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이 되었습니다.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지 조금 더 노력도 필요한 것 같은데요.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실까요?
이번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 중에서 괜찮은 사진들을 모아서 인화하기로 했는데요. 인쇄소에서 인화하기도 그렇고 요즘 감성 보다 조금 오래된 감성을 느끼고 싶어 캐논 인스픽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구성은 아주 심플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본체 이외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들어 있고, 직사각형 인화지가 들어가 있어서 바로 출력해 볼 수 있었답니다.
올 겨울 크리스마스는 약간의 조촐한 느낌으로 트리를 현재 크게 하지는 않았는데요. 여기에 대고 찍으니 겨울 크리스마스 감성 제대로 느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컬러도 민트라서 그런지 초록과 빨강과 잘 어울리는 것 같으네요.
추가로 인화지가 왔는데 이것은 스티커입니다. 원형스티커에 출력을 할 수 있다니 대박입니다. 완전히 만족하게 되는 이유중 하나인데요. 이렇게 출력하면 어느곳이든 붙일 수 있어서 좋거든요.
사이즈를 보면 크지 않고 손바닥 크기이며 노트북에 있는 마우스 패드 크기 만합니다. 손안에 들어오는 사이즈이고 디자인도 동글동글한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구동하는 방법은 일단 노트북 USB단자에 꽂게 되면 전원이 들어가서 프린트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포토프린터 임에도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핸드폰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게 신기한 것은 선 없이도 할 수 있는것이 장점인데 거기에 잉크가 없어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대박이지 않나요? 보통 프린터는 잉크 카트리지가 필요한데 더군다나 사진을 인화하는 것인데 잉크가 필요없다니! 캐논의 새로운 기술이더라고요. zero ink technology 기술로 잉크 없이 인화가 가능해졌답니다.
Canon Mini Printer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사진 편집도 가능합니다. 아주 세밀한 기능까지 있어서 좋고, 폰트나 아이콘 등을 다 선택해서 붙여넣기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꾸미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일 것 같아요.
제 폰은 갤럭시 노트20 인데요. 완전 찰떡 궁합입니다. 그 이유는 펜 기능 때문인데요. 사진이 좀 작다거나 아이콘이 작게 하고 싶은 경우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보다 펜으로 터치해서 조정하면 되기에 아주 편하더라고요. 갤럭시 노트20이 있으신 분들에게 아주 강추합니다.
실제 인스픽 포토프린터로 출력을 해보았는데요. 와~~ 이게 가능하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잉크 없이 출력도 되고, 폴라로이드 감성 느낄 수 있도록 직사각형으로 나오더라고요. 하긴 인화지가 직사각형이니까 그렇게 나오는건 당연한데요. 완전 필름 카메라 느낌도 나고 좋습니다. 그렇다고 나온 사진을 바람맞으라고 흔들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잉크없이 출력했기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트리에 가족 사진들을 걸어놓으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기분과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가족 뿐만 아니고 연인끼리도 같이 사진 찍은 것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파티 또는 이벤트를 한다면 아주 감성 충만해지겠지요^^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트리에 꾸며 놓으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예쁘게 꾸며지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가족 모두가 좋아하니 기분도 상당히 좋아지더라고요. 이렇게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도구가 생겨서 좋아요.
또 특별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스티커 기능이에요. 보통 사진을 스티커로 하게 되면 색이 쉽게 바래지고 스티커 형태가 되면 잘 찢어지기도 하는데. 이 인스픽 포토프린터 통해서 나온 결과지는 확실히 빳빳해서 쉽게 구겨지지 않고 어딘가에 붙여도 잘 붙습니다. 그래서 저는 캘린더에 이렇게 붙여보았어요. 생일을 알기 쉽도록 되어 있어서 생일을 쉽게 까먹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아내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을 생각하니 좋지요^^
인화지는 종류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직사각형입니다. 실제 폴라로이드 기기에서 나오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아주 좋습니다. 10장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필요한 경우 리필을 구매하면 되니까요.
이것은 스티커 용지입니다. 동그란 형태로 되어 있는데 앱에서 기본적으로 UI를 제공하기에 인쇄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 사진을 출력해도 되고, 캐릭터나 풍경 사진을 출력해도 다 원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사이즈 조정도 가능하답니다^^
사용을 해보니 특별한 팁을 하나 소개해 드릴 수 있는데요. 바로 케이블 문제입니다. 컴퓨터에 꽂아 케이블을 통해서 전원을 공급하게 되어 있는데 잭이 USB 잭으로 되어 있어서 보통은 컴퓨터에 꽂아야 하는데요. 실제로는 전원공급이 필요한 것이므로 전원공급만 되면 되거든요. 그런데 집에 남아도는 OTG젠더가 분명 다들 하나 이상은 있을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OTG를 사용하면 바로 핸드폰과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폰과 연결해서 폰에서 사진 찍고 바로 인스픽으로 출력하면 그 자리에서 여러장도 인화가 가능해서 그날 그장소에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워줄 수 있는 소중한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코로나로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마음만을 따뜻하게 가족과 보낼 수 있는 것은 어디를 가는 것도 좋지만 집 안에서 이런 따뜻한 연출을 해본다면 또 다른 추억이 생겨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