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 드릴 제품은 3RSYS의 빙하 7 PLUS M.2 SSD 방열판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M.2 SSD는 너무 비싸서 거의 다 2.5인치 크기의 SATA SSD를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요즘은 거의 다 조립할 때 M.2 SATA 나 NVME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가 아닌 필수사항이 될 정도로 매우 저렴해졌습니다. 그런 M.2중엔 NVME라고 하는 빠른 속도를 보장하는 SSD는 발열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대표적인 가성비 M.2인 pm981만 해도 최대 10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무시할 수 없는 발열량입니다. 이런 발열을 줄여주는데 제일 효과적인 것은 방열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방열판은 디자인 면에서나 성능 면에서 나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이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3RSYS
리뷰 하기에 앞서 3RSYS는 PC 주요 부품을 다양하게 만드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으로 제일 유명한 건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케이스부터 튜닝 케이스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뛰어난 AS로 이름이 나있는 회사입니다.
케이스뿐만 아니라 공, 수랭 쿨러에서도 좋은 가성비를 가진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한 번씩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파격적인 할인을 자주 하기 때문에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면 주말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가격 및 사양
가격은 약 9900원 정도로 배송비까지 한다면 약 만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무게는 약 50g 정도이고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과 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에서는 나쁘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아마 할인한다면 1만 원 아래로도 구매가 가능할 듯합니다.
언박싱
처음 배송받았을 때 모서리 부분이 좀 찍혀 있긴 했는데 내부 제품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 넘어갔는데 판매할 때는 좀 더 꼼꼼히 포장하여 배송했으면 좋은 바람입니다.
포장박스는 매우 작은 느낌으로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전면에는 제품 디자인과 특징인 히트파이프의 홍보 문구가 들어가 있으며 오른쪽 상단에는 제품 색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실버 색상이며, 이외에 검은색, 파란색, 빨간색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이나 파란색이 취향인데 좀 아쉽네요... ㅜ
후면에는 방열판 장착 순서가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조립할 땐 결국 인터넷을 찾아봐서 조립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작은 스펀지 안에 제품과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 고정 스프링 2개, 서멀 패드 2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설명서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후면 그림만으로는 고정 스프링을 어떻게 끼워야 하는지 감이 안잡히기 때문이에요.
제품 외관
본품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포장상태를 보았을 때 전면에도 보호 필름이 붙어 있어서 좋았지만 뜯고 보니까 알루미늄 쪽에 긁힘 자국이나 찍힘 자국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전면 부분은 장착하였을 때 제일 많이 보는 부분인데 이러한 초기 긁힘이 있는 건 좀 많이 타격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 장착 위치상 결국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을 거 같기도 합니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대부분의 방열판의 경우 알루미늄으로 만 되어있는 것에 비해 해당 제품은 구리 히트파이프를 한 개 넣어 좀 더 발열에 신경 쓴 것을 볼 수 있으며, 보호비닐이 붙여 있어 정착 전에 생기는 오염이나 상처를 방지해 준 것도 좋았습니다.
비닐을 제거해 보니 가공이 잘 된듯합니다. CPU 쿨러를 만드는 회사이다 보니 해당 부분에서는 크게 지적될 것 없이 잘 만든 것 같아요.
방열판은 약간 비스듬하게 되어 있는 것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서멀 패드는 한 1mm 정도 두께를 가지고 있는데 시중 제품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SSD 쿨링에 있어서 쿨링 패드 성능에 대한 차이는 크지 않을듯한데.
그래도 SSD의 양면에 붙이기 때문에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립
해당 제품을 조립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조립에 대한 설명 부실? 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고정 스프링을 어디에 꼽아야 할지를 몰라서 약간 애먹었습니다.
이번에 장착할 SSD는 SK하이닉스의 P31 NVMe SSD입니다.
해당 제품도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SSD로 많은 컴퓨터에 들어가 있을듯합니다.
먼저 하단 부분에 서멀 패드를 하나 부착한 다음에 그 위에 SSD를 올려줍니다.
SSD를 올릴 때 뒤 U자 부분이 튀어나와 있어야 메인보드에 장착이 가능하므로 꼭 방열판을 SSD 중앙 부분으로 위치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서멀 패드를 하나 더 올려주면 되는데 주의 사항으로 위의 스티커를 제거하고 붙이면 성능은 더 좋을지 몰라도 AS 부분에서 못 받을 수도 있고 큰 차이도 없기 때문에 절대 때지 말고 서멀을 붙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 제가 제일 헤맸던 부분인 고정 스프링으로 상단 방열판을 슬라이드로 밀어 넣어준 다음 하단의 걸쇠 부분과 상단부분의 사이에 밀어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튼튼하게 고정이 됩니다.
끝. 쉽죠.?
장착
제 PC의 경우 SSD 슬롯이 CPU와 그래픽카드 사이에 위치해서 그냥 꼽기 불편하긴 했지만 문제없이 잘 꼽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전원을 켜서 보면 저 위치에 귀엽게 자리하고 있네요
위치가 위치인지라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제위치에서 역할을 열심히 해줄 거라 믿습니다.
발열 테스트
이번에 사용된 SSD는 NVMe 중에는 발열이 적기로 유명한 제품으로 원래 사용할 때도 크게 발열이 문제 되는 모델이진 않지만 효과 확인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테스트 툴로는 크리스털 디스크마크를 사용했으며, 실수로 장착 전의 온도는 측정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Idle 시 온도 측정 결과 P31의 경우 40, 35도 정도로 인터넷 검색 결과 평균 40후반~50초반인 것에 비해 약 5~10도 가까이 낮은 온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 완료 후 결과입니다. 최고온도는 둘 다 47도로 Idle 시의 40,35에 비해 10 정도밖에 증가하지 않는 것을 확인 가능하였고, 타 리뷰에서 확인 시 약 60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 가능한 것을 보아 많으면 10~20도까지 온도 감소를 확인 가능하였습니다.
PM981과 같이 100도 가까이 올라가기도 하는 SSD의 경우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무리
이번에는 SSD의 방열판 3RSYS의 빙하 7 PLUS를 지원받아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마감 품질이나 설명 부분에서는 좀 아쉬운 부분이 보였으나, 이외에 히트 파이브 장착, 견고한 고정 방식에서 상당히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타 방열판의 경우 간단하게 윗부분에만 점착하여 사용하는 방열판이 많은데 해당 제품은 위아래로 전부 방열 및 고정을 해주다 보니 더욱 안정감도 좋았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CPU와 그래픽카드만 발열을 신경 쓰지만 SSD도 못지않은 발열을 보여주기도 하니 다들 배춧닢 한 장으로 SSD에게 시원함을 선사해 주는 건 어떨까요?
이것으로 이번 리뷰를 마치고 다음번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주) 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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