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소닉 T4K149 Pro는 4K UHD해상도의 3,600안시 루멘 밝기를 가진 고광량 고해상도 프리미엄 빔프로젝터입니다. 가로, 세로, 높이 312*222*108mm 크기의 2.8Kg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일 스펙대비 무게는 평균 이하인 편입니다.
2.5m의 거리에서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240Hz의 높은 주사율이라 부드러운 화면을 만끽할 수 있고 반응속도는 4.2ms로 FPS게임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외의 게이밍까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최고의 용도는 영화 및 OTT콘텐츠 감상용입니다!
어느정도냐구요? 맛보기로 보여드리면 ..
이정도 입니다. (하얀색 블라인드 위에 쐈는데요. 이질감이 거의 안느껴질 정도로 색감표현력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커다란 벽을 가득 환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
뷰소닉 T4K149 Pro 제품의 조작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에는 렌즈 조작부가 있고 우측에는 4K, HDR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렌즈 조작부에는 초점을 맞추는 포커스 조작부와, 화면을 확대하는 1.3X 광학줌 조작부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줌과 포커스는 분리되어 각각 움직일 수 있습니다.
렌즈와 가까이 있는 작은 손잡이를 잡으면 1.3배 광학줌을 할 수 있습니다. 광학줌 이외에도 디지털 줌을 사용하면 최대 2.0X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 따라 화면의 초점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초점을 맞추는 포커스 기능이 있는데요. (거리에 따라 자동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모니터를 구매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같은 스펙이라고 성능이 똑같은게 아닙니다. 같은 3600안시라고 하더라도 체감되는 성능은 제품마다 확연히 다른데요. 상당히 만족할 수 밖에 없는 렌즈 성능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얀색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약간 왜곡되어 보일수도 있는데요. 광량과 해상도, 색표현력등 어느 부분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성능입니다 .
디스플레이 크기는 최대 300인치까지 지원하며 투사 거리는 0.75~9.76mm입니다. 렌즈 주위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한 금장 테두리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본체 뒷부분에는 조작버튼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리모컨'을 통해서 콘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리모컨은 상당히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구요. 리모컨을 통해 사운드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 리모콘의 파란색 Menu버튼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버튼을 통해서 키스톤, 4코너 모서리부분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오토키스톤도 지원하고요. 여기서 화면 비율, 밝기/명암비,모드 등 모든 것을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이 제품에는 10W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영화관 뺨때리는 프리미엄급의 화면 표현에 비해서 스피커 성능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성능 자체는 상당히 쓸만합니다.
물론 눈과 귀과 함께 즐거울 때 진정한 홈씨어터를 완성할 수 있으므로 헤드폰이나 우퍼스피커를 꼭꼭 세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측면 발열통풍구를 살펴보겠습니다. 고해상도, 고광량의 빛을 쏘는 만큼 당연히 발열과 그 발열을 해소하는 매커니즘은 꼭 살펴봐야하는 요소인데요
우측은 통째로 통풍구로 사용됩니다.
자세히 보면 외부의 시원한 바람을 빔프로젝터 안으로 보내주는 쿨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측은 시원한 공기를 많이 받아들여 빔프로젝터를 식히는 흡기 역할을 합니다.
좌측에는 뜨거워진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배기역할을 합니다. 즉 이 쪽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여기에도 바람을 바깥으로 보내주는 쿨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조금만 옆에 있어도 뜨거워지기 때문에 베사홀을 통해 천장에 설치하거나 가까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작동 중에 나오는 바람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를 이용했는데요. 멀리서 라이터를 켰을 때 배기구 근처만 가도 라이터가 꺼질 정도의 바람이 나왔습니다.
고사양 제품인 만큼 발열을 식히기 위해 쿨러가 돌아가는 과정에서 쿨러 소음이 나는데요. 일반적으로 32데시벨(에코모드시 28데시벨)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에 설치된 쿨러 소음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은 뒷면의 포트 구성을 보겠습니다. 포트구성은 상당히 깔끔하고 심플한데요
전원 포트와 HDMI2.0 포트 2개가 있으며, 2개의 포트 모두 4K를 지원합니다 .
우측에는 RS232포트와 3.5mm 오디오출력단자, 그리고 USB포트 하나가 있습니다. 특히 3.5mm 오디오 단자를 통해서 헤드셋을 연결해 영화 감상하시는 걸 강추 드립니다.
정말 영화관에 온 기분이거든요. 영화관과 완전 동일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하단부를 보겠습니다. 양 모서리와 중앙 하단에 총 3개의 미끄럼 방지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고정시킬 수 있도록 베사홀 3개도 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하나의 미끄럼방지패드는 돌려서 길게 뺄 수 있습니다.
최대 이정도 각도로 세울 수 있는데요. 낮은 위치에 올려놓아도 이렇게 세워두면 높은 곳에 화면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램프의 수명은 슈퍼에코모드 사용시 2만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소비 전력을 최대 70%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램프 전력은 203W입니다. 참고로 일반 모드는 최대 6,000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연결 호환성도 상당히 좋은데요. 저는 이번 테스트에 C타입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로 연결해서 테스트르 했는데요. 허브(HUB)를 이용해서 HDMI와 C타입을 연결시켰습니다.
연결하고 빔프로젝터의 전원을 키고, 아이패드를 작동시키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소스를 인식하여 자동 연결이 되어 아이패드의 화면을 벽에 선명하게 쏴줍니다.
뷰소닉 T4K149 Pro 는 평면 뿐만 아니라 곡선면에서도 왜곡없이 화면을 표시해주는 와핑 기술을 지원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오목한 기둥과 볼록한 벽에서도 자유롭게 키스톤 보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뷰소닉 T4K149 Pro의 실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스트 장도는 제 방의 벽입니다. 창문을 하얀 블라인드로 가려놓았는데요. 이 블라인드로 인해 화면의 표현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색감이 너무 선명하게 표현이 되고 몰입감이 너무 좋아서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제 켜볼까요?
처음 실행했을 때의 메인 화면입니다.
2mm가 조금 넘는 거리에서 벽에 화면을 쐈는데요. 너무 선명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원색으로 표시되는 컬러들을 보아도 색감이 상당히 뚜렷합니다. 스탠드 조명이 있는 상황인데도 색표현이 상당히 좋습니다.
(색농도는 1.07억색입니다.)
블라인드에 화면을 쏜 건데요. 너무 선명해서 이질감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리모컨의 MENU버튼을 눌렀을 때의 모습인데요. 여기서 모든 것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아마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설정창인데요. 화면비와 키스톤 보정, 모서리 조정, 디지털 줌, 그리고 울퉁불퉁한 벽에서도 제대로 화면을 표시해주는 '와핑'까지 화면에 관련된 가장 중요한 성능이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맛보기로 이 빔프로젝터로 자연의 광활함을 한 번 볼까요?
블라인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색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TV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주지만 빔프로젝터에서만큼 눈이 편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시쳥해도 눈이 거의 피로하지 않습니다.
이 날 꺠달았습니다. 아이패드나 맥북으로 영화를 보면 지루하고 졸렸던 이유를요.. 이 빔프로젝터를 통해 황정민 주연의 '인질'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단순 킬링타임영화를 본 느낌이 아니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엄청난 몰입감 속에 빠져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이거 홈씨어터 맞습니다.
헤드셋이나 고급 스피커와 함께 한다면 '보헤미안 랩소디'와 같은 음악 영화와 홈씨어터의 궁합만큼이나 훌륭한 조합이 있을까 싶습니다.
16:9 비율로 3600안시 루멘의 광량으로 쏘는 영화 음악의 한장면을 보시죠. (홈씨어터에 내장된 10W 스피커를 사용했습니다. )
이건 도깨비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4K화질이 아닌 FHD영화를 감상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뮤지컬영화, 액션영화, 스릴러, SF영화, 공포영화 가릴 것없이 고성능 프리미엄 홈씨어터를 통해 벽 한 면에 가득한 스크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연결했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도 커다랑 벽에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라면 시원한 맥주에 치킨이면, 코로나시국에 술집이 아닌 집에서 현장감 넘치는 스포츠 감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클래시로얄의 게임 장면을 벽에 투시했습니다. 이걸로 친구 여럿이 모였을 때 토너먼트식으로 즐기기에도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뷰소닉 T4K149 Pro 리뷰를 진행해봤는데요. 130만원이라는 가격이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성능이었습니다. 제대로 대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구요. 단점을 찾아보자면 130만원이 넘는 나름 고가의 빔프로젝터인데 HDMI포트를 주지 않고 전원케이블만 준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것 이외에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요약합니다. 만족감을 말로 표현해보자면 이거 반납하고 웬지.....제 사비로(12개월 할부로) 하나 구매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드는 정도의 만족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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