 타입 포트는 위아래 상관없이 편안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C 타입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 디알고 P1C는 헤어밴드 부분을 편리하게 접어서 보관 가능합니다. 이러한 접는 기능은 야외 활동 시 수납 및 운반을 편리하게 합니다.
블루투스 헤드폰 디알고 P1C 모델을 음악 감상과 게이밍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음악 감상의 경우 고가의 헤드폰과는 비교가 어불성설이기 때문에 저음 베이스 외 다른 사운드는 무난하다는 평을 남기고 싶습니다. 반면 게임 사운드의 경우 웅장한 BGM 또는 발자국 소리같이 저음이 뚜렷한 편으로 게이밍에서는 입체감 높은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착용감의 경우 가벼운 무게와 푹신한 이어 패드 덕분에 장시간 헤드폰을 사용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시간 완충으로 15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후 12시경 헤드폰을 착용하여 오후 8시 지금까지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