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와 수면 센서 기능으로 더 편리해진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구글코리아에서 제품을 대여받아서 작성한 것으로 구매 가이드 성격이 짙은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추석 명절도 지나고 어느덧 가을로 접어든다. 필자는 추석 연휴 바로 직전에 의자에 앉으려다 오른쪽 발뒤꿈치를 크게 다쳐 지금까지도 걸을 때마다 살짝 아픈 것이 계속되고 그러다보니 병원에 소독하러 2 ~ 3일에 한 번씩 다니곤 한다.
본래 네스트허브 2세대는 지난주 등록해야 되는 것이었는데 이번 주 등록하게 됐다. 그 경위부터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오른쪽 발뒤꿈치를 크게 다쳐서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 그게 2주가 지난 시점에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잡아야 하는데 문제는 원래 잡았던 날이 정기건강검진 하루 전이었다. 그래서 건강검진 하루 뒤로 연기가 되었다.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 후 필자는 근육통과 피로 등의 증세로 거의 3일간 개점 휴업상태가 되었다. 10월 6일 되어야 깨어나서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의 사진을 찍고 설치를 완료한 것이다. 필자 입장에서 보면 약 20일간이 너무 힘들었고 악몽의 나날들이었다.
구글이 지난해 선보였던 네스트 허브에 더욱 향상된 하드웨어 기능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수면 센서 기술을 탑재한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Google Nest Hub 2nd Generation)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는 수면 센서 기술을 통한 수면 관리, 더 향상된 사운드 및 명령어 감지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와의 연결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새로운 기능인 수면 센서(Sleep Sensing)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파악하고 수면의 질 향상을 돕는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네스트 허브 2세대는 모션을 감지하는 솔리(Soli) 저전력 레이더 기술 기반의 모션 센스(Motion Sense)를 통해 사용자의 숨소리와 움직임 등으로 사용자의 취침 시간, 기상 시간, 수면 시간 등 수면 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한다.
또한, 내장된 마이크와 자동으로 빛과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코골이, 기침, 주변광 및 온도 변화 등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들도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를 지난 주말에 등록 했어야 했으나 급한 일부터 처리해야 해서 일정이 많이 지연되었다.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의 패키지전면.
유튜브, 구글포토, 구글 캘린더, 넷플릭스, 지니뮤직 등 더채로운 콘텐츠를 지원한다.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 패키지 개봉할 때 모습이다. 본체와 어댑터가 있었다.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본체의 이모저모. 구글 네스트 허브를 전후좌우바닥으로 나누어 찍어 보았다.
화면을 켜면 구글 홈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정부터 하라고 한다.
스마트폰에서 구글 홈을 설치한다. 마치면 환영메시지가 뜬다. 시작하기를 누른다.
구글 계정을 선택한다. 대체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계정을 선택한다.
집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블루투스 및 위치 정보등을 액세스한다. 다음 버튼을 누른다.
앱 사용중에만 허용을 선택하고
네스트허브를 찾았다. 설정하겠느냐고 물어보면 예를 선택한다.
QR코드를 선택하려면 카메라 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
네스트 허브의 위치를 지정하는데 필자는 사무실에 있으므로 "사무실"을 체크하고 다음 을 선택한다.
네스트허브 연결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신호가 센 와이파이가 잘 잡힐가능성이 높다. 가능하면 신호가 가장 잘 잡히는 와이파이를 선택하도록 한다.
구글 네스트허브에 연결하겠느냐는 메시지가 뜨면 연결을 선택한다.
그러면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및 다양한 안내문이 뜬다. 그 중 유튜브도 포함.
보이스 매치 및 오디오 저장 여부는 기본값을 따랐다.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모두 선택해야 한다.
현재 업데이트 중이다.
둘러보기가 나오는데 시작해도 좋고 건너뛰어도 좋다.
아래쪽 트레이 메뉴가 뜨는데 이중 설정이 나온다. 설정에서 중요한 메뉴가 있어 잠시 후 살펴볼 예정이다.
홈컨트롤 기능이다. 처음에는 조명, 카메라, 기후, 연결, 루틴 등 총 8가지가 나온다.
이렇게 날씨정보도 등장한다.
디지털액자기능까지 지원된다.
소통에서 영상 통화도 걸 수 있고 단축번호에 연락처도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도 지원된다. 아래에 나오는 화면은 필자가 주계정, 부계정에 길드를 2개 운영할 정도로 애착을 가지는 폴라게임즈의 골든나이츠 클래식을 막 실행한 장면이다.
이 외 네스트 허브 2세대는 다양한 기능이 많다. 43.5mm 드라이버를 갖춘 풀 레인지 스피커가 탑재, 초음파를 감지해 제스처를 제어하는 모션 레이더 솔리(Soli)가 탑재되어 있는만큼 퀵 제스처(quick gestures)만으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 내장형 스레드 라디오로 인터넷 프로토콜을 통한 프로젝트 커넥티드 홈의 글로벌 표준에 따라 가정 내 여러 호환 가능한 장치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알림, 일정만들기, 구글 듀오 음성 통화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네스트 허브 2세대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넷플릭스, 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의 프로그램 및 영화를 시청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유튜브에서도 레시피 검색, 하우 투(How-to) 영상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미러링까지 가능하다는 점 역시 특징이라 할 만하다.
오후탭이다. 가족과 일정 맞추는 기능이 있는데 직접 테스트하지 못했다.
0
시스템 설정 나온다. 중요한 기능이 아래에 나온다.
수면센서 기능이 나오는데.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읽었다면 시작버튼을 누른다.
잘못되면 문제가 발생했다는 메시지가 뜬다. 필자는 성공은 했으나 관련된 자료를 받을 수 없었다. 다나와 디피지에서 기사 공유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아쉬웠다.
이 기기에는 릴렉스 사운드 기능이 있어서 사람의 심리를 제대로 꿰뚫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스트 허브 2세대 리뷰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는 사용자제어에서 데이터 처리 방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시하고 카메라 없이 설계되었으며 사용자의 수면데이터는 개인화 광고에 활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필자가 제일 마음에 든 부분이기도 하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는 수면 관리 및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한 스마트홈 기기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