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제품은 ASUS 사의 인텔 노트북 Vivobook X412EA-EB030 입니다.
50만원대에 11세대 인텔 코어 i5프로세서가 탑재되어, 간단한 게이밍은 물론, 사무적인 용도, 인강용 등 대부분의 용도에서 충분히 활용가능한 노트북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외관 그리고 벤치마크, 몇가지 간단한 테스트 결과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 예정이며, 실사용관련된 리뷰는 다음 리뷰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언박싱입니다.
박스의 완충제는 골판지로 되어 있고, 노트북에는 추가로 뽁뽁이가 둘러있습니다.
추가 구성품은, 설명서 및 보증서 2.5 SATA 가이드와 충전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2.5 SATA 가이드의 경우 노트북 내부에 여유 공간이 있어 HDD 추가가 가능하다고 하니, 추가를 하게 될 경우에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
모니터 패널은 논글레어 패널이며, 화면을 열면 디스플레이의 끝부분으로 노트북이 살짝 들려, 사용자가 편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베젤은 좀 넓은 편이지만, 14인치 노트북을 여럿 써본 저로써는 적당한 수준의 베젤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가격대가 더 높은 노트북을 고려했을 경우 베젤이 넓은 것은 맞습니다.)
화면 위쪽에는 마이크와 카메라가 달려있으며, 화면 아래에는 ASUS로고가 있습니다.
포트는 노트북 좌우에 위치해 있으며, USB 3개, HDMI, Type-C 포트 등이 있고, 추가로 SD 카드 슬롯도 달려있어, USB 허브 없이도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사용해본 노트북의 경우 아랫면의 디자인 때문인지 둥글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 제품은 유난히 각진 느낌입니다.
키보드 아래쪽 하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 더 그런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이 각진 디자인이 제 취향에 더 잘 맞는 것 같네요.
키보드의 경우 좀 아쉬웠습니다.
우선 키보드 색상이 좀 싼티가 나는 느낌이였고, 키보드 타건감도 그닥 좋지는 못했습니다.
지문인식이 있는 것도 강점이기는 하지만, 이 지문인식이 별도로 빠져있는 것이 아닌, 터치패드의 일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는 것도 아쉽더라고요.
스피커는 노트북의 좌 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테스트 영상은 본문 하단의 블로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피커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하단 좌우에 위치한 스피커의 경우 노트북의 구조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노트북 설계가 잘 되어 있는지, 소리가 화면 전면에서 들리는 것처럼 잘 들리더라고요.
노트북의 프로세서가 위치한 곳에는 팬이 있으며, 노트북 곳곳에 발열해소를 위한 통풍구가 있습니다.
노트북을 살 때 가장 많이 확인하는 사양들만 적어봤습니다.
프로세서 : Intel Core i5-1135G7
메모리 : 8GB (4GB * 2) DDR4 3200
저장공간 : 256GB M.2 NVME PCIe 3.0 SSD
포트 : USB 3.2 Type-A, USB 3.2 Type-C, USB 2.0 Type-A * 2, HDMI 1.4 , 3.5mm Audio
추가슬롯 : 2.5 SATA HDD
카메라 : O
배터리 : 37WHrs
무게 : 1.6kg
두께 : 1.99cm
포트는 부족함 없고, 프로세서도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충분한 사양이며, 메모리 역시 듀얼구성으로 되어 있어, 그래픽 성능도 나쁘지 않은 사양입니다.
다만, 배터리가 37WHrs, 두께가 1.99cm 인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좀 신기한 것은 배터리가 37WHrs 임에도 생각보다 오래가는 느낌이였는데, 이는 실사용 리뷰 때 제대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벤치마크를 시작하기 전 CPU-Z를 통해 사양 및 점수를 확인해봤습니다.
CPU-Z에서의 벤치마크는 팬 - 기본, 전원 - 균형 으로 두고 진행했습니다.
3D Mark 벤치마크의 경우 3가지 ( 위와 같은 모드, 전원 - 최고성능, 팬 - 성능 전원 - 최고성능) 으로 나누어 측정했습니다.
팬 모드 변경은 ASUS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바꾸었습니다.
일단 전원모드의 변경은 프로세서의 점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온도도 평균 70도 아래선으로 무난하게 유지되었고요.
다만, 팬 모드를 성능으로 변경할 경우 전력제한이 해제되어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용도에서 기본 모드 역시 크게 부족함이 없지만, 추가로 작업을 하거나, 그래픽 작업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팬 모드를 변경하여 노트북을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
팬 모드 변경시 최고 온도(프로세서의)는 92도 입니다.
i5-1135G7이 탑재된 제품의 경우 전력제한이 걸려있는지, 메모리가 듀얼구성인지 아닌지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이 제품의 경우 전력 제한이 걸려있지 않고, 기본 메모리 구성도 듀얼 구성이여서 프로세서 본래의 성능을 충분히 뽑아주고 있습니다.
스피커와, 지문인식, 그리고 키보드 타건 관련된 내용은 제 블로그에 영상으로 업로드해 다루었습니다.
블로그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스피커는 만족스러웠고, 지문인식 반응속도 역시 괜찮았습니다.
키보드 타건은 아쉽긴 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고, 화질은 무난한편이며,
팬 소음은 팬 모드 성능으로 둘 경우 생각보다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https://blog.naver.com/padamu1/222586190944
다음 리뷰에서는 이 노트북의 실사용 리뷰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3333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