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다다익램이라는 말 들어보셨을텐데요, 램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말이죠. 그런데 컴퓨터를 조립하며 점점 하나둘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면 크면 클수록 좋은 게 바로 파워더라구요.
| 시스템에 적당한 파워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넉넉한 출력 용량의 파워를 사용하면 뭔가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ㅎ 그래서 이번에 기회가 생겨 500W의 파워를 사용하던 둘째 아이의 컴퓨터 파워를 좀 더 높은 600W의 파워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파워는 바로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인데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립하게 될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500W 파워로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아무래도 좀 더 안정적인 시스템을 위해서 바꿔주기로 했죠.
- CPU : AMD Ryzen 3500x
- Mainboard : MSI B450 MORTAR MAX
- Memory : DDR4 8기가 x 2
- 그래픽카드 : Radeon RX580 4G
- SSD : NVME SDD 500
- HDD : WD blue 1G
| 잘만 MegaMax 600W 파워는 80 PLUS Standard 인증으로 안정된 효율의 성능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인텔의 Desktop Platform Form Factors Power Supply 1.42 버전에 대응하는 5Vsb 3.0A도 적용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치가 낮을 수록 좋은 리플&노이즈도 인텔 파워서플라이 디자인 가이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패지지 측면에는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의 총 파워 용량에 대해서 기재해두고 있습니다.
|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는 OPP(Over Power Protection), OVP(Over Voltage Protection), UVP(Under Voltage Protection), SCP(Short-Circuit Protection) 등 4중 보호회로를 내장하고 있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며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해줍니다.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인증(KC,CE,CB,RoHS,EAC)을 다수 획득했고요.
| 개봉전에 두루 살피며 관련 스펙은 알아봤고, 드디어 개봉해봅니다. 뽁뽁이에 안전하게 포장된 파워 본체와 그 위에 설명서가 눈에 들어오네요.
| 설명서외에 전원 케이블과 케이블 타이, 그리고 파워고정용 나사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는 블랙 컬러의 플랫 타입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사용되던 빨강, 파랑, 노랑 색의 화려한(?) 컬러가 아니라 고급스럽고 깔끔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120mm 쿨링 팬을 장착하고 있는데, 조용해서 마음에 듭니다. HDB 베어링을 사용해 더 조용하고 부드럽게 작동한다고 하네요.
|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에도 제품명과 박스에 표시되어 있던 파워 사양이 부착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는 Standard-ATX 규격으로 대부분의 케이스에 사용이 가능해 호환성이 좋습니다. 전원케이블 연결쪽은 벌집 구조로 발열에 용이합니다. 개봉하면 워런티가 소멸되기 때문에 볼 수는 없지만, 최적의 회로설계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EMI 노이즈 필터 적용
- 스위칭 트랜스 방식 적용
- 액티브 PFC 최대 역률 98%
- 12V 가용량 90%
- 고성능 105C 캐패시터 적용
- 알루미늄 히트싱크 장착
|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의 케이블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20+4 메인보드 파워 커넥터입니다. 슬리빙 케이블이 적용되어 있어서 조립할 때 깔끔하게 결합 및 정리가 가능하죠.
| CPU 파워커넥터는 4+4에 4핀 커넥터가 추가로 있어서 12핀의 커넥터를 사용하는 보드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 그래픽카드에 사용되는 PCI-E 파워커넥터는 6+2 커넥터가 2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 SDD와 HDD, ODD 등에 주로 사용되는 SATA 파워 커넥터는 총 6개가 있어서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IDE 파워 커넥터는 모두 4개 이용이 가능한데, 2개가 같이 한몸에 있고,
| 또다른 2개는 FDD 파워커넥터와 함께 있습니다. FDD는 최근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제공하는게 신기하네요 ㅋ
| 암튼 이렇게 블랙컬러라 고급스러워 보이고, 종류별 커넥터도 넉넉해서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는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입니다. 컴퓨터파워추천 해달라는 친구에게 충분히 권할만한 것 같네요.
| 한번 장착을 시도해볼까요 ㅎ 케이스 형태에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는데, 제 케이스는 쿨링팬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며 밀어넣어 장착하고 나사로 고정하면 됩니다.
| 케이스의 나사홀에 맞춘 후 나사로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주세요.
| 메인보드 파워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전 별도의 ㄱ자 젠더를 사용하는거라 모양이 아래와 같은데요, 어쨋든 보드에 잘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ㅎ
| CPU 파워 커넥터도 잘 연결해주고요.
| 저같은 경우 IDE 파워커넥터는 케이스의 쿨링팬 케이블과 연결해주었습니다.
| 그래픽카드도 PCI-E 파워커넥터로 연결을 해주고 나면 모든 케이블 연결이 완료됩니다. 전 SSD는 NVME 방식이라 별도 케이블 연결이 필요없고요, HDD 연결 모습은 생략할게요 ㅎ
| 측면의 파워서플라이 이름도 잘 드러나네요.
|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 장착 후 잘 알려진 테스트 프로그램 OCCT를 돌려봤습니다. 1시간 구동해봤는데 특이할만 내용은 없었던 것 같네요. 안정적으로 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것 같아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 600W 짜리 파워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한결 맘이 편해집니다. ㅋ
| 컴퓨터파워 찾는 분들께서는 가성비파워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도 대상에 한번 넣어보시고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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